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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Recipe97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할 용리단길 데이트코스 - 테디뵈르하우스, 쌤쌤쌤, 파이인더숍 삼각지는 액자 맡기러 자주 들르던 동네인데 바로 뒷길이 새로 떠오르는 용리단길이라고 해 탐방에 나서보았다. 지인 생일 파티 겸 놀러가서 골목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크리스마스 트리도 구경하고 놀고 있으니 동네 트럭 기사 아저씨들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참 정겨운 동네더군. 용리단길 최고의 맛집, 빵집, 카페,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소개해드리겠다. 쌤쌤쌤 - 미국식 가정식 맛집 미국 가정식 분위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모두 잡은 겨울 데이트 코스! 용리단길 샌프란시스코 스타일의 가정식 맛집으로 용리단길 통틀어 단연 최고의 원탑 맛집인 쌤쌤쌤. 평일 낮에 방문했을 때도 웨이팅 10팀에 63분 만에 입장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추운 겨울엔 기다리기 힘드니 입구에서 대기를 걸어두고 골목 투어나 근처 카페를 한군데 들렀다.. 2023. 12. 8.
여의도 주민이 추천하는 냉면 맛집 베스트 5 냉면이 땡기는게 어느새 여름인가😀 여름이면 주1회 냉면집을 찾을 정도로 냉면 마니아인 나인데 여의도의 냉면집은 참으로 아쉽다. 최근에 새롭게 합류한 집들 포함해서 내 기준 맛집을 정리해보았다. 매일 먹어도 좋은 내 소울푸드. 냉면이 좋아좋아 ❤️ 함흥냉면 : 일호면옥, 한주면옥, 오감면옥, 나의가야 평양냉면 : 정인면옥, 평래옥, 평가옥, 평양관 평래옥 여의도점 이집은 비냉을 먹으면 물냉이 땡기고 물냉을 먹으면 비냉이 먹고싶어진다. 코로나 시절엔 닭무침 반찬이 가격이 올라 리필 안되었는데 이제 되니까 넘 좋다. 이집은 육개장 마니아인 울 남편이 인정한 맛집. 아이들이라면 떡만두국도 맛있다. 초계탕은 2인 이상 주문가능한데 내 입맛에는 약간 비릿해 비추한다. 📍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은 휴무. 2.. 2023. 6. 25.
웨이팅 맛집 1위의 위엄, 런던베이글뮤지엄 성공 후기 요즘 베이글이 핫하다. 베이글 전문점들이 폭증해 여의도에만도 라스베이글 등 몇개나 새로 생겼다. 한 손엔 베이글을, 다른 손엔 커피를 든 뉴요커들의 아침을 상징하는 로망으로 따라하고 싶은 심리일까? SNS에 과시하고 싶은 인증 욕구일까? 아니면 줄을 서는 그 자체가 놀이 중 하나로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갖고 싶은 것일까? 한국인들은 빠바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데 오래 씹어야 하는 쫄깃담백한 맛의 심심한 베이글은 그동안 인기가 없었다. 나도 평소 쫄깃한 빵은 별로라 베이글에 시큰둥한 편이다가 최근에 베이글에 관심이 생겨서 친한 동생이랑 안국점에 웨이팅하고 국현미 전시도 볼겸 다녀왔다. 웨이팅 맛집 전국 1위에 오른 런던 베이글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과 외국인들까지 찾는 핫플이.. 2023. 6. 9.
여의도 주민이 추천하는 여의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 여의도에서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다니면서 다니기 시작한 브런치 레스토랑을 모아보았다. 그전에는 압구정, 한남동 등지로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아다녔는데 이제 힘도 들고 하여 자꾸 이 섬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게 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호텔이나 유명 카페 체인들이 여의도로 속속 입성하면서 강남 못지 않은 브런치 레스토랑이 속속 생겼다는 것이다. 수년간 발품을 팔며 발굴한 여의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을 엄선해 소개해 보기로 한다. 추천 1.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에 오전 9시에 오픈하는 브런치 레스트랑은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대부분이 11시에 오픈하기 때문이다. 아침 자연광 햇살을 맞으며 식사를 하고 싶다면 전경련 50층에 위치해 전망 좋은 세상의 모든 아침이 딱이다. 전경련 1층에서 고층 전용 엘.. 2022. 12. 23.
