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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27건
티스토리에 블로거를 오픈한지 어언 1년이 가까워옵니다.
1년 기념 포스팅을 해볼까 생각했으나 휴가로 어영부영 ㅠㅠ

대신하여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할까 합니다.
로버트 스코블의 인기 블로그를 만드는 비결 15가지 읽고 Help other people blog를 실천하려는 첫 시도 ^^

저 또한 짠이아빠님에게 이끌려 초대장을 받아 블로그에 입문하여 그 고마움을 잘 아는지라
주변에 틈만 나면 블로그를 하라고 강요(?)를 하는 전도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댓글로 이메일과 이름, 블로그를 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시면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기 위해 몇몇 스팸 블로거들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니 양해바랍니다~

즐거운 블로깅의 세계로 빠져드세요~ 생활에 활력이 생길거에요~

주의사항: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에서는 신규회원님들께 초대장을 나눠드리지 않습니다. 초대를 원하시는 분들 초대 요청하기에서 초대장을 받아보세요! 초대장을 나눠주는 글의 댓글이나 방명록을 활용하여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해당 블로거 주인이 초대장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초대장 받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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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20 12: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미돌 | 2008/08/20 13:32 | PERMALINK | EDIT/DEL
이미 티스토리에 존재하는 이메일이라고 나와서 배포가 안됩니다.
다시 요청해주세요~
| 2008/08/20 13: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짠이아빠| 2008/08/20 15: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벌써 일년이군요.. 추카추카.. ^^
미돌 | 2008/08/20 16:30 | PERMALINK | EDIT/DEL
이궁 ㅠㅠ 작년에는 방만 열어놓고 거의 방치였는걸요 뭐..부끄 - ,.-
호야| 2008/08/20 16: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 신나게 만들고 싶습니다.

테마는 "영원한친구" ~~

초대장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세요~~ plus1227@nate.com
미돌 | 2008/08/20 16:34 | PERMALINK | EDIT/DEL
보내드렸습니다. 즐거운 블로깅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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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제품을 과시함으로써 자신의 신분을 드러낸다
                                         -   부르디외,『구별 짓기-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프랑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요즘 인터넷에서 자신의 일상이나 취향을 블로그에 드러내고 그것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에 빗대어
표현해보자면 "나는 과시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되겠다.

모두가 성능 좋은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씩을 손에 움켜쥐고 광속으로 빠른 인터넷 망 사이를 누비면서,
한편으로 자신만의 공간에 숨어 인터넷 상에서 주목받기를 갈망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지녔다.

사람들은 사생활을 간섭받는 것은 무척 꺼리고 다른 사람들과 활발히 어울리지도 않으면서
끝없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고 취향을 공유한다.
소소한 일상의 감정들과 내가 욕망하는 물건들과 음식들, 그리고 이를 증거하는 많은 취향이 담긴 사진들을
인터넷에 계속 살포하며 타인의 관심을 갈망한다.

이런 과시적 행위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시간을 쏟을 가치가 있는 것일까?
우리는 블로그에서 과연 나의 내면을 솔직히 응시하고 있는가?
우리는 온라엔 무엇을 남기고 싶으며 누구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인가?

알랭 드 보통의 책 '불안'에 보면 이 심리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우리의 '에고'나 자아상은 바람이 새는 풍선과 같아, 늘 외부의 사랑이라는 헬륨을 집어넣어 주어야 하고, 무시라는 아주 작은 바늘에 취약하기 짝이 없다. 남의 관심 때문에 기운이 나고 무시 때문에 상처를 받는 자신을 보면,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어디 있나 싶어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한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자신의 인격을 신뢰할 수도 없고 그 인격을 따라 살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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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한국인으로 처음 올림픽 수영에서 금메달을 따고 가장 환호하는 곳 중의 하나가 지난해 5월부터 2년 간 국내외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의 후원계약을 맺고 광고 모델로 영입하며 공을 쏟아온 SK텔레콤일 것이다.
SK텔레콤은 북경 올림픽 공식 후원사는 아니지만 수영선수 박태환의 공식 스폰서를 앞세워 '올림픽도 생각대로'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중국 통신시장 진출을 겨냥한 포석으로 보인다.

