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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53

여의도 주민이 추천하는 여의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 여의도에서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다니면서 다니기 시작한 브런치 레스토랑을 모아보았다. 그전에는 압구정, 한남동 등지로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아다녔는데 이제 힘도 들고 하여 자꾸 이 섬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게 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호텔이나 유명 카페 체인들이 여의도로 속속 입성하면서 강남 못지 않은 브런치 레스토랑이 속속 생겼다는 것이다. 수년간 발품을 팔며 발굴한 여의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을 엄선해 소개해 보기로 한다. 추천 1.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에 오전 9시에 오픈하는 브런치 레스트랑은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대부분이 11시에 오픈하기 때문이다. 아침 자연광 햇살을 맞으며 식사를 하고 싶다면 전경련 50층에 위치해 전망 좋은 세상의 모든 아침이 딱이다. 전경련 1층에서 고층 전용 엘.. 2022. 12. 23.
[여의도 맛집] 콘래드 서울 뷔페 '제스트(ZEST)' 여의도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에서는 한식,일식,중식, 디저트 4개의 존에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특별한 날에만 찾게 되는 것이 호텔 뷔페인데 콘래드 호텔은 매주 월요일을 제스트 데이로 정하고 거의 반값에 뷔페를 선보인다.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소화력 때문에 과식하기 싫어서 어지간해서는 뷔페를 잘 가지 않게 된다. 매주 월요일 제스트 데이에는 점심 저녁 모두 48,000원으로 가성비가 괜찮다고 해서 결혼기념일을 핑계로 가족끼리 다녀왔다. 예약 필수.먼 날이 아니면 호텔을 안 가시는 남편님과 공식적으로 퀄리티 좋은 음식으로 눈과 입이 호강하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지! 고고고~ 콘래드 서울 제스트 http://www.conra.. 2017. 3. 28.
[합정 맛집] 영혼을 채워주는 소울푸드 '버튼업 다이너 앤 카페' 직장동료에서 베프로 리포지셔닝한 그린데이님이 강추하는 합정 맛집 '버튼업 다이너 앤 카페'는 특별한 예약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동네 마실 가듯 들를 수 있는 이탈리안 캐주얼 다이닝이다. 그린데이님의 블로그(http://greendayslog.com/793)에 여러번 등장했고, 두세번 갔지만 후기를 올리진 않았는데 지인의 요청으로 포스팅하기로!버튼업의 모든 음식과 소스는 건강한 식단을 위해 홈메이드 방식과 버튼업만의 레시피로 조리한다. 획일적인 패밀리레스토랑의 스파게티가 질렸다면 편안한 곳에서 가식없이 친밀한 사람과 정성이 깃든 맛있는 한끼를 먹고싶다면 합정역 인근의 가정식 이탈리안레스토랑 '버튼업 다이너 앤 카페'를 추천한다.토마토 소스를 오래 뭉근하게 끓여 야채를 풍성하게 넣은 '버튼업 초이스 파스타',.. 2016. 11. 27.
[여의도 맛집] 품격있는 고기집, 이도 맨숀 남다른 고기 사랑으로 유명한 조선 세종의 이름은 이도李祹). 국회 맞은편 대로에 오가면서 수상하게 생긴 검은 색 건물이 올라오기에 눈여겨봤더니 바로 '이도 맨숀'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고기집이었다. 먼가 좀 트렌디해 보이는 한식 다이닝 레소토랑 이도 맨숀의 대표 메뉴는 유기농 삼겹살과 한우 꼬냑등심이다. 마치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톤타운된 차분한 인테리어에 1층은 오픈공간, 2층은 칸막이 공간으로 회식 등 단체 모임에 좋다. [기본 정보]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94 전화: 02-785-0909영업시간: 매일 11:30~22:00 Break time 15:00~17:00가격 : 유기농 삼겹살 16,000, 유기농 항정살 22,000, 한우 꼬냑등심59,000원 실내에 들어서면 조명, 인테리어가 뉴욕.. 2016. 9. 18.
