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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ey251

아날로그 사진으로 담은 서울의 야경[로모그래피 응모] 나는 야경 사진이 그리 많지 않다. 똑딱이로 찍으면 잘 나오지 않을 뿐더러 수동 카메라로 조리개를 맞춰 찍을 줄도 모른다. 서울 관광 사진 공모전 1단계는 '서울의 맛'이었는데 어영부영하다 응모 시기를 놓치고 보니 2단계는 주제가 서울의 야경이었다. 한번 응모해보실 분~~~~~~~~!!!! 1등 상품이 로모 와이드, 2등 상품이 다이아나, 3등 상품이 라 사르디나 카메라로 셋다 똑딱이 카메라를 준다. 와우~ 서울관광사진 공모전(특별 공모 2단계) 총 3단계,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될 특별 공모는 로모그래피 카메라를 포함한 일반 필름카메라로 찍은 아날로그 사진은 모두 접수 가능합니다. 기간: 2011년 7월 25일 ~ 8월 26일 주제: 아날로그 사진으로 담은 서울의 야경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은 물론 서울.. 2011. 8. 1.
휴대폰으로 엿본 미도리의 일상(3) 우리의 일상은 매일 매일이 평범하지만, 어느 순간 추억이 되고나면 그리움이 된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반짝이는 시간들. 그래서 우리는 그 시간을 필사적으로 기억하려고 사진을 찍는다. 디카로, 필카로 심지어 휴대폰으로. 근데 스마트폰으로 담은 내 일상을 보니 반이 풍경이고 반이 음식이다. ㅎㅎ 주로 페북에도 올린 사진들이지만 블로그로 대방출한다. ^^ LG Opitimus Q [관련 글] 2011/06/17 - [My Story] - 일상의 사치, CGV 골드 클래스로 엑스맨을 보다 2011/06/11 - [Photo Essay] - 혼자 떠나는 서울 여행 ① 북촌 한옥 마을 2011/02/01 - [Photo Essay] - 옵티머스Q로 엿본 미도리의 일상(2) 2010/12/12 - [Photo Es.. 2011. 7. 28.
올 여름 가족 여행은 물 좋고 산 좋은 평창에서~ 올해도 여름휴가를 강원도 평창을 다녀왔다. 물론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기념으로 방문한 것은 아니다. ^^; 강원도는 서울에서 가깝고, 쾌적하고 숙박지도 풍부하고, 아이들이 체험할 것도 많아서 서울 사람들이 제주도보다 더 자주 찾는 여름 휴가지 1위 지역이란다. 이번 우리 가족 여행은 형제 중 막내인 동생네가 말레이시아에서 3년 만에 2주간 짧은 휴가를 다니러 한국에 들어온 기념으로 뭉치자는 내 주장(!)이 받아들여져 급성사됐다. 좋은 시설의 호텔이나 리조트보다는 가정집처럼 편안하고 우리끼리 오붓하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평창의 단독 펜션인 그라찌아 하우스(http://www.graziahouse.com)로 숙박지를 정하고 별다른 계획없이 봉평 허브나라, 양떼목장, 오대산 휴양림을 다녀왔다. 아.. 2011. 7. 16.
여름에는 풋풋함이 가득한 목장으로 나들이 가세요~ 본격 장마철에 접어드니 후덥지근하고 습습해서 빨래도 잘 안 마르는게 6월의 불볕 더위가 새삼스럽게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로모를 꺼내들고 여름을 만끽하던 정말 덥고 더웠던 6월 어느날의 기록이 벌써 그러워지네요. 아~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여~ 이번 장마가 지나면 다시 쨍~하고 햇볕이 뜨겠지요!!!!! 저는 6월에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거리의 파주 탄현면 모산목장(http://www.mosanfarm.com)에 다녀왔는데요, 아이랑 소 우유도 짜고, 송아지 우유도 먹이고, 트랙터 타고 농장 한바퀴 놀고, 아이스크림도 직접 만들어 먹는 흥미로운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방문이 가능하며 1일 및 1박2일 일정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4인 1가족 기준 5가족 이상부터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 2011. 7. 11.