이런 SK텔레콤이 지난 7월부터 조용히 시작한 기업 블로그는 지금 소리 소문없이 콘텐츠를 쌓아나가고 있다.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블로그가 런칭 초기에 폭탄 포스팅을 쏟아내는 것과 달리 오픈 한 달에 30개의 포스팅이 채 되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차분한 모습이다. 이는 SK텔레콤이 근시안적인 관점이 아닌 장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콘텐트가 쌓이고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도록 하기 위한 전략임을 눈치챌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명 SK텔레콤 스토리

주소
www.sktstory.com

오픈 일 2008년 7월 1일
 
블로그 유형
Sales and Branding
SK텔레콤은 서비스가 곧 기업 브랜딩과 직결되므로 서비스 하나 하나 보다는 기업 이미지나 명성관리가 더 중요한 면이 있다. 그래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대화하는 블로그가 더 유리한 매체가 될 수 있다.


블로그 특징
Content Style: Informational
Writing Style: Formal + I
nformal

운영자 & 운영진 
국내 최초로 블로그 에디터 도입한 기업 블로그.  SK텔레콤에서 내부 데스크 1명, 외부 에디터 1명, 블로그 에디터 내외부 포함 4명(짠이아빠, 토양이 등의 닉네임을 가진)으로 구성된 <조인트 블로그 편집팀>을 꾸리고 가열차게 출발했다. 앞으로 내외부 필진을 강화한다고 하니 탄탄한 구성에 출발부터 관심이 높다. 내부의 블로그 담당자가 직접 중국 현지에 파견하여 취재한 콘텐츠를 포스팅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10대 기업 중 기업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 이를 시발점으로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모두 물밑 작업 중 ^^)
그러나 블로그는 진입 장벽이 낮아 누구나 뛰어들기는 쉬우나 오래 지속하여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내부 공감내 형성, 필진 구성, 운영 전략 수립 등 치밀한 준비단계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SK텔레콤이 앞서 테이프를 끊은 것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오픈 배경
SK텔레콤이 그들의 블로그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오픈 배경은 다음과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KT Story는 웹2.0 시대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떠오른 블로그를 통해 진솔하고 사람다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고자 용기를 내어 시작하는 기업 공식 블로그입니다
.


SK텔레콤은 내부 경영층이 미디어 변화를 인식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어느 기업못지 않게 높다고 한다. 11월부터 검토해서 7월에 런칭할 정도로 사전에 많은 고민과 내부 조율 단계를 거친 후 어렵게 런칭한 만큼 "용기를 내어 시작한다"는 말이 가볍지 않게 들린다.
한국에서 아직 기업 블로그 사례가 많지 않은데 특정 제품이 아닌 기업 전반의 광범위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시도이다. 고객과의 대화가 빈번한 이동 통신업계에서 블로그의 선택은 첫 시도이면서 앞으로 위기에 더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콘텐츠 분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부터 디지털 문명의 진화에 이르기까지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의 폭과 깊이는 넓고 깊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이야기를 하고, 듣고, 나누게 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 금메달을 거머쥔
박태환 선수의 다양한 인터뷰를 만날 수 있어 반갑다. 아직은 운영 초기 단계로 주로 SK텔레콤 내부의 이야기(근무 환경, 채용 과정 등)나 광고, 서비스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베트남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나 환경 보호 이야기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아직은 기업 홍보성 콘텐츠라는 느낌이 강하다. 좀 더 힘을 빼야 한다. '생활 속의 모바일라이프'라는 테마로 젊은 층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엽기 발랄한 톡톡 튀는 기발한 이야기나 업계를 리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전문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해 본다.
 
그나저나 우수 댓글이나 트랙백을 단 사람에게는 선물도 준다니 한번쯤 응모해보는건 어떨까.

