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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23

가을에 좋은 한남동 갤러리 투어와 추천브런치 맛집 9월에 열린 프리즈서울 덕분에 서울 곳곳이 갤러리가 된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다채로운 전시들이 많이 열리고 있다. 나도 한번 한남동 갤러리 투어를 나서볼까나? 한남동엔 리움 미술관과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와 같은 굵직한 문화공간도 있지만 그와 함께 골목 구석구석 작은 미술관들이 보석같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브런치타임을 함께해도 좋을 브런치 맛집도 함께 추천한다. #페이스갤러리서울 (~2023.10.21까지) ✔️#요시토모나라 전 ✔️#로버트나바 전 @robertnava7 프리즈서울에서 큰 주목을 받고 고가에 낙찰된 일본 작가 요시토모 나라의 개인전을 찾아가 좀 더 차분하게 감상하고 싶었다. 한남동 페이스 갤러리에서는 회화 대신에 일본 6대 도자기 마을인 시가라키 레지던스 작.. 2023. 9. 19.
여의도 주민이 추천하는 여의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 여의도에서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다니면서 다니기 시작한 브런치 레스토랑을 모아보았다. 그전에는 압구정, 한남동 등지로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아다녔는데 이제 힘도 들고 하여 자꾸 이 섬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게 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호텔이나 유명 카페 체인들이 여의도로 속속 입성하면서 강남 못지 않은 브런치 레스토랑이 속속 생겼다는 것이다. 수년간 발품을 팔며 발굴한 여의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을 엄선해 소개해 보기로 한다. 추천 1.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에 오전 9시에 오픈하는 브런치 레스트랑은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대부분이 11시에 오픈하기 때문이다. 아침 자연광 햇살을 맞으며 식사를 하고 싶다면 전경련 50층에 위치해 전망 좋은 세상의 모든 아침이 딱이다. 전경련 1층에서 고층 전용 엘.. 2022. 12. 23.
여의도 브런치 탐방 ② 글래드 호텔 그리츠(GREETS) 그동안 내 블로그로 소개한 브런치 레스토랑만 수십군데인데, 최근 여의도에서 새로운 브런치 레스토랑이 문을 열어 즐거운 탐방을 나섰다.[관련 글] 2015/10/10 - 여의도 주민이 추천하는 여의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 6선 2016/01/30 - [여의도 브런치] 환상적인 전망이 함께 한 세상의 모든 아침 2016/07/02 -여자들을 위한 브런치 카페, 명동 '보버라운지' 2016/04/03 - 호주 인기 브런치 레스토랑 '빌스', 분위기 굿~ 2015/02/10 - 여의도의 숨은 브런치 카페, 롱브레드(Long Bread) 대림그룹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 'GLAD(글래드) 호텔 여의도'는 특 1급 호텔이다. 호텔 1층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는 규모는 작지만 알찬 뷔페라 소개한다. 그리.. 2016. 9. 13.
YG 리퍼블리크의 복합 외식 공간, 여의도 쓰리버즈(3 Birds) 여의도 새로운 맛집. 쓰리버즈(3 Birds)가 3 IFC 1층에 들어섰다. “문화를 이끄는 YG가 만든 K스타일의 복합 외식 브랜드”를 내세우는 YG 리퍼블리크(YG REPUBLIQUE)의 3가지 멋진 공간이 여의도에 4월에 오픈했다. YG 리퍼블리크(YG REPUBLIQUE)는 카페, 주점, 밥집을 한곳에 모아놓아 어디 이동하지 않아도 한번에 해결하도록 구성해 둔 곳이다. 쓰리버즈(3 Birds) 외에도 케이펍(K Pub), 삼거리 푸줏간이 주욱 길다랗게 늘어서 있어서 처음에는 낯선 기분이 든다. CJ 고문으로 있던 노희영 YG Foods 대표가 주도해서 그런지 여성 취향이 강하다. K팝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한국의 식문화, 노는 문화, 즐기는 문화를 전달하고자 메뉴, 공간, 서비스, 음악 등.. 2016. 5. 14.
