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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에서 미술관 바캉스를! (페로탕 + 화이트큐브) 추천카페 너무 더울 땐 미술관 바캉스를 떠나보자. 다들 휴가 가고 조용한 서울 도심에서 도산공원 갤러리 투어도 재미지다.도산공원에 상륙한 글로벌 갤러리들은 꼭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멋진 공간들이라 주말에 데이트 겸 나서보자. 오늘은 공교롭게도 모두 여성작가. 최소 백년은 살아야 제법 볼만한 작가가 된다. 페로탕 서울 : 비비안 그레벤 In Bloom 독일의 떠오르는 작가 '비비안 그레벤'의 얼굴을 지워버린 도발적인 클로즈업, 차가운 대리석 같은 피부에 몽환적인 필터를 입힌 듯한 질감이 묘하게 도발적이고 세련된 작품이지만 큰 감동은 없는 느낌. 건물 앞에 뮤지엄산에서 만난 '숯'의 작가' 이배 조각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페로탕(@perrotin) 서울 ‣ 26.07.02(목) - 26.08.19(수) .. 2026. 8. 5.
몽골 사막에서 쏟아지는 별보기 버킷리스트 달성! 몽골 울란바토르 초원/사막 투어는 중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요즘은 젊은 층에게도 SNS 핫플로 자리잡은 곳이이다. 현대식게르 2박과 승마, 낙타체험, 별보기 체험이 포함되어 있는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내 인생 버킷리스트 하나 해치웠다.!!!!!!!!!!중앙아시아 내륙에 있는 몽골은 러시아,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인천, 김해 간 직항이 운영되고 있어 편도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몽골은 대한민국 영토의 14배, 한반도의 7배나 되는 넓은 나라로 몽골 내에서의 이동도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다. 게다가 포장도로가 별로 없는 몽골의 도로 사정도 무리한 일정을 피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테를지 국립공원, 호스타이 국립공원, 엘승타사르.. 2026. 7. 31.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최고만족✨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𝘈𝘗𝘔𝘈, 𝘊𝘏𝘈𝘗𝘛𝘌𝘙 𝘍𝘐𝘝𝘌 – 𝘍𝘙𝘖𝘔 𝘛𝘏𝘌 𝘈𝘗𝘔𝘈 𝘊𝘖𝘓𝘓𝘌𝘊𝘛𝘐𝘖𝘕 요즘 같은 더운 여름이나 비오는 장마철엔 에어컨 빵빵한 실내 데이트가 최고지~! 아모레 소장전은 두번째인데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새로운 연결과 해석을 시도하는 현대미술의 한 챕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멋진 경험이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회장의 수집품을 바탕으로 1979년 태평양박물관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으로 명칭을 바꿨다. 2018년 서울 용산 신본사에 새롭게 문을 연 뒤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전시와 연구, 출판 활동을 이어오고 .. 2026. 7. 9.
여의도 주민이 추천하는 냉면 맛집 베스트 7 냉면이 땡기는게 어느새 여름인가😀 여름이면 주1회 냉면집을 찾을 정도로 냉면 마니아인 나인데 여의도의 냉면집은 참으로 아쉬웠는데 최근에 새롭게 냉면 맛집들이 생겨나 내 입맛 기준 맛집을 정리해보았다. 매일 먹어도 좋은 내 소울푸드. 냉면이 좋아좋아 ❤️ 함흥냉면 : 일호면옥, 한주면옥, 오감면옥, 나의가야평양냉면 : 서령, 정인면옥, 판동면옥, 평가옥, 평양관(최근 2026년 6월 업데이트)새롭게 리뉴얼한 전망대 ‘63스카이피크닉'과 카페 ‘더커피성수’, 평양냉면 '서령'도 들러보시길.평양냉면 서령의 등장으로 여의도 냉면 맛집 라인업이 더욱 강화된 느낌이야😘국물이 육향이 진하고 면은 순메밀면이라 부담없고 부드러운 면 식감이 딱 내 스타일이야 😋만두 추가 필수! 밑반찬도 정갈하고 서비스도 친절하다... 2026. 6. 23.