기분좋은 나만의 놀이터, 로모그래피 홍대숍 아날로그 필름 사진의 대명사, 로모를 알게된지도 어언 10년이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지난 4월에 로모를 새로 입양하러 홍대 나들이를 다녀온 사진을 이제야 방출한다. (관련 포스팅: 2011/04/10 - 아날로그 감성의 똑딱이 카메라, '로모'를 다시 만나다) 홍대는 나에게 어떤 곳인가. 하루가 다르게 가게가 생겼다 사라지는 유행에 부대끼는 곳이지만, 변화지 않는 것은 언제나 젊음을 배설하는 곳, 혼자서 돌아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 개성있는 카페가 그득하고, 보고 싶은 공연은 언제나 즐비하고, 예쁜 옷가게와 맛있는 음식으로 언제나 그득해 기분 좋은 설레임을 주는 곳. 상상마당에서 영화보고, 북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책도 보고, 제니스카페에서 파스타 먹고, 주말이면 홍대 놀이터에서 열리는.. 2011. 6. 19.
혼자 떠나는 서울 여행 ① 북촌 한옥 마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일상에 지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면, 모든 것을 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굳이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서울의 강남에서 너무 번잡하지 않고 고즈넉해서 혼자 다니기에 심심하지 않은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 내가 사랑하는 곳이 성북동과 부암동 일대다. 30대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번잡한 시내 일대보다는 이런 조용하고 전통의 멋이 느껴지는 곳이 좋아지는걸 보니 나도 늙는가보다. 지난 5월의 어느 평일. 오랫만에 휴가를 얻어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북촌 8경의 photo spot을 찾는 미션으로 유명해진 북촌을 가보기로 했다. 누군가와 함께 나설까 하다가 그렇게 되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기 힘들것 같아 익숙하지는 않지만 혼자만의 짧은 여행에 .. 2011. 6. 11.
양평 비아지오 펜션에서 여유로운 1박 2일 6월에 들어서자 바람과 햇살이 달라짐을 느낀다.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고, 낮에는 물놀이도 가능할 정도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초여름 날씨는 어딘가 야외로 나서기에 더없이 좋다. 최근에는 부쩍 가족동반 캠핑에 관심이 높아져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1박 장소를 부킹하기조차 여간 여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6월초에 연휴를 맞아서 급히 서울 근교인 양평의 예쁜 펜션을 예약하고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펜션은 호텔보다 고급스러움은 떨어지지만 민박에서 느낄수 있는 주인장의 정겨움과 카페에서 즐기는 브런치, 저녁 메뉴로는 바베큐, 깨끗하고 동화스러운 숙소, 낭만적인 정원이 함께 하는 여유로움이 있어 좋다. 근교의 계곡을 찾아 아이와 발이라도 담근다면 더욱 좋은 코스가 될 것이다. 우리가 찾은 해답은 바로.. 2011. 6. 8.
꽃이 진다, 봄날은 간다 [로모] 올 봄에 처음으로 본격 꽃놀이를 하러 사람들이 붐비는 여의도 축제 현장으로 나갔다.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면 질색하는 아이 아빠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번거로움을 감수한다. 요즘 로모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번 건은 인화를 하기까지 2주가 걸렸다. 어느 해보다 따스하고 행복한 기억을 많이 남겨준 봄이었다. 어느새 그런 봄날은 가고 있었다. 벌써 여름 내음이 난다. 짧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고마웠어요~ 봄봄봄.. LOMO LC-A [관련 포스팅] 2011/04/16 - [Photo Essay] - 로모와 함께 한 여의도의 달콤한 봄 풍경 2011/04/10 - [Photo Essay] - 아날로그 감성의 똑딱이 카메라, '로모'를 다시 만나다 2010/04/09 - [Photo Essay] - .. 2011. 5. 8.
