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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보기1128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 운영을 위한 열 가지 지침 국내에 기업 블로그에 대한 성공 사례가 많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만의 명확한 개성을 갖고 오랫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것은 개인 블로거에게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24시간블로그에 온통 신경을 빼앗기고 매달리는데에 따른 심리적 피로감에다 맘 놓고 여행을 가거나 아프거나 하면 당장 타격이 오는데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는 일이니 더 문제다. 그러니 심지어 어떤 블로거는 아이를 낳아도 온통 머릿속에 블로그 포스팅과 댓글 생각 뿐이다.(최근 펄님의 두 번째 득녀 추카드려요 ^^) 하물며 기업이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기업들은 성과주의 정책에 따라 CEO의 임기가 2~3년을 넘기 어렵고, 업무 담당자도 언제 바뀔지 모르는 불안한 요소가 있다. 게.. 2009. 2. 9.
필카의 결과를 좌우하는 필름 선택하는 법 가끔 내게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의 차이점에 대해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 디지털 기술이 세상을 이끈다는 이 21세기에 왜 필름 카메라를 고수하느냐는 질문에 뭐라 딱 한마디로 대꾸하기란 쉽지 않다. 필름 카메라는 천천히 생각하고 한장 한장 구도를 잡아 찍는 맛이 있어 풍경, 여행사진이나 표정이 드러나는 인물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난 디카는 이상하게도 음식 사진처럼 접사나 찍게 되고 통 재미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디카의 차가운 느낌보다 필카의 따뜻함이 더 끌리는 이유다. 현장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주는 필카의 기지감은 아직 디카가 그 내공을 따라왔다고 보기 어렵다. 렌즈의 종류, 필름의 감도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을 보는 맛도 쏠쏠하다. 사진기의 철컥하는 묵직한 느낌, 필름을 현상하고 기다리는 설.. 2009. 2. 7.
행복이 저절로 번지는 가족 이야기 블로그 내가 라는 가족의 홈페이지를 처음 안 건 로모때문이었다. 2000년인가 로모를 사용하는 웹디자이너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사진의 느낌이 너무 멋져서 북마크를 해두고 생각나면 가보곤 했다. 처음에는 홈페이지였다가 2002년 5월부터는 블로그로 바뀌면서 2004년부터는 거의 매일 업데이트가 더 잦아졌다. 사진을 업으로 하는 아빠 모리(林), 씩씩한 엄마 요메와 귀여운 딸 우미(海, 바다라는 뜻), 개구장이 아들 소라(空, 하늘이란 뜻) 그리고 항상 이들 곁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 와쿠친 이렇게 네 식구로 늘었다. 다카페 일기 http://www.dacafe.cc 처음에 아기였던 큰 딸 우미는 이제 자전거를 타고, 둘째인 아들 소라가 갓 태어난 것 같은데 벌써 이빨이 빠졌다. 사진마다 캡션 수준의 한 .. 2009. 2. 5.
노민양의 블로그 이름을 지어주세요~ SKT로밍 블로그가 새로운 얼굴을 맞아 단장을 했군요. SKT 로밍 블로그의 새로운 안주인 노민씨가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고 하기에 고민을 해보았어요~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시는 김준님이 이름을 붙이셨다는데 노민이란 이름이 멋지군요.. 캐릭터도 너무나 깜찍하고 귀여워서 콘텐츠 사이사이 등장할때마다 재미가 아주 쏠쏠하더군요 블로그는 도메인과 이름이 중요한데 흠흠..딱 맞는 이름을 찾는 것은 언제나 어렵군. 네이밍에는 영~ 소질이 없는데..흠흠.. 에잇 모르겠당. 일단 응모에 의미를 두자구요, 노민양! 앞으로 여행 블로그를 잘 이끌어나가서 훌륭히 자리잡기를 바래요 ^.. 1등으로 아수스 미니 노트북이 걸렸어요~ 이미지 위에 블로그 이름을 지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응모 기간 : 2009년 1월 15일~ 2월 1.. 2009. 2. 4.