아쉬운 점
- 기업블로그는 그 기업의 철학을 드러내는 매우 중요한 장치다. SKTSTORY는 매우 무난한 네이밍이긴 하나  
  너무나 평이하고 두루뭉실하여 자칫 개성없는 무색 블로그로 보일 수 있다.
- 내부 전문가 집단의 블로그 참여가 그리 활발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
- 아직은 기업홍보나 마케팅 툴로 홈페이지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보다 거시적 주제에
   대한 논의, 산업계 트렌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참여 등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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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아빠| 2008/08/12 16: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관계자로써.. 소개글 감사합니다. ^^
기업 블로그는 기업의 입장이 모두 다르기에 그리고 상황은 늘 급변하기에 개인 블로그처럼 논조가 자유롭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해외 사례도 Formal과 Casual이 비슷한 수준에서 공존하는 것을 보면 역시 기업 블로그의 입장은 조금 다르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미돌 | 2008/08/12 23:38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기업 공식 블로그라는 '공식성'이 있어 신뢰성을 고려하면 마냥 캐주얼수만도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딱딱한 블로그, 잘난척 하는 블로그는 정말 재미없겠져~ ㅋㅋ
스윙피플| 2008/08/19 12: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날카로운 분석이었습니다. 짠이아빠님의 참여하신다니 열정과 진정성, 끈기가 있는 블로그로 탄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잘읽었습니다. 또 들르겠습니다.
미돌 | 2008/08/19 20:23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저두 짠이아빠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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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도 나는 아직 '왜 블로그를 계속하는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자문하고 있다.
개인 홈페이지를 7년째 운영하면서도 한번도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다. 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그런데 블로그는 좀 다르다. 내 일상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의견을 밝히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나니 무척 신중해지고 어려워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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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젊은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의 책은 내가 친구에게서 추천받은 이후로 꾸준히 읽어 왔는데 이번에 신간 '불안'이 나왔기에 관심있게 보았다. 여러 언어에도 능통하고 박식하기 이를 데 없는 알랭 드 보통의 우하하고 독창적인 글쓰기는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뜻밖의' 시각을 제시한다. 그가 23살에 쓴 첫 소설 사랑에 대한 철학적 모험 - 로맨스 아직도 내가 지인들에게 추천하거나 사주고 있을 정도다.

불안은 알랭 드 보통이 지난 2000년의 철학과 문학, 예술의 흐름을 꿰뚫으며 경제적 능력으로 규정되는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간의 불안을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불안을 '사회에서 제시한 성공의 이상에 부응하지 못할 위험에 처했으며, 그 결과 존엄을 잃고 존중을 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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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삶의 조건이다.
삶은 하나의 욕망을 또 다른 욕망으로
하나의 불안을 또 다른 불안으로 바꿔가는 과정이다.



'돈과 권력이 우리가 원하는 사랑과 인정을 보장해주는가', '많은 부를 소유한 것은 우리가 진심으로 바라던 성취의 모든 것인가 아니면 그 대체물일 뿐인가', '현대 소비 사회는 돈과 권력의 추구를 어떻게 부추기고 있는가', '발전된 기술과 편리한 기기들은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가', 혹은 ,'우리의 불안을 사육하는가'를 묻는다.

그는 이 책에서 이를 극복하는 다섯 가지 해법으로 '철학, '예술', '정치', '종교', '보헤미아'를 제기하고 이들을 이해하고 효능을 누릴 줄 안다면 불안을 치유하거나, 최소한 완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블로그와 불안의 연관 관계를 파헤친다
우리는 블로그를 하면서도 끊임 없이 불안해 한다. 나의 글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우습게 보지 않을까, 댓글은 왜 하나도 없는 걸까, 구독자수는 왜 좀처럼 늘지 않는 걸까...내 블로그의 가치는 어느 정도이며 영향력은 어느정도인가 등등 끊임없이 불안해한다.

왜 그런것일까...이 책에는 이에 대한 인간 본성의 근원적인 해답이 있다. 재미삼아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해법을 매칭시켜보았다.