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후기와 굿즈 천국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으로, 회화와 부조, 드로잉, 아카이브 등 총170여 점의 작품이 무료 공개되어 얼른 다녀왔다. 붉고 푸르고 검은 색면이 부딪히고 갈라지는 화면 속에서, 고향 경북 울진의 산맥과 동해의 수평선이 강렬한 색채와 절제된 구성이 만들어내는 ’심상의 산‘으로 우뚝 서 있었다.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험이었다. 초반에 강렬하던 그의 산은 생의 후반부로 갈수록 절제되고 단순해지지만 색의 힘은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RM을 비롯한 개인 소장자, 기업들과 유족의 적극적인 협조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까지 더해강렬한 색채와 단단한 구성으로 ’산‘이라는 단 하나의 주제를 평생 붙들고, .. 2026. 6. 23.
역대급 규모의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전 -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여의도 63빌딩 별관을 전면 리모델링한 여의도 퐁피두센터 한화의 대형 개관전에 언니네 부부랑 동반해 다녀왔다.퐁피두 파리 본관의 수리 덕분에 서울로 들어온 큐비즘의 주요 소장품 91점과 한국 작가 21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이렇게 대규모의 피카소 작품을 만난 적이 있었던가... 아...피카소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다.더보기《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퐁피두센터 한화 @centrepompidouhanwha📍 영등포구 63로 50 63빌딩 별관📅 26.06.04 - 26.10.04관람료 : 2.8만원프랑스 건축 거장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한 하얀 '빛의 상자'로 재탄생한 건축물을 관람하는 재미도 좋다. 여기가 서울인가..빠리인가 분위기가 정말 멋지다. 큐비즘은 프랑스 파리를.. 2026. 6. 23.
풍만함에 반하다! 페르난도 보테로 : 형태의 미학 콜롬비아 출신의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1932–2023)가 창안한 '보테리즘'에서 존재감 가득한 인물과 사물을 통해 유머와 따뜻함을 느꼈다. 보테로는 '새로고침 서양미술사2' 책에서 접했던 다채로운 색감과 풍만함으로 확고한 조형 언어를 형성한 라틴 아메리카의 피카소 같은 작가이다. 2015년 예술의전당 전시 이후 11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보테로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페르난도보테로재단과 보테로 연구자 크리스티나 카리요 데 알보르노스가 공동기획해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거쳐 서울에 이른 순회전이다. 보테로 서거 후 그의 작업실 등에서 발견돼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을 포함해 회화와 드로잉, 조각 등 총 112점이 선보였다. 페르난도 보테로가 창안한 대표적인 기념비적 양식 ‘.. 2026. 6. 5.
이석훈 덕후 여행 - 곡성세계장미축제와 담양 죽녹원 대표적인 장미 명소로 꼽히는 전남 곡성에서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다녀왔다. 2026년에는 5월 22일~31일까지 10일간 열린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열여섯, 장미 사춘기 : 설렘·성장·변화’를 주제로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려 이 일대가 마치 거대한 정원 도시처럼 변신했다.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일시: 2026. 5. 22.(금) ~ 5. 31.(일) / 10일간- 장소: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gokseong_love -입장료(5천원)를 내고 곡성역 인근 행사장에 들어서면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펼쳐진 정원 구조는 유럽식 정원의 질서를 연상시킨다. 장미정원의 강렬한 색감과 달리 주변 밀밭과 어우러진 풍경은 유럽의 한 마을과 닮아 있다.곡성세계장미축제는 야간 개장을 밤 10시까지 운영.. 2026. 6. 2.
성곡미술관 '파리 보이지 않는 파리'전과 브런치카페 '커먼맨션' 가 열리는 광화문 갤러리 성곡미술관에 오랫만에 다녀왔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성곡미술관은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한편, 학술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사립미술관. 기업인이자 교육자, 정치인이었던 고(故) 성곡 김성곤(省谷 金成坤, 1913–1975) 선생의 뜻으로 설립해 신진 작가 공모, 중견 및 원로 작가 전시, 지역 협업, 사회적 의제를 반영한 프로젝트, 국제 교류 등 공공성과 참여를 특징으로 한다. 우리가 아는 에펠탑의 파리 말고 그 관광 풍경 뒤에 숨어 있는 파리 작가가 51명의 오늘을 살아가는 다양한 관점이 담긴 사진전으로 공공성이 강한 전시 기획으로 보였다. 기후 위기, 이민자의 삶, 젠트리피케이션, 기후 위기와 도시 농업 등 .. 2026.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