가 볼 만한 해외 일류 기업의 블로그들 해외 일류 기업 중 블로그를 하고 있는 기업은 몇이나 될까? 과연 블로그를 하는 기업만이 훌륭한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GM은 Fastlane 블로그라는 훌륭한 블로그를 갖고 있지만 파산에 직면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포트 25(Port 25)를 통해 활발한 온라인 토론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독점 기업이라는 누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마트(Wal-Mart)는 블로그를 갖고 있지만 애플 컴퓨터(Apple)나 나이키(Nike)는 일등 기업이지만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침묵한다. 이제 내 이야기만 하고 귀를 틀어막는 기업은 죄악이 되는 세상이다. 여기, 고객의 목소리를 성실하게 듣고 그들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블로그를.. 2009. 2. 2.
[로모] 나의 아지트, 홍대 앞 거리 우리 집에서 가까워서이기도 하지만 난 홍대의 자유로움을 좋아한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파스타 집이나 카페도 셀 수 없이 많아서 좋고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각 국의 맛난 음식점도 많다. 압구정에는 없는 서점이 있고, 테마별로 다양한 북 카페도 있고 놀이터 앞 벼룩시장이 열리는 주말이면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홍대에 가면, 어쩐지 숨겨진 나의 추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LOMO LC-A & Contax g2 홍대 미술학원 골목의 파스타 집 홍대 커피빈 골목 안의 커피숍 홍대 브런치, 같은 공간 다른 느낌 - 위는 로모, 아래는 Contax g2 홍대 분식집 요기 메뉴판 - 로모 홍대 분식집 요기 - Contax g2 Contax g2 Contax g2가 찍은 로모 로모가 .. 2009. 2. 1.
톡톡 튀는 개성의 국내외 최고의 디자인 블로그 디자이너들의 블로그를 보면 부러울 때가 있다. 자신의 개성을 한껏 살린 스킨 디자인과 그들만의 감각으로 무장한 컬러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있노라면 눈이 한껏 즐거워진다. 디자이너들도 이제 자기 PR이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외국의 경우 디자이너를 관리해주는 프로모터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어 많은 스타 디자이너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는 못하지만 블로그에서도 감각있는 디자이너들이 주목받고 있고, 이들이 온라인 브랜딩을 통해 책을 출판하는 등 유명해지기도 한다. 오늘은 이들 디자이너들의 소문난 블로그를 한번 찾아가 본다. 디자이너 브랜딩의 시대이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달라고 홍보하는데 블로그만큼 좋은 툴은 없다. 실제로 많은 디자이너들이 블로그를 한다. 이런 디자.. 2009. 1. 31.
말랑말랑한 청춘 영화와 함께 한 연휴 아이가 생기고 영화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나에게 최근 고마운 친구가 바로 하나TV다. 한 두달 내의 최신 개봉 영화도 3,500원이면 해결해주니까. 이상하게도 요즘은 그간 보고 싶어 미뤄두었던 진지한 영화보다는 뭔가 내 머릿속을 깨끗이 정화해 줄 그런 가벼운 영화가 필요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산소가 부족한 사람처럼 말이다. 그리하여 이번 연휴에 내가 선택한 세 편의 영화 중 이연희가 나오는 영화가 공교롭게도 두 편이나 되었는데 의외로 무척 신선했고, 내가 좋아하는 최강희, 유지태라는 배우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 단, 영화에 대한 지나친 의미 부여는 금물. 이런 류의 영화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부담없이 즐기면 되는 것이다. 진지한 인생 따위는 멀리 훨훨 날아가버려~~ 저자극성 사랑 이.. 2009. 1. 30.