설렘 가득 한남동 맥심 커피 클래스 체험해보니 어떤 브랜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커피와 같은 취향을 타는 기호품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맥심이라고 노란 믹스봉의 커피믹스를 떠올리는 많은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 공간인 맥심 플랜트는 한남동 노른자땅에 6층 빌딩을 통채로 할애한 대형 카페 겸 플래그십 매장이다. 미도리의 버킷리스트 - 커피 바리스타 클라스 체험 지하 2층에는 커피를 로스팅하거나 아카데미에서 커피교육을 하고 지하 1층에는 긴 테이블로 작업자들을 위한 집중의 공간 1층과 2층에는 테라스로 도심 속 정원같은 카페로 오픈 대화의 공간 3층은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찾아 직접 내려준다. 한남동 맥심플랜트 커피 클래스 체험 얼마전 한남동 라디오 팝업이 진행된 맥심플랜트에 가서 평소 배워보고 싶던.. 2022. 8. 9.
홍콩 스타일의 감각적인 퓨전 중식당 - 덕후선생 광화문 덕후선생은 덕이 후하다는 뜻의 북경오리와 손수 뽑은 중식면이 맛있는 집. 중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이석훈 덕후인 내가 덕후선생을 처음 찾았다. 홍콩의 어느 뒷골목에 숨어있는 현지 맛집을 발굴한 듯한 기쁨을 공유하고자 한다. 음식은 두 말 없이 훌륭하고 분위기는 캐주얼하면서도 격조있는 모임에 적당하고 5월 가정의 달 가족모임이나 저녁 비즈니스 미팅에도 훌륭한 홍콩 스타일의 중식당이다. 청담점에 이어 내가 간 광화문점이 2호점. 강렬한 레드와 블랙의 인테리어는 감각적이되 요리는 현지식에 최대한 가깝게 만드는 퓨전 중식 레스토랑이 요즘 트렌드. 보통의 무거운 중식당에 비해 적은 양의 음식을 한 접시에 내놓고 있는데 식사 뿐 아니라 중식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일반 중식당에.. 2022. 5. 3.
미도리가 추천하는 합정동 추천 맛집 오늘은 우리 집에서 가까운 합정역 인근 맛집 지도를 나름대로 만들어보려고 한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수많은 맛집들 중 옥석을 가리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4월에 이석훈 가수의 콘서트가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공연장에서 열리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바란다. 내 취향이다보니 고기나 밥보단 면 스타일이 많은 점 양해바란다. 1탄은 맛집, 2탄은 카페 편으로 진행 예정임. 1. 우동카덴 냉장고를 부탁해 정호영 쉐프의 이미 유명한 수요미식회 맛집이다. 쫀듯한 면발의 맛있는 정통 우동이 먹고싶다면 합정역으로 가보자. 이 집의 우동면발은 두툼하고 엄청 탱탱해 유부 우동, 카레 우동, 붓카케 우동 전부 다 맛있다. 양파 튀김도 훌륭하고 마끼도 아삭한게 매우 신선하니 곁들여 먹으면 좋다. 메세나폴리스 건물 뒷쪽 골목.. 2022. 4. 1.
여의도주민이 픽한 더현대서울 맛집 추천 & 예약 꿀팁 여의도 주민이다보니 여의도 더현대서울 맛집에 대해서 많이 물어본다. 국가별 대표 메뉴를 직접 맛본 경험으로 그 미묘한 차이를 짚어보고자 한다. 1. 파스타 > 이탈리 6F 파스타와 이탈리안 그로서리샵이 결합한 이탈리가 여의도 입점. 쫄깃하고 건강한 식감의 생면 파스타도 좋았지만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온 각종 식재료도 현장에서 구입가능해 아주 만족스러웠다. 계란 노른자로 비빈 까르보나라는 고소한 맛이 일품. 역시 기본이 실력👍🏻.. 2021. 6. 17.
