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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53

[영화] 맛깔스러운 요리와 음악을 잘 버무린 '아메리칸 셰프' '아메리칸 셰프’는 존 파브로 감독은 헐리웃에서 감독과 배우를 겸하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특히 ‘아이언맨’ 1편과 2편을 연출하고 ‘어벤져스’를 기획 하기도 한 그가 ‘아메리칸 셰프’처럼 작은 규모의 다양성 영화에 감독과 배우를 맡은 것은 조금 의아스럽기까지 하다. '아메리칸 셰프'는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가 해고당한 후 푸드 트럭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잘나가는 요리사 칼 캐스퍼(존 파브로)는 안정된 최고급 레스토랑의 쉐프로 일하지만, 늘 사장의 요구에 맞춰 5년간 똑같은 메뉴만 내놓는다. 창의욱하는 성격 탓에 자신의 요리에 악평을 쓴 요리평론가에게 욕설을 퍼붓다 일하던 레스토랑에서 쫓겨나고 만다. 요리 블로거이자 평론가인 램지 ‘칼 캐스퍼는 자신감 없는 할머니처럼 변했.. 2015. 2. 2.
소셜미디어 위기 대응, 우도할계의 우를 범하지 말아야 소셜미디어가 대세라고 한다. 딱딱한 홈페이지보다 트위터나페이스북으로 고객들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기업이 늘면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소셜미디어를오픈하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초기 구축비나 전담 인력 없이도 오픈 가능하고 큰 돈이 들지 않는다는 생각에 섣불리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었다가 낭패를 보는 기업도 늘고 있다. 이는 총알 없이 전쟁터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를 사원급에게 맡기거나 에이전시에 외주를 맡긴다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 자질이 부족하거나 충분히 훈련되지 않은 기업소셜미디어 운영자의 개인적 실수가 기업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업 소셜미디어운영자도 자신의 트윗이나 댓글 한 줄이 곧 소속된 회사의 공식 입장으로 비쳐질 수 있.. 2013. 6. 19.
몸값 오르는 기업 소셜미디어 담당자의 자질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의 존재감을 높이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전문가가 하는 일은 SNS에서의 존재감을 높히기 위한 온라인 PR이나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의 경우 소셜 미디어 관련 일자리는 2013년까지 21%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요즘 주위를 보면 기관이나 기업 소셜미디어 담당자를 구하거나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페이스북 관련 그룹에만 가도 구인 공고가 하루에 한번씩 올라오는 꼴이니 소셜미디어 담당자의 몸값이 확실히 오르고 있는듯 보인다. 자연히 대행사들도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즉, 선수)이 부족한 상황인 듯하다.지금까지 기업에서는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SNS채널 운영을 사원 1명에게 맡겨두거나 대행사에게 모든 것을 떠.. 2012. 9. 7.
기업 블로그의 시대는 갔는가 얼마 전에 이누잇님이 블로그에 대한 종언을 고한 포스팅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긴 적이 있다. 블로그가 소소한 수다가 아닌 진지한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는 말에 많은 부분 공감한 적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정제하고, 또 자유롭게 생각과 감상을 적어내리는 공간, 그리고 그 기반하에 서로 왁자지껄 재미난 수다를 떠는 마당으로서의 블로그는 종언을 고했습니다. 개인적 감상과 신변 이야기는 페이스북으로, 수다는 트위터로 분화되어 나가면서 블로그라는 매체는 정체성의 전환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고유한 주소(permanent address)와 검색친화적 특성을 전제로 호흡이 긴 글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독자와 저자가 한 몸이었던 특성을 가진 '.. 2012. 6. 22.
기업 블로그, 혼자 말하지 말고 함께 말하라 개인적으로 기업 블로그를 3년 정도 운영하면서 매일 같이 포스팅을 하다보니 점점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컨텐츠도 힘이 빠지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아진다. 경영자들은 이제 블로그의 시대는 가고 SNS의 시대가 온 것이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아무리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대세라고 해도 심층적인 스토리나 기업 가치를 전달하는데 블로그를 대체할 만한 툴은 아직 없다고 본다. 이제 기업 블로그들의 르네상스 시대다. 홈페이지의 수만큼 기업 블로그가 증가하고 있다. 이제 기업 블로그 오픈 초기에 목적한 바를 달성했는지를 점검해보고 독자나 블로거 대상으로 주위의 의견을 구해보고 돌파구를 찾아봐야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 기업 블로그의 핵심: 공감 사람들은 왜 기업 블로그를 방문하는가.. 2012. 2. 10.
트위터 캠페인이 맥도널드에게 가져단 준 재앙 세계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의 새로운 트위터 캠페인이 고객들에게 비난을 받고 취소된 사례가 나타났다. 맥도널드는 지난 1월 18일 트위터에 맥도널드 이야기’(#McDStories)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맥도널드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확산되도록 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어 19일에는 24시간짜리 프로모티드 트윗(Promoted Twit)을 집행했다. 이 상품은 트위터에서 조심스럽게 기업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광고 트위터로, 타임라인 맨 위에 뜬다. 트위터 고객은 광고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트위터 타임라인 상단에 노출되는 이 트윗은 바로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당연히 거부감도 높다. 맥도널드의 희망적인 기대와 달리 패스트푸드를 반대하는 사람들(나처럼 ^^)이 이 해시태그로 기업을 공격하는 사.. 2012. 1. 31.
