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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95

이효리가 파워블로거가 된 비결 이효리 블로그(http://blog.naver.com/hyori79lee)의 인기가 뜨겁다. 한국의 대표 걸그룹의 원조요정에서 섹시 스타로 거듭나더니 SNS 스타로 소셜 테이너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던 그녀가 이상순이라는 의외의 음악인을 반려자로 만나 제주도에 정착을 한 뒤 평온한 신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그동안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도 활발히 소통을 해 왔던 그녀이기에 '이제와서 갑자기 웬 블로그?'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녀가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이유로 짐작해 보자면, 휘발성이 짙은 SNS에 싫증을 느끼고 자신의 생각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블로그로 돌아왔다는 것이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언제부턴가 여기가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 서툴지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많이 놀러오세요"파워.. 2014. 6. 7.
사진으로 보는 미도리의 2013년 10대 사건 페이스북에서 연말 결산을 한해 돌아보기(https://www.facebook.com/yearinreview/midorisweb) 기능으로 재밌게 보여줘서 나도 블로그에 해마다 해온 연말 결산을 사진으로 해보았다. 10대 사건이라 한달에 하나의 사건을 꼽는 것인데도 선정이 힘겨운 걸 보면 올 한해를 그다지 알차게 살지 못한 듯해 반성이 되기도 한다. 일에서 새로운 시도가 적었던 반면 여행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블로그나 내 생활에 활력이 생긴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 무엇이건 부딪혀보지 않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교훈도 얻었다. 2013년에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 감사한데 2014년에도 더욱 더 새로운 사귐을 만들어 나가야지 하고 다짐한다. 그리고 더 열정적으로 일하기, 더 자주 여행하기, 더 많이 사랑하.. 2013. 12. 29.
비슷비슷해진 기업 블로그에 혼을 불어넣으려면? 기업 블로그가 홈페이지만큼이나 흔해지면서 저마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들의 속얘기를 한다며 내세운다. 그러나 실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스토리를 발굴하기보다는 여기저기 널려있는 정보를 짜집기하는데 급급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이것이 많은 독자들이 블로그에서 등을 돌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기업 블로그 운영의 차별화 포인트이자 핵심은 바로 내부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필진 구성이다. 기업 블로그에서 화자를 선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기업 블로그의 직원 필진은 ‘공적인 개인’으로 업무를 통해서 느낀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낼 수는 있되, 그것이 필진이 속한 조직의 문화나 철학을 무의식 중에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필진의 화법이나 관점, 말투와 같은 톤&매너가 기업.. 2013. 3. 5.
몸값 오르는 기업 소셜미디어 담당자의 자질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의 존재감을 높이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전문가가 하는 일은 SNS에서의 존재감을 높히기 위한 온라인 PR이나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의 경우 소셜 미디어 관련 일자리는 2013년까지 21%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요즘 주위를 보면 기관이나 기업 소셜미디어 담당자를 구하거나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페이스북 관련 그룹에만 가도 구인 공고가 하루에 한번씩 올라오는 꼴이니 소셜미디어 담당자의 몸값이 확실히 오르고 있는듯 보인다. 자연히 대행사들도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즉, 선수)이 부족한 상황인 듯하다.지금까지 기업에서는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SNS채널 운영을 사원 1명에게 맡겨두거나 대행사에게 모든 것을 떠.. 2012. 9. 7.
소셜미디어로 직원들과 먼저 소통하라 SNS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직장인의 90%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활용한다는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소셜미디어가 기업 내부에도 깊이 침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고객들과 SNS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은 이제 기본이고 더 나아가 제2의 고객인 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 툴로 소셜미디어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바야흐로 소셜미디어가 PR/마케팅 그리고 고객서비스(CS)에 이어 HR 영역에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인재관리 전략에 반영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인력 채용, 교육 훈련, 커뮤니케이션 등 직장 내 관계를 맺는데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LG경제연구원은 2012년 2월 ‘소셜미디어를 통한 열린 HR’이란 보고서에서 전.. 2012. 7. 6.
기업 블로그의 시대는 갔는가 얼마 전에 이누잇님이 블로그에 대한 종언을 고한 포스팅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긴 적이 있다. 블로그가 소소한 수다가 아닌 진지한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는 말에 많은 부분 공감한 적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정제하고, 또 자유롭게 생각과 감상을 적어내리는 공간, 그리고 그 기반하에 서로 왁자지껄 재미난 수다를 떠는 마당으로서의 블로그는 종언을 고했습니다. 개인적 감상과 신변 이야기는 페이스북으로, 수다는 트위터로 분화되어 나가면서 블로그라는 매체는 정체성의 전환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고유한 주소(permanent address)와 검색친화적 특성을 전제로 호흡이 긴 글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독자와 저자가 한 몸이었던 특성을 가진 '.. 2012. 6. 22.
댓글 충동을 일으키는 블로그 글쓰기 비법 내가 구독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중에서 '정보사회학'이란 페이지(http://www.facebook.com/infoso)가 무척 유익하다. 한양대학교 정보사회학과 윤영민 교수의 주도로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로, 사회학적 관점에서 정보기술을 분석하면서 집단지성, 소셜 미디어, 모바일웹 등에 대한 주제의 깊이있는 아티클이 많이 있어 자주 들러보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이 페이지의 내용과 댓글 대화를 묶어 이란 책을 내기도 했다. 댓글 대화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일일히 허락을 구해 발간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웠다. 이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름 그대로 사회적 관점에서의 정보 기술, 특히 소셜미디어와 집단 지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노트에는 유용한 정보와 글들로 가득한데 보통 댓글이 200여개에 육박할 정도로 대.. 2012. 4. 23.