증상: 내 블로그 방문자가 적어지면 혼자 소외된 기분이 든다.
사회에서 밀려나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완전히 무시를 당하는 것 - 이런 일이 물리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 보다 더 잔인한 벌은 생각해낼 수 없을 것이다. 방 안에 들어가도 아무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말을 해도 대꾸도 안 하고, 무슨 짓을 해도 신경도 쓰지 않고, 만나는 모든 사람이 죽은 사람 취급을 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물건을 상대하듯 한다면, 오래지않아 울화와 무력한 절망감을 견디지 못해 차라리 잔인한 고문을 당하는 쪽이 낫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심리학의 원리, 보스턴, 1890> - P. 20

증상: 나와 코드가 맞고 영향력이 비슷한 블로그와만 교류한다.
속물 근성이라는 말은 영국에서 1820년대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이 말은 처음에는 높은 지위를 갖지 못한 사람을 가리켰으나, 곧 근대적인 의미, 거의 정반대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상대방에게 높은 지위가 없으면 불쾌해하는 사람을 가리키게 된 것이다. (...)
그 이후 노골적으로 사회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편견을 드러내는 모든 사람, 즉 어떤 한 종류의 사람이나 음악이나 와인이 다른 것보다 분명하게 낫다고 말하는 모든 사람을 속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이해하자면, 속물이란 하나의 가치 척도를 지나치게 떠벌이는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 p.28~29

증상: 나와 가까운 사람의 블로그가 뜨면 질투가 난다.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수많은 불평등을 고려할 때 질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우리가 모두를 질투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엄청난 축복을 누리며 살아도 전혀 마음이 쓰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보다 약간 더 나을뿐인데도 끔찍한 괴로움에 시달리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만 질투한다. 우리의 준거집단에 속한 사람들만 선망한다는 것이다. 가장 견디기 힘든 성공은 가까운 친구들의 성공이다. - p.58

증상: 블로그를 하면서 마음이 항상 불안하다
요구를 버리는 것은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만큼이나 행복하고 마음 편한 일이다. 어떤 영역에서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면 마음이 묘하게 편해진다. 젊거나 늘씬해지려고 애쓰기를 포기하는 날은 얼마나 즐거운가. - p.72

증상: 고고하게 블로그를 하고 싶다면?
쇼펜하우어는 "이 세상에서는 외로움이냐 천박함이냐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는 곧이어 모든 젊은이들이 "외로움을 견디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한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만날 일이 줄어들수록 더 낫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 p.167

증상: 부정적인 댓글에 대체하는 방법
염세주의 철학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려면 우리 지위를 단속하려는 미숙한 노력을 포기해야 한다. 사실 우리 지위를 단속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이론적으로 우리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모든 사람과 결투를 하고, 그들의 목숨을 빼앗아야하기 때문이다. 대신 우리는 논리에 기초하여 자신의 가치를 느껴야 하는데, 사실 이때 느끼는 만족감이 근거가 더 탄탄하다. - P.168

인간은 누구나 보다 유명해지고, 중요해지고, 부유해지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이는 우리 인생 전체를 뒤덮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나면 당신은 분명히 마음이 편해질수 있을 것이며 또한 마음 편히 블로깅을 하게 될 것이다.
불안 상세보기
알랭 드 보통 지음 | 이레 펴냄
영국의 젊은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의 2004년 신작으로 지난 2천년간의 철학과 문학, 예술의 흐름을 꿰뚫으며 경제적 능력으로 규정되는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간의 불안을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늘 외부의 사랑을 사랑을 넣어주어야 하고 무시라는 아주 작은 바늘에도 쉽게 연약해지는 인간의 '에고'가 지닌 불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알랭 드 보통의 글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 _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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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yn| 2008/08/12 23: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와 불안의 상관관계- 주제가 신선하네요. 쉽게 와닿기도 하고 ㅋ
미돌 | 2008/08/12 23:36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책 읽다가 문득 와 닿아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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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해 드린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 운영의 노하우를 쓰신 LG경제연구원의 박세정 책임이 또 하나의 아티클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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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가 전세계 4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 웹 2.0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33%가 블로그를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32%는 2009년까지 블로그를 개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 기업의 85%가 블로그 운영의 가장 큰 목적으로서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혁신’을 꼽았다.