슬픔도 때로 힘이 된다 - 이소라 7집 젊은 시절에 찾아오는 사랑과 이별은 우리의 인생에서 대개 몇 번 찾아오지 않는 소중한 감정이다. 대부분은 펄펄 끓는 슬픔으로 끝나곤 하지만. 그러나 이런 슬픔도 때로 힘이 된다. 추억의 끝자락을 하나씩 끄집어내 다시 아파해야만 머리 속에서 사라진다는 것을 아는가. 미도리의 음악 문답 바통(37문 37답)에서도 밝혔듯이 나는 이소라의 광팬이다. 1집부터 이번 7집까지 빼놓지 않고 음반을 사서 들은 가수는 드물지 않나 싶다. 4년여 만에 7집 앨범을 들고 이소라가 돌아왔다. 그녀를 기다리는 일은 언제나 애가 타고 지루하다. 이소라표 감성의 근원은 사랑과 이별이다. 사랑에 빠져있을 때 그녀가 부른 노래는(그녀 노래는 거의 작사를 그녀가 했다.) 1집의 '난 행복해'나 '처음 느낌 그대로', 2집의 '기억해 줘.. 2009. 1. 29.
안 가보면 후회하는 최고의 파스타 집 주말 아침 여유로운 브런치 레스토랑 10선과 내 청춘의 아름다운 영화 16선에 이어 오늘은 파스타 집 추천이다. 이젠 무엇이든 총정리 전공을 해도 되겠다 흠흠... 현재 나의 복부 비만의 대부분의 공은 아마 스파게티에게 돌려도 될만큼 끝없이 스파게티를 먹었고 또 집에서 해먹기도 했지만 나에게 여전히 최고의 외식메뉴는 스파게티이다. 그건 하루키라는 코드와도 무관하지 않지만 나는 원래가 고기는 질색하지만 면류라면 사족을 쓰지 못하기도 하다. 1971년, 나는 살기 위해서 스파게티를 계속 삶았고, 스파게티를 삶기 위해서 계속 살았다. 알루미늄 냄비에서 뿜어나오는 증기야말로 나의 자랑이며, 자루가 달린 스튜 냄비 안에서 부글부글 소리를 내는 토마토 소스야말로 나의 희망이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파게티의 .. 2009. 1. 28.
KTX에서 블로깅을 하는 우리들의 자세 설날은 하는 일없이 몸과 마음이 피곤한 날이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제사상 준비에 아침에는 새벽부터 잠을 설치며 어머님의 도우미 역할 - 사실 별 도움 안되는 날나리 며느리지만 마음만은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알 것이다 ^^; - 을 수행하느라 몸이 노곤하지만 그래도 매번 지방에 있는 친절 나들이는 빼먹지 않고 있다. 고향가는 길, 엑스노트 미니와 함께 험난한 여정 최근의 LG전자의 엑스노트 미니를 장만하고 이번 설날 친정 가는 길에는 필히 KTX블로깅을 하고 말리라고 당차게 마음먹고 미니 노트북을 챙겨나섰다. 출발하자마자 무선 인터넷 2시간권을 2,000원에 구입하고 의기 양양하게 사진도 찍고 블로깅을 시작하려는 찰나. 아뿔싸. 30분정도 지났는데 전원이 없다는 빨간불. 이 무슨 청천벽력인가. 신랑이 출발.. 2009. 1. 28.
당신만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다 아주아주 오래 전, 내가 2002년인부터 지끔까지 꾸준히 들락거리던 개인 홈페이지 웍슬로(http://walkslow.com/)의 윤선민 군 드뎌 책을 발간했다. "당신만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다"는 그의 홈페이지 슬로건이 정말 근사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역시 텍스트로 브랜딩을 하는 사람이었다. 심플하다못해 심심한 그의 홈페이지가 내 쉴곳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음악과 인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랜 홈페이지 벗으로서 또 무수한 댓글을 나눈 친구로서 어찌 하나 사보지 않을 수 있겠는가. 8년째 개인 홈페이지를 꾸준히 운영한다는 것 자체로 존경할 만한데 이걸 책으로 내놓다니 와~ 정말 멋지군요. 당신. 쑥쓰러운 미소를 짓던 한 청년이 이제 브랜딩 회사의 대표로, 한 아이의 아버지로(그 이.. 2009.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