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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를 손수 만들어보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손수 만들어 주고, (마루짱님의 포스팅을 보고 따라한 것 - -;) 크리스마스 케익에 초를 꽂고 세 네번은 불어서 끄고, 좋아하는 자동차를 선물로 받은 아들 녀석은 크리스마스가 뭔지 몰라도 마냥 즐겁다. 나에게도 저런 행복한 시절이 있었지 ^^ SONY HDR-SR1 주혁군이 좋아하는 오토바이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케익 한 컷. 웃으라고 주문하면 여지없이 찡그리는 녀석. 촛불 불기에 완전 집중 모드 ^^ 내가 직접 잘라봐야지~ 요즘은 뭐든지 자기가 하려는 독립의지 충만! 얼굴에 초코 케익을 묻힌 채 트럭과 포크레인을 보면 마냥 흐믓하지 ^^ 그림 그리는 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화가가 되려나봐요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 2008. 12. 24.
2008년 블로그 운영을 마감하며 블로그 운영 1주년 기념 9월 운영 리뷰에 이어 2008년을 마감하며, 나에겐 무척 의미가 깊었던 2008년 내 블로그의 지극히 대수로운 운영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9월 들어 본격 블로깅을 시작해 하루 한개 포스팅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데 9월 23건, 10월 24건, 11월 28건, 12월 22건에 이른다. 나는 그리 사귐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알음알음 블로거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아직 악플이 없다는 사실에 위안을 가진다. 음..이건 인기없음의 증거인지도 모르지만 ^^; 비공개 포스팅 포함 292개, 공개 포스팅 207개, 댓글 1,614개, 트랙백 130개, 방명록 52개, 누적 방문자 87,263명의 기록을 보니 무척 뿌듯한 기분이 든다. 아무도 몰라줘도 나 스스로를 격려해주고 싶은 그런 기.. 2008. 12. 24.
PR 2.0 시대, 홍보 담당자의 도전과 고충 나의 동료 J에게. 그대와 내가 동갑내기인 줄도 모르고 같은 팀에서 3년을 넘게 지냈다니 나도 참 어지간하게 무심하다 싶군. 그대는 무척 반듯한 인상에 유머라곤 한 줌도 없어 보이는 냉정한 표정, 항상 무언가에 쫒기듯 바빠 보였고, 가끔은 또 기자 접대와 잦은 숙제(?)에 지친 모습이었지. 그대에게 PR 2.0과 신문의 몰락에 대해 얘기할 때 당황하던 표정이 생각이 나는군. "신문이 망하면 PR담당자들도 할 일 없는거 아냐?"라며 싸가지없이 말하던 나를 황당하게 쳐다보던 그대를 생각하니 풋~하고 웃음이 나는군. 그래서 오늘은 내가 그대에게 블로그(넓게는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하네. 시대가 바뀌면서 직업관도 달라진다. 과거 홍보 담당자의 역할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다. 사람들.. 2008. 12. 22.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③ 타블로의 '당신의 조각들' 내가 에픽하이의 노래를 마음에 들어하긴 했지만 타블로라는 개인에게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그가 글을 쓴다는 것을 알고부터 관심이 확 쏠렸다. 가수나 연예인이나 에세이를 내고 베스트셀러 작가임네 한 적은 많았어도 그처럼 탄탄하게 문학 공부를 하고 순수 문학 단편집을 낸 건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처음에는 뉴욕에서 독립영화 조감독으로 활동하였는데 이 때 음악의 매력에 빠져 지금은 가수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본업인 가수로 판매한 5집 앨범 판매량보다 이 책은 한 달 판매 부수(14만부)가 더 높다니 정말 대단하다. 외아들로 자라 외롭고 자의식이 강했으며 또 냉소적이었던 스무 살 시절의 흥분과 비밀의 조각들을 담아낸 『당신의 조각들』로 타블로는 서른을 코앞에 두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타블로의 외.. 2008. 12. 21.
로모의 겨울 느낌 겨울에는 겨울잠에 들어간 듯 모든 사물이 고요합니다. 그럴때는 시장에 가보면 활기를 얻곤 합니다. 두툼한 목도리, 따끈한 오뎅, 소복소복 눈오는 거리. 모두가 겨울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코앞이고, 이제 송년회도 슬슬 시작됩니다. 모두 무사히 서바이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LOMO LC-A 지인들의 초상권 클레임이 두렵지만 일단 올리고 쿨럭~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8. 12. 19.
멋진 스타일의 탐나는 연말 선물 아이템 모음 미니 노트북 올 한해는 가히 넷북, 즉 미니 노트북의 한 해가 아니었다 싶을 정도로 IT제품 중 초절정의 인기를 누린 아이템이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 듯하다. 스타일리시한 노트북을 갈구해왔던 젊은 층 특히 여성들도 한 몫 한 듯하다. 연말에는 멋진 스타일의 노트북을 선물해 여친에게 한번 사랑받아보시길. 아이팟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베스트 위시 아이템은 단연 아이팟. 고장이 잘 나고 서비스가 안되어서 일년에 한 개는 갈아치워야하는 놈이지만 그래도 디자인 하나로 먹어주는 인기 아이템. 아이팟과 함께라면 언제라도, 혼자라도 외롭지 않은 연말이 될수 있을 듯. 멋진 공연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면 가장 붐을 이루는 것이 또한 콘서트와 공연이다. 개인적으.. 2008. 12. 19.