제가 이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 DELL의 DIRECT2DELL블로그아이디어 스톰, GM의 FastLane Blog, BMW의 애드무비 '더 하이어(The Hire)'와 주니캡님이 소개해주신 제트블루 위기 대응 사례까지.
쥬니캡님의 블로그는 외국 문헌과 어깨를 나란히 참고 문헌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멋져요 ^^

새로운 사례는 그다지 보이지 않습니다만, 정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관련 기사] LG경제硏, 마이크로미디어시대 경영전략(전자신문)
       
LG경제연구원 사이트 읽기 & 다운로드 - 로그인 필요


 마이크로미디어 시대의 부상과 기업의 대응 박정현 책임연구원| 2008.08.04  

최근 블로그, 미니홈피, UCC 동영상 등 온라인 1인 미디어의 제작 및 공유를 일컫는 마이크로미디어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로미디어의 부상은 그 동안 TV 등 매스미디어 위주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행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위협이다.
기업이 마이크로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고에서는 다음을 제시한다.
첫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여 고객들이 자사 제품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둘째,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셋째, 대중의 지혜를 수혈받아 ‘공동창조’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넷째, 자사 이미지에 부합하면서 목표 고객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네트워크 허브를 발굴하고, 이들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부정적 의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하여 위기를 사전에 막음과 동시에 고객가치 제고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내용 중에 김태희 디스코폰에 대한 구매 단계에 대한 예시문도 재미있네요.

예컨대 TV 광고에 김태희의 디스코 폰이 등장하면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상품에 대해서 ‘관심’이 커지면서 사고 싶은 ‘욕망’이 생기고, 일단 디스코폰이라는 이름을 기억했다가 그 후 매장을 방문하여 구매하는‘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과 같은 미디어 환경에서는 오프라인 중심의 AIDMA 모델은 인터넷이 접목된 AISAS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AISAS는 Attention(주의) → Interest(관심) → Search(검색) → Action(행동) → Share(공유)의 단계를 거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은 디스코폰의 TV 광고에만 의지하지 않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부가적인 정보를 탐색한다. 또한 단순 구매에서 끝나지 않고 사용 경험을 블로그, 미니홈피 등에 게재하고, 이를 타인들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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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에 눈에 띄는 조사결과가 있어 소개한다. 전 세계적으로 34%가 블로그를 기업 경영에 활용한다고 하면 그 수치가 결코 낮지 않은데 어째 우리나라는 이리 변화가 더디단 말인가...벌써 블로그가 뒷북이라니...

[한겨레] '웹2.0 모르면 경영얘기 말라'  - 8월 3일
맥킨지컨설팅이 세계 1988개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가 "경영활동에 블로그 활용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웹 2.0에 포함된 툴은 다음과 같습니다. Blogs; Collective Intelligence; Mash-ups; Peer-to-peer networking(P2P); Podcasts; RSS; Social Networking; Web Services; Wikis

‘웹2.0을 빼고서 이제 기업 경영을 얘기하지 마라.’

경영 활동의 주요한 요소로 다양한 웹2.0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점차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맥킨지글로벌서베이’ 최신호에 따르면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컨설팅이 전 세계 1988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웹2.0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가운데 대략 3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웹2.0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것이다.

기업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웹2.0 서비스는 블로그로,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34%가 경영 활동에 블로그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21%)보다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 맞춤형 정보배달 서비스인 아르에스에스(RSS)와 위키 서비스 활용도도 각각 33%와 32%나 됐다. 지난해 조사에서 이 두 서비스를 활용한다는 기업은 모두 24%에 그쳤었다. 이밖에 포드캐스팅(29%)과 소셜네트워킹 서비스(28%) 활용도도 높았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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