호주 인기 브런치 레스토랑 '빌스', 분위기 굿~ 주말 브런치 기행은 내 삶의 쉼표 같은 것 같다. 항상 새로운 브런치 식당을 찾아다니며 한주간의 허덕임과 긴장을 놓아버리고 싶은 심리적인 이유가 더 큰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주말에 밥을 안한다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말이다. 이번 브런치는 색다르게 지난해 국내 상륙한 호주 브런치 레스토랑 '빌스'를 골랐다. 주말 아침부터 멀리 광화문 D타워 '빌스(bills)'로 출동! 입구에서부터 호텔 인테리어를 연상시키는 중후한 느낌이 고급지다. 호주에서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날리고 일본, 한국까지 진출했다는데 오너 쉐프가 미술을 전공해서 그런가 음식도 분위기도 무척 세련된 것 같다. 아침 10시 도착했는데도 외국인부터 젊은 여성들, 나이지긋한 어르신까지 연령층이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묵직한 톤의 짙은 색.. 2016. 4. 3.
여의도 브런치 탐방 ① 환상적인 전망이 함께 한 세상의 모든 아침 지난 연말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건물 50층에 새롭게 오픈한 ‘더 스카이팜'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다고 하여 탐방에 나섰다. 늘 연초면 만나곤 하는 고등학교 절친들과의 브런치 미팅. 한결 따스해진 날씨가 마음까지 설레게 했던 토요일 브런치. 말할 것도 없이 가끔 만나도 어제 만난 것 같은 친구들과의 식사와 대화는 즐겁기만 하다.아이들 없이 한가로운 브런치를 즐기자니 마치 싱글 시절로 되돌아간듯하고 ㅋㅋ 혹들이 없으니 이리도 편한것을. 이만한 평화에도 감사하자. 저멀리 한강이 얼어있는데 오늘 날씨는 영상 기온. KBS와 국회 방향의 전경을 내려다보니 마치 블럭놀이판을 보는 것 같다. 멀리서 보면 인생은 희극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더니 우린 무에 그리 동동거리며 사는건지... 꼭대기층의 자연채광을 노리.. 2016. 1. 30.
LA 여행중 -비버리힐즈의 일상 느즈막한 아침에 일어나 싱그러운 정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독을 풀고 걸어서 15분 거리의 카페로 걸어가서 향기로운 커피를 산 다음 브런치 카페 Urth에서 샌드위치와 오믈렛을 사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행복한 기분을 느끼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더 소중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런게 여행생활자의 여유란 말이지~^^ [관련 글] 2015/07/21 - [Life Journey] - 베벌리힐스의 쇼핑천국, 로데오 거리를 가다 2015/07/21 - [Life Journey] - 천사들의 도시, LA 10일 여행 한눈에 훑어보기 2015/07/15 - [Life Journey] -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고 씨월드, 레고랜드 여행 2015/07/15 - [Life Journey] - LA .. 2015. 7. 15.
[여의도] 약간 사치를 부리고 싶은 브런치, 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ée) 주말 아침 브런치를 먹겠다고 씻고 차려입고 차를 타고 나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 적은 없었나? 보통 10시반이나 11시에 문을 여는 브런치 레스트랑의 영업 시간으로 주말 아침 배가 고파 꼬르륵 거린적은 없었나?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ée)는 우리 집에서 걸어서 갈만큼 가까워 주말 아침 가벼운 차림으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다. (물론 가격은 그리 가볍지 않지만 ㅠ) 브리오슈 도레는 여의도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와 신촌 현대백화점 지하(To go)를 포함해 총 5개 매장이 있는 프랑스 루이스 르더프 르더프그룹이 운영하는 곳이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예전 폴(PAUL)이란 빵집에 없어지고 대신 프랑스 제빵 브랜드인 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ee) 1호점.. 2015. 6. 14.