소셜 미디어 시대의 개인 브랜딩을 위한 5가지 솔루션 내 블로그의 테마가 온라인 브랜딩임에도 개인 브랜딩에 대해서 별로 다뤄보지 않았는데 마키디어님 덕분에 재미있는 개인 브랜딩 자료를 접하여 캡쳐하여 정리해 보았다. 블로그가 개인 브랜딩의 아주 훌륭한 수단이라며 보는 사람마다 하라고 협박(?)을 하고 있지만 정작 "그래서 뭐가 생겨"하고 묻는다면 '음...글쎄..'라며 꼬리를 내리게 된다. 방문자수가 늘면 마케팅 대상이 될수 있고 배너나 키워드 광고를 통한 수익도 발생하게 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듯하다. 일전에도 블로거로 먹고 사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블로그도 결국은 브랜딩으로 귀결되지 않나 싶다. Critical Mass의 David Armano의 강의 내용도 훌륭하지만 파워포인트 자료가 어쩜 이렇게 이쁘게 잘 정리가 되.. 2008. 12. 17.
미국 신문의 붕괴가 우리에게 주는 처절한 교훈 미국 신문 대기업의 연이은 파산 소식이 심상치 않다. 지난 8일 160년 역사의 시카고 트리뷴과 로스엔젤레스 타임즈가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한데 이어 매클라티도 광고수입 감소와 늘어나는 부채 부담을 이기지 못해 주요 신문인 마이애미 헤럴드를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신문 재벌들은 심각한 경영난 타개를 위해 일부의 경우 종이 신문을 완전히 포기하고 웹 기반으로 이동하는가 하면 월스트리트 저널과 워싱턴 포스트 및 뉴욕 타임스 등 주요 신문은 온라인을 강화하거나 판형을 교체하는 등 생존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그 파장이 점점 커질 듯 보인다. 이러한 신문사들의 파산이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 수입 감소가 원인인가 했더니 실상은 신문사가 방송, 잡지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여 겸업.. 2008. 12. 16.
버거운 당신의 삶을 위한 위안 - 철학산책⑤ 누구의 삶이든 모두 버겁다. 그리고 그들 중 아주 일부만이 완성된 삶을 이뤄내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고통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겐 위로가 필요하다. 너무나 인간적인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젊어서부터 건강도 좋지 않고 정신병으로 쉿 다섯에 죽을때까지 고독과 무명, 가난, 그리고 결혼도 하지 못할 정도로 불행했지만 인간의 천재성을 믿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 시련을 극복하는 자에게만 인생의 성취를 이룰 수 있으니 난관을 참고 견디라고 충고한다. 누구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신입 사원이 회사에서 처음 맡은 일을 훌륭하게 수행해내기 어렵고, 예술가가 첫 작품에서 위대한 예술품을 창작해낼 수 없고, 첫 연애에서 아주 훌륭한 연인이 되기도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매우 부족한 인간이라는 존재인 것을 .. 2008. 12. 14.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위기 관전 평 최근 많은 기업들의 위기 대응 사례 중 최근 호평을 얻고 있는 GS칼텍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기 대응에 대한 관전평을 하고 싶었는데 미루다보니 포스팅이 뒤늦었지만 기억해두고 싶어서 정리해 본다. '한 기업의 관리 수준은 위기 상황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는 말이 있다. GS칼텍스의 대응은 신속했고 과감했다. 모두 그들의 위기 대응력을 칭찬하지만 지금와서 냉정히 뒤돌아보자면 '과연 정말 잘한 것일까' 싶은 구석이 있다. 사건 개요 -. 2008년 7월 GS칼텍스 협력사 직원 4명이 피해자소송에 따른 가치를 고려해 업무용 PC를 통해 수차례 고객정보를 빼돌려 엑셀파일로 전환해 CD로 보관함 -. 2008년 9월 4일 CBS 사회부 차성민 기자가 고객정보 CD를 확보함 -. 차성민 기자는 9/4일 오전 경.. 2008. 12. 12.
미도리의 음악 문답 바통(37문 37답) 민노씨님의 음악 문답 바통 (37문 37답)음악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에구에궁..저를 열세번째로 지목하셨군요~. 어렸을 적부터 노래 하나는 잘 한다는 소리 듣고 자랐지만 그리 음악에 대한 재능을 개발하지 못하고 유행가나 노래방에서 흥얼거리는 제가 음악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ㅠㅠ1. 음악을 좋아 하나요?- 누군가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면서 잠을 자면 늙어가는 증거라고 하더군요. 음악을 무척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태교할 때 열씨미 듣다가 최근에는 통 듣기가 힘들어요.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음...별로 없죠. 블로깅하면서 띄워놓는 정도?3. 주로 듣는 음악은?- 뉴에이지, 발라드, 모던락, 인디락, 펑크 등의 쟝르를 좋아합니다. 극과 극이죠? ^.. 2008. 12. 12.
로모와 함께 떠나는 뉴욕 여행 영어 나의 뉴욕 출장 기간 중 촬영한 뉴욕 중심가와 센트럴 파크의 가을의 뉴욕 사진 중 다섯 컷이 다락원의 온라인 영어 강좌인 의 배경 이미지로 채택되었다는 기쁜 소식 ^^ 그리 훌륭하지도 않은 성능의 로모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이렇게 훌륭한 교재로 탄생한 것을 보니 너무나 기쁘다. 물론 뭐..사용료나 내 이름 게재 같은 명예는 없지만..자기 만족이랄까. 모두 다락원에서 일하는 친구를 통해 소개받아서 가능한 일이었긴 하지만. 담당자의 짧은 메일에 고마움이 느껴져 그것으로 만족한다. >>강좌를 수강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안녕하세요~ 다락원 OOO입니다. 제공해 주신 멋진 사진들로 더불어 여행 영어 강좌가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 총 다섯 컷을 썼는데요, 어떻게 쓰였는지 보여 드리려고 보내 드립니다 ^^ 특히 .. 200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