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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44

[영화] 맛깔스러운 요리와 음악을 잘 버무린 '아메리칸 셰프' '아메리칸 셰프’는 존 파브로 감독은 헐리웃에서 감독과 배우를 겸하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특히 ‘아이언맨’ 1편과 2편을 연출하고 ‘어벤져스’를 기획 하기도 한 그가 ‘아메리칸 셰프’처럼 작은 규모의 다양성 영화에 감독과 배우를 맡은 것은 조금 의아스럽기까지 하다. '아메리칸 셰프'는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가 해고당한 후 푸드 트럭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잘나가는 요리사 칼 캐스퍼(존 파브로)는 안정된 최고급 레스토랑의 쉐프로 일하지만, 늘 사장의 요구에 맞춰 5년간 똑같은 메뉴만 내놓는다. 창의욱하는 성격 탓에 자신의 요리에 악평을 쓴 요리평론가에게 욕설을 퍼붓다 일하던 레스토랑에서 쫓겨나고 만다. 요리 블로거이자 평론가인 램지 ‘칼 캐스퍼는 자신감 없는 할머니처럼 변했.. 2015. 2. 2.
직원들의 열정에 불을 붙이는'소셜 임플로이'의 비밀 요즘 주말 밤이면 미생에 빠져 TV앞에 붙어서 산다. 그동안 직장인이란 그저 회사의 소모품처럼 지루하게 출퇴근하는 무기력한 존재라는 매스컴의 이미지에 똥침을 가하는 멋진 드라마라 생각한다. 지겨운 밥벌이지만, 밥벌이의 신성함을 또한 함께 말해주기 때문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직장에 대한 가치관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기업은 구성원으로 이뤄져 있지만 이들이 한가지 목표로 한 목소리를 내게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더구나 상명하복의 기업 문화는 이제 젊은 세대에게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되면서 자발적으로 혁신을 이끌어 낼 열정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것이 기업들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이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기업이 인식하든 인식하지 않든 이미 소.. 2014. 11. 22.
소셜미디어로 직원의 열정적 참여를 촉발하는 방법 소셜미디어와 기업문화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소셜미디어는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의 지평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 커뮤니케이션은 PR이나 마케팅 부서만이 책임이 아니라 전 직원이 참여할 때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공식 채널을 통한 정보 이외에도 수많은 접점을 통해 회사에 대해 질문을 보내오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1:1로 모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죠. 이때 직원들이 지속적인 소셜미디어 트레이닝을 통해 어떻게 고객의 질문에 대응하고 긍정적인 기업 브랜드를 구축하는 디지털 리더가 될 수 있는지 경험을 쌓아나가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직원들은 첫번째 고객입니다. 그것도 가장 까다롭고 설득하기 어려운 고객이죠.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 피력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어떻.. 2014. 4. 10.
소셜미디어 위기 대응, 우도할계의 우를 범하지 말아야 소셜미디어가 대세라고 한다. 딱딱한 홈페이지보다 트위터나페이스북으로 고객들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기업이 늘면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소셜미디어를오픈하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초기 구축비나 전담 인력 없이도 오픈 가능하고 큰 돈이 들지 않는다는 생각에 섣불리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었다가 낭패를 보는 기업도 늘고 있다. 이는 총알 없이 전쟁터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를 사원급에게 맡기거나 에이전시에 외주를 맡긴다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 자질이 부족하거나 충분히 훈련되지 않은 기업소셜미디어 운영자의 개인적 실수가 기업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업 소셜미디어운영자도 자신의 트윗이나 댓글 한 줄이 곧 소속된 회사의 공식 입장으로 비쳐질 수 있.. 2013. 6. 19.
페이스북은 관계 플랫폼인가, 광고 플랫폼인가? 2010년부터 페이스북의 사용자수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012년에는 10억 명을 넘어섰다. 한국 사용자 수도 지난해 6월 소셜베이커스 기준으로 액티브유저가 1천만 명이 넘어섰다고 하니 그야말로 치열한 소셜업계에서 경쟁상대 없이 승승장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중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8백만이 모바일 사용자이며,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6:4 정도에 이른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SNS 서비스는 단연 페이스북이며, 그 뒤를 싸이월드가 63%, 카카오스토리가 53%, 트위터가 47%로 그 뒤를 있고 있다. 한국 토종 SNS의 선전도 눈에 띈다. 페이스북은 고소득자와 중산층이 74%에 육박한다는 통계 결과도 타겟 마케팅을 하는 여러 기업들에게는 유의미하다. 주부나 비정규직보다는 정규직과 학생의.. 2013. 2. 13.
기업 소셜미디어 담당자에게 추천하는 필독서 새해들어 야심차게 자기계발이나 업무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해 책 읽기 목표를 세우신 분들이 많으신 듯한데요, 오늘은 제가 국내 소셜미디어 관련 종사자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형 SNS 마케팅의 모든 것을 담았다Yes 24에서 구매하기알라딘에서 구매하기 한빛미디어의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시리즈 제 3탄으로 출간된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 마케팅(부제: 한국형 SNS마케팅의 모든 것). 이 책은 실제 기업이나 기관 등에서 소셜미디어로 고객과 소통해야하는데 막상 하려니 막막함을 느끼는 실무자 분들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기업의 소셜미디어 운영은 개인 미디어 운영과는 다르다. 고려할 것도 고민해야 할 것도 리스크도 많은데 내부에서는 누구하나 도움을 주는 .. 2013. 1. 19.