[홍대 맛집] 브런치와 와사비 파스트가 일품인 '라일린(LALYNN)' 이제 내일이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무척 설레이면서도 걱정스런 마음이 교차되는 심정일 것이다. 2년전 아이의 입학식 무렵 나도 그랬으니까. 2013/03/07 - 한국의 워킹맘, 아이 초등학교 보내기걱정을 미리 앞당겨하지 나이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워킹맘인 나는 한숨만 푹푹 늘었다. '초등학교 완벽 대비'란 책도 사보고 주위 귀동냥도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1학년때 챙겨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다. 게다가 꼼꼼하고 엄하기로 소문난 담임을 만나 더 고생을 했지만 ㅠ1학년동안 이런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며 많은 도움을 준 엄마들은 2학년이 되어서도 자주 연락하며 엄마들끼리 좋은 친구로 남아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해외 파견근무나 이민을 가는 친구들이 늘어나면서 아이.. 2015. 3. 1.
여의도의 숨은 브런치 카페, 롱브레드(Long Bread) 여의도에서 찾기 힘든 몇가지가 있는데 대형마트와 브런치 레스토랑과 사우나이다. 브랜드 커피 체인은 건물마다 있고 회식할 식당은 발에 채이는데 거주민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턱없이 부족하다. 몇년전에 여의도 자이 1층에 이마트 작은게 들어서고 카페 마마스와도 생겨나고 IFC가 생긴 후로는 그나마 여의도 내에서 대충 먹거리 해결이 되는 자급자족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어 다행스럽다. 그래도 아직 즐길거리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ㅠ지난번 소개한 카페 마마스가 브런치계에서는 인정받고 있는데 지나치면서 눈으로 찍어두기만 했던 에 친구들과 출동했다. 작은 카페이겠거니 했는데 막상 들어서보니 컨셉이 유기농 샌드위치와 신선한 샐러드, 스프, 청포도 쥬스 등을 팔고 있다. 이것봐라? 메뉴 구조가 카페 마마스와 흡사.. 2015. 2. 10.
[미도리의 삼시세끼] 브런치 해먹기 직장맘인 나는 주말이면 매번 '삼시세끼'를 찍는다. 옥택연과 이서진이 아닌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들 때문이다. 자급자족은 고사하고 장봐서 해먹기조차 쉽지가 않다. 적당히 시켜먹는걸 잘 못보아 넘기는 내 성격상 집에서 적어도 두끼 이상은 해먹게 된다. 요리는 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뒷처리 포함 꼬박 두세시간이 걸리는 노동 후에는 심신이 지치는 것이 후유증이 있다. 최근에는 가급적 간단히 3찬 이상 하지 않고, 적당히 시켜도 먹자고 편하게 생각을 해보려고 해도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아이의 입맛이 쉬운 맛에 길들여질까 영 신경이 쓰여서이다. 우리집 가사 분담에서 부엌과 냉장고는 내 유일한 전담 업무인지라 불평도 못하고 ㅠ 즐거운 요리를 위해 그릇에 변화를 줘보기로 했다. 샌드위치와 빵을 즐기는 아들 녀.. 2014. 12. 2.
[여의도 맛집] '카페 마마스' 브런치와 가을 나들이 브런치 계의 혜성인 '카페 마마스' 여의도 점을 찾았다. 여의도 타임스퀘어의 '카페 마마스'를 블로그에 소개한 적 있었는데, 정작 가까이 있는 여의도 카페 마마스를 가보지 못했다. 주말 아침 집에서 밥 해먹는 것에 지쳐서 홈메이드 브런치 메뉴와 샐러드, 샌드위치 그리고 토마토, 딸기, 청포도 생과일 쥬스와 커피가 유명한 '카페 마마스(Cafe MAMAS)'를 찾았다! 이름조차 엄마가 만들어주신 음식이라 해서 마마스가 아닌가!나는 이 집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치즈가 듬뿍 들어간 파니니, 청포도 주스를 좋아한다. '카페 마마스'는 빵, 치즈나 소스 등의 핵심 재료를 직접 만드는 브런치 카페다. 물론 런치와 디너도 좋다. 여의도의 장점은 주말에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다는 것. 11시 넘어 들어섰는데도 다른 가.. 2014.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