여자들을 위한 브런치 카페, 명동 '보버라운지' 간만에 시내 브런치 카페 진출. 아이들은 명동/시청 앞 화폐 박물관 견학을 보내고 언제나처럼 엄마들의 브런치 타임. 2015년 테이스티로드에 여심공략 맛집편에 나온 여자들의 핫플레이스라는 프렌치 레스토랑 보버라운지를 찜해놓고 기회를 노리던 차에 이번 견학장소 바로 길건너라는 것을 알고 낙점! 자, 그럼 오늘은 우아한 브런치를 한번 즐겨보실까? 예약은 50%만 받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바로 입장이라고 해서 브런치 타임 오픈 시간에 맞춰 11시 반에 입성 성공! 전망 좋은 통유리 창가자리는 2~3주 전에 만석이랍니다. 참고로 최근에 아침에 브레드 타임을 열어서 7시 30분~11시에 운영하고 있으니 좀 더 일찍 서둘러도 좋겠다. 2015년 2월 21일 방영: 테이스티로드 6회| 오믈렛수플레, 아보카도연어리소토예.. 2016. 7. 2.
호주 인기 브런치 레스토랑 '빌스', 분위기 굿~ 주말 브런치 기행은 내 삶의 쉼표 같은 것 같다. 항상 새로운 브런치 식당을 찾아다니며 한주간의 허덕임과 긴장을 놓아버리고 싶은 심리적인 이유가 더 큰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주말에 밥을 안한다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말이다. 이번 브런치는 색다르게 지난해 국내 상륙한 호주 브런치 레스토랑 '빌스'를 골랐다. 주말 아침부터 멀리 광화문 D타워 '빌스(bills)'로 출동! 입구에서부터 호텔 인테리어를 연상시키는 중후한 느낌이 고급지다. 호주에서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날리고 일본, 한국까지 진출했다는데 오너 쉐프가 미술을 전공해서 그런가 음식도 분위기도 무척 세련된 것 같다. 아침 10시 도착했는데도 외국인부터 젊은 여성들, 나이지긋한 어르신까지 연령층이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묵직한 톤의 짙은 색.. 2016. 4. 3.
[여의도 맛집] 송추가마골(IN URBAN) - 여의도 미식빌딩 '테라스원' 여의도에 미식빌딩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한번 가보려고 벼르던 차에 생일을 맞아 갈비를 먹으로 송추 가마골로 출동~! 이미 경기도 장흥 본점에서 81년부터 시작해 30년 이상 갈비와 갈비탕으로 소문난 송추 가마골이 여의도에 진출하다니 반가운 일이다.IFC 맞은편 한진해운 빌딩과 붙어 있는 푸드타운 콘셉의 테라스원은 한진 해운 주차장 부지에 지어진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의 미식빌딩으로 정말이지 하나하나 맛있는 음식점으로 꽉꽉 차 있다. 1층에는 부산어묵의 원조 '삼진어묵', 서울 대표 베이커리 '리치몬드', 커피 전문점 '카페콜론'이 자리해있고, 지하1층은 한식(한우 및 갈비탕 등)을 맛볼 수 있는 '송추가마골(IN URBAN)'이 자리했다. 2층은 발재반점, 3층에는 고급이자까야 '갓포쿠', 4층 4층에.. 2016. 1. 17.
[삼청동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이탈리안 다이닝, 힛더스팟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12월 31일과 1월 1일이 다를리 없다고 하는 남편을 억지로 끌고 삼청동으로 나섰다. 교보문고에 새로 들어온 원목 테이블을 보러가고 책도 사고 싶었는데 그건 내 상태상 좀 무리라 판단되어 삼청동에서 맛난 거 먹고 드라이브하는 것으로 절충하고 새해 첫날 길을 나섰다.날이 꽤 포근해 저녁인데도 온도가 영상 4도라 나들이에 꽤 좋은 날씨였다. '삼청로 라인' 재동길과 이어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골목에는 이 밖에도 디저트 카페 '코코브루니'와 전통 간장게장이 유명한 '큰기와집'과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과 칼국수 집 등 최근 맛집 골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이곳 삼청동 초입, 현대미술관 옆 골목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멋진 외관의 힛더스팟을 만날 수 있다.1층은 프리미엄.. 2016. 1. 2.