기업 블로그, 혼자 말하지 말고 함께 말하라 개인적으로 기업 블로그를 3년 정도 운영하면서 매일 같이 포스팅을 하다보니 점점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컨텐츠도 힘이 빠지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아진다. 경영자들은 이제 블로그의 시대는 가고 SNS의 시대가 온 것이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아무리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대세라고 해도 심층적인 스토리나 기업 가치를 전달하는데 블로그를 대체할 만한 툴은 아직 없다고 본다. 이제 기업 블로그들의 르네상스 시대다. 홈페이지의 수만큼 기업 블로그가 증가하고 있다. 이제 기업 블로그 오픈 초기에 목적한 바를 달성했는지를 점검해보고 독자나 블로거 대상으로 주위의 의견을 구해보고 돌파구를 찾아봐야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 기업 블로그의 핵심: 공감 사람들은 왜 기업 블로그를 방문하는가.. 2012. 2. 10.
미도리 블로그 100만 돌파 기념 경품 이벤트!! 지난 2007년 8월에 첫 포스팅(2007/08/28 - 기업블로그 PR의 가능성)을 시작한 이래 정확히 4년 4개월만에 드디어 100만 독자를 돌파했다. 9월에 80만을 넘어서고 나서 과연 올해내에 100만 돌파 기념 블로그 이벤트를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어제보니까 어느새 100만을 돌파하고 말았다!!!!!!!! 으앗!!!!!!!!!!!!!!! 100만이라니!!!!!!!!!!!!!!!!!!!!!!!!!!!!!! 감개무량하다. 매일 밤잠을 줄여가며 포스팅을 하고 댓글을 확인하던 그 설레임. 블로깅을 시작한지 어느덧 4년이 지나다니. 3년이면 연애도 시들해지고 신혼도 끝나는 긴 시간이 아닌가. 2007년 개설하고 2008년부터 본격 시작했고, 2009년에는 매일 1건의 폭풍 포스팅을 하던 정열의 .. 2011. 12. 14.
미국 뉴스 사이트 1위, 허핑턴 포스트의 성공 비결 미국 뉴스 사이트 1위는 워싱턴포스트, CNN, 월스트리트저널, LATimes, 뉴욕 타임즈도 아니다. 바로 블로그 뉴스 미디어인 '허핑턴 포스트'다. 허핑턴 포스트는 지난 5월 한달 동안의 순방문자(unique visitors) 수가 3천560만 명을 기록했다. 3천360만 명인 뉴욕타임즈(NYTimes.com)를 누르고 미국 주요 뉴스 사이트 중 가장 많은 순방문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관련 리포트: Huffington Post의 소셜 미디어 전략과 시사점 - KISDI「방송통신정책」(제23권 12호) 동향분석실 한은영 부연구위원 전통 뉴스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시대의 변화를 재빠르게 따라잡은 '사용자 참여형 소셜 뉴스'전략으로 독자 층을 끌어모은 것이다. 처음 허핑턴 포스트는 창업자인.. 2011. 8. 6.
내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멋진 블로그 나는 언젠가 아이를 위한 블로그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아이가 자라는 매일 매일의 모습을 담아 블로그에 담아 언젠가 물려주고 싶은 그런 생각을 말이다. 이 재미없는 블로그 말고, 삶의 조각조각, 일상의 사소하지만 따스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은 바로 '행복한 기억'일테니 말이다. 여러 블로그를 다녀보면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아~ 멋지다' 싶게 담은 블로그들을 발견하곤 한다. 언젠가 나도 저렇게 예쁜 블로그를 꾸밀 수 있을까....하는 부러움만 갖고 있지만 말이다. ^^ 특별히 어디를 놀러가지 않아도, 해외 여행을 가지 않고도 이렇게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간직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블로그란 것이 원래 일상의 기록이 아니던가. .. 2011. 3. 18.
아듀 2010년! 더 블로거 나눔데이를 마치며 블로거 나눔 데이 행사를 무사히 치룬것이 기적이다 싶다. 이틀전까지 발표자료, 전기, 인터넷, 협찬 제품 어느하나 해결된게 없어 가슴을 졸였는데 마치고 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목감기가 걸려서 목이 확 잠겨버렸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안될 것 같던 것이 하나씩 해결되어 행사가 무사히 끝나 정말 감사할 일이다. 역시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 아쉬움이 많긴 하지만 다음엔 좀 더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회를 맡아 11시부터 나와서 리허설을 하며 입(?)을 맞춘 껍데기님과 전문 모델 겸 MC인 아름다운 한민혜씨는 첫 만남인데도 매끄럽고 세련된 진행으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행사에 몰입하게 했다. 껍데기님 의상도 진행도 짱이었어요 ㅋㅋ 무엇보다 나눔 강의를 실천해준 카이스트 소셜 컴퓨팅랩의 한상기 교수님, ..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