[여의도 브런치] 콘래드 호텔 브런치 &펍 '버티고' 여의도 브런치 레스토랑 업데이트. 여의도 IFC몰에 인접한 콘래드 서울의 루프탑 바 ‘버티고’는 2016년 여름 루프톱 바로 문을 열었다가 지난해 갑자기 소문도 없이 문을 닫았다가 19년 8월에 재단장해 브런치카페&펍으로 재오픈했다. 여의도에서는 흔치않게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퇴근길 직장인들에게 고층 빌딩숲 사이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브런치 메뉴, 저녁에는 칵테일 및 맥주, 가벼운 스낵 메뉴와 친절한 서비스가 기분 전환을 하게 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그런 공간이다. [관련 글] [여의도 브런치] ① 환상적인 전망이 함께 한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 브런치 탐방 ② 글래드 호텔 그리츠(GREETS) 여의도는 브런치 잘하는 집이 드물다. 세상의.. 2020. 1. 1.
[여의도 맛집] 혼자로도 좋은 맛있는 혼밥 맛집 요즘 한 TV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이영자의 맛집이 뜨겁다. 뜬금없이 고속도로 맛집 지도가 뜨질 않나 나는 핫도그도 먹고싶더라. 먹을 것에 열의와 대리만족 욕구가 무척 큰 이영자는 자신의 매니저를 위한 맛집 리스트를 적어줄 정도이다. 대기시간에 혼자가서 후딱 가서 먹을 수 있는 방송국 근처의 1만원 미만의 밥집만 골라모은 정성이 갸륵하다. 물론 맛은 모두 보장할 만한 곳이다. 어제 필라테스를 하러 갔는데 가영샘이 여의도는 지리를 잘 모른다며 근처에 맛있는 밥집이 어딨냐고 물어온다. 순간 운동으로 일그러진 내 눈빛이 반짝 빛났다고 ㅋㅋㅋ 내가 바로 여의도 거주 15년차가 넘는 여의도 맛집 블로거가 아닌가. 근데 막상 추천하려니 제약 조건이 많다. 수업시간 중간에 혼자나가서 먹는 일이 많으니 그 많은 회식집 .. 2018. 5. 1.
연말 모임하기 좋은 내 취향의 추천 공간 최근 연말 모임을 자주 하면서 장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갈수록 취향은 까다로워지고 눈높이가 높이지다보니 만족스러운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 호텔은 비싸다보니 가성비를 따지게 되어 쉽게 만족하지 못하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맛집은 서비스 수준에 불만인 경우가 많다. 굳이 특급 호텔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철학으로 손님들을 맞고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런 곳이 정말 좋은 공간이다. 친구나 가족 혹은 격식있는 모임을 위한 내 취향의 추천 공간을 소개해 본다. (물론 거주지의 한계로 여의도 위주 ㅠㅠ) 1. 절친들과 브런치 타임 - 세상의 모든 아침, 플린트2017/01/22 - [Best Recipe] - [여의도 맛집] 김태희와 비의 피로연 장소, 세상의 모든 아침 아침에 창밖을 보니 눈이 .. 2017. 12. 30.
[청담 브런치] 감각적인 취향의 앤더슨 씨(Anderson C) 압구정동은 예전 오렌지족이 유행하던 시절, 20대 시절에 한창 들락거리던 화려한 거리로 기억된다. 여의도로 생활반경이 바뀌면서 좀처럼 가지 않는 동네였는데 최근에 가보니 여전히 압구정, 청담은 여전히 멋진 카페나 맛집들이 생겼다 사라지는 핫플로 건재했다.청담에서 입소문이 난 앤더슨C는 1950년대 전후 미드 센추리(Mid-Century) 모던풍의 공간으로 멋지게 꾸며진 공간이다. 음식과 커피 뿐 아니라 가구와 조명, 벽이나 바닥의 질감 등이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곳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던 빈티지 의지와 조명, 주인장이 수집한 그림과 직접 찍은 사진들로 꾸며져 있어 들어서자마자 '와~'하는 탄성이 터져나오는 곳이다. 좋은 음식, 좋은 가구, 좋은 그림, 좋은 음악,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 모두 갖춰진.. 201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