벌써 스러져가는 아쉬운 여의도 봄꽃 나들이 여의도로 출퇴근하면서 꽃봉오리를 보던게 엊그제같은데 2주만에 벌써 만개했던 벚꽃이 얼마전 내린 비에 스러지는 것을 보니 정말 안타깝더군요...아~ 벚꽃처럼 짧고 허무한 인생을 보는 것 같달까 ㅋㅋ (오버) 떠나는 벚꽃처럼 봄도 빨리 가버릴까봐 서둘러 샌드위치를 싸들고 로모를 챙겨들고 꽃놀이에 나섰습니다. LOMO LC-A 요기서부터는 Contax g2 아직 벚꽃 나들이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남산, 워커힐 호텔, 동작동 국립 현충원, 방배동 삼호 아파드 등을 들러 마지막 봄꽃을 놓치지 마시기 바래요~ [관련 포스팅] 2011/04/16 - [Photo Essay] - 로모와 함께 한 여의도의 달콤한 봄 풍경 2011/04/10 - [Photo Essay] - 아날로그 감성의 똑딱이 카메라, '로모'를 다시.. 2011. 4. 24.
로모와 함께 한 여의도의 달콤한 봄 풍경 이번주 점심시간에 벚꽃사진을 찍으러 세번이나 나갔다왔다. 로모도 테스트해볼 겸! 결과는 만족스럽다. 새로이 로모의 비네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 ^ 액션 샘플러도 테스트해보고 정말 신난다~~ 주말에는 벚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로 오세요~ (그나저나 미어 터지겠군 ㅠ) (자세한 정보는 요기를 참고하세요~ http://blog.lge.com/687) LOMO LC-A 둘째날은 날씨가 흐려서 결과물이 별로다. 그린데이님을 만나 수다한판! 항상 시간을 화살처럼 흐른다. 그녀에게 좋은 소식이 곧 있기를 ^^ 여기서부터는 콘탁스G2로 바람의 언덕을 다녀온 사진인데 바람개비가 예뻐서 올려본다~ [관련 포스팅] 2011/04/10 - [Photo Essay] - 아날로그 감성의 똑딱이 카메라, '로모'를 다시 만.. 2011. 4. 16.
아날로그 감성의 똑딱이 카메라, '로모'를 다시 만나다 내가 로모를 손에 잡은지도 어언 9년. 그 사이 내 로모는 대여섯번의 수리비, 필름값과 현상비, 스캔비만도 족히 수백만원은 될 것이다. 2009년에는 보상 판매를 신청했다가 중고 로모를 5만원에 넘기기 아까워서 포기한 적도 있었다. (2009/08/17 - 로모 카메라 보상 판매 신청 완료(8/10~9/20) 2009년 이사할때 필름 분실사건(2009/08/23 - 사진 생활의 위기가 닥치다)으로 디지털 카메라로 선회한뒤 거의 2년 가까이 필름 사진을 가까이 하지 않고 지냈다. 디지털 카메라는 물론 편리하다. 언제든 핸드백에 가볍게 휴대하고 현상도 인화도 필요없이 바로 포스팅에 활용할 수 있어 무척 좋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디지털 카메라는 뭔가 2% 부족하다. 로모란게 변덕이 심해 어떤 때 잘 나오고 어.. 2011. 4. 10.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바람의 언덕을 다녀오다 우리는 가끔 한국이 지구상 유일의 분단 국가라는 것을 잊고 산다. 서울에서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의 임진각은 땅굴이 있고 끊어진 기차가 있고 철조망 바다 건너 바로 북한이 내다보이는 곳이다. 반대 편의 평화누리 공원은 이름 그대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 바람개비가 돌고 있고 연을 날리는 풍경이 평화로움 그 자체이다. 이 두 공간의 이질감이 잘 어우리진 임진각의 풍경을 오랫만에 필카로 담아보았다. 바람의 언덕에는 정말 바람이 많이 분다. Contax g2 28mm [관련 글] 2011/02/01 - [Photo Essay] - 옵티머스Q로 엿본 미도리의 일상(2) 2011/01/18 - [Photo Essay] - 영하 24도 강추위에 평창 휘닉스 파크를 다녀오다! 2010/12/12 - [Photo.. 2011.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