늦깎이로 트위터 고수되는 7가지 비법 2008년 처음 블로그와 트위터를 시작할 때 소셜미디어 시대에 PR담당자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PR 2.0의 새로운 물결은 단순히 블로그니 트위터니 하는 툴의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의 변화라는 취지의 글이었다. 보도자료를 던져주는 역할에서 대화를 촉발하는 조력자의 역할로 변화하라는 취지였다. [관련 글] 2008/12/22 - PR 2.0 시대, 홍보 담당자의 도전과 고충 그로부터 어언 3년의 세월이 지났다. 블로그나 트위터에 냉담하던 이들도 소셜미디어 활동에 한두명씩 나서고 있고, 이 글에 등장했던 동료 J도 이제야 트위터를 시작했다. 변화는 이렇게 더디고도 더디게 일어나는 것 같다. 뒤늦게 트위터 대열에 합류한 J는 나에게 트위터 팔로우를 어떻게 모을 수 있느냐는 막연한 질문을 .. 2011. 11. 24.
기업 SNS활동, 한계에 봉착했나, 이제 시작인가?(LG경제연구원 리포트) 최근 SNS관련 리포트가 뜸했는데 LG경제연구원의 장승희 책임이 2010년 7월 이후 오랫만에 소셜미디어 관련 리포트를 내놓았다. 기업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홍보나 마케팅 부서에서 좁은 시각으로 RT 이벤트나 하면서 운영하는 것은 오히려 기업에게 독이 된다는 얘기. 역시 관건은 콘텐츠 개발과 내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사적 조직(기업문화)이 뒷받침 되어야한다는 당연한 말씀! ^^ 보통 기업들이 트위터를 '남들이 하니까'라는 유행에 떠밀려 홍보나 마케팅 부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않으면 왠지 불안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뭔가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하지만, 점점 밀려드는 문의와 클레임에 대응하느라 바빠진다. 이렇게 되면 대화를 리드하지 못하고 끌려가게 되는 경우가 .. 2011. 10. 10.
기업 SNS 채널이 CS 창구로 변질돼도 좋은가? 소셜미디어가 확산되고 대중화되면서 기업 SNS 채널 운영자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고되다. 소통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시작했지만, 대화는 어디가고 불만 토로의 아수라장만 남았다. 이런 고객들의 악다구니에 대응할 자신이 없으면 소셜미디어 채널을 오픈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한다.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사람들은 더이상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는 대신 손쉬운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의나 불만을 전달한다. 이에 따라 서비스 부서도 기존의 수동적인 고객 서비스에서 능동적인 고객 서비스로 전환해야 하는 사명에 놓여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고객 VOC는 단순한 서비스 불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대한 문의, 기업(제품)에 대한 제안까지 너무나 광범위하다. 보통의 기업 트위.. 2011. 8. 22.
당신만 모르는 한국 IT 산업의 명암 이 글은 IT칼럼니스트인 김인성 님의 쓴 책 '한국 IT산업의 멸망'을 읽고 단상을 적은 글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온라인에서 한국 IT산업에서 흔히 3대 악의 축을 네이버, 삼성전자, SK텔레콤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이 책은 '애플빠', '페이스북빠'인 저자의 개인 의견으로 치부할 것인지, 아니면 정말 아프게 받아들여야할지는 독자의 몫이다. 때로 주장하는 논지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명확하지 않기도 하지만, 저자의 소신은 분명히 보인다. 개방성을 지향하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은 지지하고 폐쇄 정책을 고수하는 MS, 네이버, 삼성전자는 비판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자 요금 20원이 왜 폭리인지, 한국의 통화 요금은 왜 비싼건지, 아이폰의 한국 출시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 2011. 6. 15.
안철수연구소로 본 소셜미디어 위기대응의 4가지 성공 포인트 지난 3월 10일 오후 11시에 배포한 안철수연구소의 핵심 서비스인 개인용 무료백신 'V3 Lite'와 개인용 통합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의 엔진 장애로 정상 실행 파일이 삭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백신 오진은 회사의 근간을 뒤흔들만한 '재난'에 해당하는 위기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바로 홈페이지에 12시경 긴급 수정 패치를 공지했으나 이미 270대 이상의 PC가 부팅이 되지 않는 등 사용자 피해는 점점 확산되었다. 사람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방법이 필요했다. 추가 조치를 결정한 것은 모두가 퇴근한 밤 늦은 시간이었다. 기자들 대상으로 사태를 설명하거나 사과 자료를 배포할 수도 없었다. "트위터로 알려라~" 이때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이 선택한 대책은 소셜미디어였다.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 2011. 3. 25.
기업이 트위터를 이용하는 9가지 최악의 방법 기업 트위터는 회사의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대화를 청취하고 참여하거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최상의 네트워크 채널이다. 트위터를 활용하는 기업이 저지르기 위한 9가지 실수를 한번 짚어보기로 하자. 1. 지나치게 자기 자랑만 한다. 친구들 사이에도 자기 자랑한 하는 친구는 인기가 없죠? 오직 자신에게만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하고 자기 이야기만 하고 질문은 도통 하지 않는 친구가 있다고 한번 상상해보라 그 친구와 점심을 함께 먹고 싶을까? 그렇다면 기업 트위터는 어떨까? 기업의 뉴스나 프로모션, 자신의 웹사이트 링크 뿐 아니라 다른 주제, 관심사, 재밌는 업계 뉴스 등 전반적인 소식을 전해야 더 자주 리트윗(RT)될 것이다. 기업 트위터가 팔로워들에게 '오늘 하루 어떠세요?'라고 묻는 것은 결코 프로페셔널하지.. 2011.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