반포 센트럴시티 '모던 룰랑'을 고메위크로 반값에~ 주말 외식을 해도 좀처럼 강북을 벗어나지 않는 우리 가족이 다리를 건너 반포로 진출한 것은 참 오랫만이다. 반포도 예전 고속터미널은 그대로지만 주변에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트가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뭔가 첨단스럽게 확 바뀌어서 깜짝 놀랐다. 현대카드 ‘현대카드 고메위크(Gourmet Week)’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부산의 레스토랑 100곳의 대표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던 눌랑'으로 바로 예약을 했다.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되었는데 가족과 다시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CANON 100D Lens 18~55mm 현대카드 고메위크란?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 2015. 10. 24.
여의도 10년차 직장인이 꼽은 베스트 레스토랑 5 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한지도 어언 15년차에 접어들었다. 웬만한 식당과 맛집은 회식 장소를 서칭하며 습득한 덕분에 안가본데 없이 맛집은 더 가본 편이다. 더구나 내가 속한 팀의 특성상 심지어 위치별, 종목별, 가격대별 엑셀 가득 맛집의 장단점을 적은 족보가 돌 정도다.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여의도 맛집을 물어오면 선뜻 추천할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다. 여의도 맛집의 흥망성쇄 속에서도 10년간 꿋꿋이 나의 베스트 맛집 목록에 오른 몇 군데를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여건이 허락한다면 콘레드 호텔이나 63빌딩 식당가, 메리어트 호텔을 추천하고 싶지만, 한 끼 식사로는 중산층에게 과하게 비싼데라 소개하지 않는다. 맛 뿐 아니라 분위기나 규모에도 뒤지지 않는 베스트 레스토랑.. 2015. 10. 9.
프랑스 가정식 체험 '르쉐프 블루 코리아'의 맛 콘서트 얼마전 영화 을 보고 늦은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뚝딱 만들어주고 그들의 사연을 묵묵히 들어주는 '마스터'에 홀랑 빠져버렸다. 때로는 카레라이스, 때로는 된장국, 때로는 마밥, 때로는 국수 같이 소박한 음식들이었지만, 사람들에게는 말보다 더 큰 위로와 힘을 주었던 음식의 힘에 퍽이나 공감을 하게된 영화였다.우리도 어린 시절 추억의 대부분은 엄마의 음식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엄마의 비밀 무기는 고디국, 추어탕, 김치, 콩잎김치, 직접 밀어주신 손칼국수와 자장면 같은 것들....... 엄마를 추억하면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먹는 것에 의미를 두기는 프랑스도 마찬가지인가보다.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음식 문화가 발달한 프랑스. 하지만 우리에게 프렌치 레스.. 2015. 9. 16.
[여의도 맛집] 세대를 이어온 정직한 곰탕, 하동관 주말 삼시세끼를 하다보면 밀려오는 피곤과 짜증으로 한끼 정도는 가까운 곳에서 해결하곤 하는데요, 달랑 세 가족의 입맛을 통일하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네요! 아빠는 찜닭, 아들은 곰탕을 외치길래 제가 곰탕에 한 표 던져서 하동관으로 출발! 지난해 서여의도 증권거리(국회 맞은편)에 위치해서 동여의도 주민들은 잘 모르는 곳인 것 같아 소개합니다.하동관 / 한정식주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5-24번지 삼희익스콘벤처타워 1층전화02-785-9292설명- 간판부터 일단 전통이 느껴지는 이곳은 곰탕 메뉴 하나로 3대째 세대를 거쳐 곰탕 맛을 이어오는 집이다. 일단 맛집의 고수답게 메뉴가 딱 곰탕 하나로 많지 않고, 근사한 놋기에 담아주며, 기본 반찬이 깔끔한 것이 맘에 드는 곳이다. 요즘 핫하다는 tvN 침샘자극토.. 2015.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