몸값 오르는 기업 소셜미디어 담당자의 자질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의 존재감을 높이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전문가가 하는 일은 SNS에서의 존재감을 높히기 위한 온라인 PR이나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의 경우 소셜 미디어 관련 일자리는 2013년까지 21%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요즘 주위를 보면 기관이나 기업 소셜미디어 담당자를 구하거나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페이스북 관련 그룹에만 가도 구인 공고가 하루에 한번씩 올라오는 꼴이니 소셜미디어 담당자의 몸값이 확실히 오르고 있는듯 보인다. 자연히 대행사들도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즉, 선수)이 부족한 상황인 듯하다.지금까지 기업에서는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SNS채널 운영을 사원 1명에게 맡겨두거나 대행사에게 모든 것을 떠.. 2012. 9. 7.
소셜미디어로 직원들과 먼저 소통하라 SNS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직장인의 90%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활용한다는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소셜미디어가 기업 내부에도 깊이 침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고객들과 SNS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은 이제 기본이고 더 나아가 제2의 고객인 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 툴로 소셜미디어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바야흐로 소셜미디어가 PR/마케팅 그리고 고객서비스(CS)에 이어 HR 영역에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인재관리 전략에 반영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인력 채용, 교육 훈련, 커뮤니케이션 등 직장 내 관계를 맺는데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LG경제연구원은 2012년 2월 ‘소셜미디어를 통한 열린 HR’이란 보고서에서 전.. 2012. 7. 6.
기업 블로그의 시대는 갔는가 얼마 전에 이누잇님이 블로그에 대한 종언을 고한 포스팅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긴 적이 있다. 블로그가 소소한 수다가 아닌 진지한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는 말에 많은 부분 공감한 적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정제하고, 또 자유롭게 생각과 감상을 적어내리는 공간, 그리고 그 기반하에 서로 왁자지껄 재미난 수다를 떠는 마당으로서의 블로그는 종언을 고했습니다. 개인적 감상과 신변 이야기는 페이스북으로, 수다는 트위터로 분화되어 나가면서 블로그라는 매체는 정체성의 전환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고유한 주소(permanent address)와 검색친화적 특성을 전제로 호흡이 긴 글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독자와 저자가 한 몸이었던 특성을 가진 '.. 2012. 6. 22.
나이키의 새로운 온라인 캠페인, 비밀의 문을 찾아라 온라인 소셜 무비가 진화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 나이키가 오픈한 나이키의 2012년 캠페인 'Nike Football:  My time is Now'를 공개한지 며칠만에 무려 1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그야말로 폭풍질주하고 있다. 'My tIme is Now'는 '내게 잠재력이 있다고 말하지 마라, 나의 시간은 지금이다'라며 최고의 선수가 되고자 하는 갈망을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해 'Write the future'가 칸 광고제 필름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관련 포스팅: 2011/07/06 - 칸 광고제에서 주목받은 2011년 소셜 미디어 캠페인)올해에는 호날두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와 신예 선수, 명장 감독도 출현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그동안의 소셜무비가 자신의 페이스북 .. 2012. 5. 25.
[추천 도서] 큐레이션의 시대, 핵심은 '관점' '전자책의 혁명’으로 유명한 일본의 저널리스트이자 IT 평론가 사사키 도시나오의 '큐레이션의 시대'가 지난 2012년 3월 30일 민음사에서 출판됐다. 요즘 민음사에서 내 관심 분야에 대한 새로운 책이 나오면 한 권씩 보내주신다. 이래뵈도 나는 민음사 고전 북클럽 회원이라구 ^^(2011/12/12 - 민음사 북클럽 가입으로 다시 고전 읽기에 빠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큐레이션이 화두인데 일본에서는 이미 한참 전부터 유행이었나보다. 국내에는 소셜미디어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어설픈 전문가들도 많이 등장하고 그에 편승해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는 이들도 많아졌다. 그만큼 가짜 정보도 많아졌고 정보의 바다에서 진짜 진주를 찾아내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져 간다. 그러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옥석'을 가리는 것.. 2012. 5. 3.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란 단어는 우리말로 딱 꼬집어 표현하는 단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사전적으로는 '감성적 관계' 또는 '참여'라는 의미(Webster)인데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친밀감, 영향력 등의 정도를 나타내는 의미로 이해하면 좋겠다. 최근 소셜미디어의 확대로 기업과 소비자간 이러한 인게이지먼트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기업이 주는 정보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에 더 깊이 관여하고 조언이나 피드백을 제공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사용자가 기존의 일방적 거래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기업의 공동 소유자로서 그 위상이 격상되고 있는 것이다.  Engagement-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에 대한 광.. 201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