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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Recipe98

[여의도 맛집] 매콤한 중국 사천요리, 시추안 하우스 중국 음식 중 사천요리는 맵기로 유명하다. 이것을 컨셉으로 매드 포 갈릭의 모회사인 썬앳푸드에서 ‘시추안 하우스’를 내놓았다. 여의도점은 3호점으로 삼성점, 종각점에 이어 여의도와 타임스퀘어 점이 문을 연 상태. 일단 매장에 들어서면 쓰촨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고추가 가득 담긴 바구니가 인상적이다. 중국 풍의 블랙 & 레드를 포인트컬러로 이국적이면서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서 가족모임, 단체 회식, 연인들의 데이트까지 모두 추천할 만하다.신규 오픈이라서 그런지 매주 토요일마다 사천음식 4개 메뉴에 한해 40%할인행사를 하고 현대카드 M포인트 차감 20%결재가 가능해서 나에겐 반가운 조건의 레스토랑이다. 모바일 회원가입을 하면 생일/결혼기념일/원데이지정일 총 3일에 한해 에피타이저 쿠폰이 지급되니 꼼꼼.. 2015. 9. 20.
프랑스 가정식 체험 '르쉐프 블루 코리아'의 맛 콘서트 얼마전 영화 을 보고 늦은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뚝딱 만들어주고 그들의 사연을 묵묵히 들어주는 '마스터'에 홀랑 빠져버렸다. 때로는 카레라이스, 때로는 된장국, 때로는 마밥, 때로는 국수 같이 소박한 음식들이었지만, 사람들에게는 말보다 더 큰 위로와 힘을 주었던 음식의 힘에 퍽이나 공감을 하게된 영화였다.우리도 어린 시절 추억의 대부분은 엄마의 음식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엄마의 비밀 무기는 고디국, 추어탕, 김치, 콩잎김치, 직접 밀어주신 손칼국수와 자장면 같은 것들....... 엄마를 추억하면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먹는 것에 의미를 두기는 프랑스도 마찬가지인가보다.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음식 문화가 발달한 프랑스. 하지만 우리에게 프렌치 레스.. 2015. 9. 16.
[여의도 맛집] 세대를 이어온 정직한 곰탕, 하동관 주말 삼시세끼를 하다보면 밀려오는 피곤과 짜증으로 한끼 정도는 가까운 곳에서 해결하곤 하는데요, 달랑 세 가족의 입맛을 통일하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네요! 아빠는 찜닭, 아들은 곰탕을 외치길래 제가 곰탕에 한 표 던져서 하동관으로 출발! 지난해 서여의도 증권거리(국회 맞은편)에 위치해서 동여의도 주민들은 잘 모르는 곳인 것 같아 소개합니다.하동관 / 한정식주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5-24번지 삼희익스콘벤처타워 1층전화02-785-9292설명- 간판부터 일단 전통이 느껴지는 이곳은 곰탕 메뉴 하나로 3대째 세대를 거쳐 곰탕 맛을 이어오는 집이다. 일단 맛집의 고수답게 메뉴가 딱 곰탕 하나로 많지 않고, 근사한 놋기에 담아주며, 기본 반찬이 깔끔한 것이 맘에 드는 곳이다. 요즘 핫하다는 tvN 침샘자극토.. 2015. 6. 21.
[여의도] 약간 사치를 부리고 싶은 브런치, 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ée) 주말 아침 브런치를 먹겠다고 씻고 차려입고 차를 타고 나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 적은 없었나? 보통 10시반이나 11시에 문을 여는 브런치 레스트랑의 영업 시간으로 주말 아침 배가 고파 꼬르륵 거린적은 없었나?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ée)는 우리 집에서 걸어서 갈만큼 가까워 주말 아침 가벼운 차림으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다. (물론 가격은 그리 가볍지 않지만 ㅠ) 브리오슈 도레는 여의도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와 신촌 현대백화점 지하(To go)를 포함해 총 5개 매장이 있는 프랑스 루이스 르더프 르더프그룹이 운영하는 곳이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예전 폴(PAUL)이란 빵집에 없어지고 대신 프랑스 제빵 브랜드인 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ee) 1호점.. 2015. 6. 14.
[홍대 맛집] 브런치와 와사비 파스트가 일품인 '라일린(LALYNN)' 이제 내일이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무척 설레이면서도 걱정스런 마음이 교차되는 심정일 것이다. 2년전 아이의 입학식 무렵 나도 그랬으니까. 2013/03/07 - 한국의 워킹맘, 아이 초등학교 보내기걱정을 미리 앞당겨하지 나이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워킹맘인 나는 한숨만 푹푹 늘었다. '초등학교 완벽 대비'란 책도 사보고 주위 귀동냥도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1학년때 챙겨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다. 게다가 꼼꼼하고 엄하기로 소문난 담임을 만나 더 고생을 했지만 ㅠ1학년동안 이런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며 많은 도움을 준 엄마들은 2학년이 되어서도 자주 연락하며 엄마들끼리 좋은 친구로 남아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해외 파견근무나 이민을 가는 친구들이 늘어나면서 아이.. 2015. 3. 1.
여의도의 숨은 브런치 카페, 롱브레드(Long Bread) 여의도에서 찾기 힘든 몇가지가 있는데 대형마트와 브런치 레스토랑과 사우나이다. 브랜드 커피 체인은 건물마다 있고 회식할 식당은 발에 채이는데 거주민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턱없이 부족하다. 몇년전에 여의도 자이 1층에 이마트 작은게 들어서고 카페 마마스와도 생겨나고 IFC가 생긴 후로는 그나마 여의도 내에서 대충 먹거리 해결이 되는 자급자족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어 다행스럽다. 그래도 아직 즐길거리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ㅠ지난번 소개한 카페 마마스가 브런치계에서는 인정받고 있는데 지나치면서 눈으로 찍어두기만 했던 에 친구들과 출동했다. 작은 카페이겠거니 했는데 막상 들어서보니 컨셉이 유기농 샌드위치와 신선한 샐러드, 스프, 청포도 쥬스 등을 팔고 있다. 이것봐라? 메뉴 구조가 카페 마마스와 흡사.. 2015. 2. 10.
[홍대 맛집] 분위기있는 생일 만찬, 겐지더그릴 올해 내 생일을 맞아 근사한 분위기의 레스트랑을 물색하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금요일 저녁에 온 가족이 출동했다. 이름은 일본 음식점 같지만, 들어가보면 동남아스타일의 퓨전 레스토랑. 겐지 더 그릴(Genji THE GRILL)'은 홍대에서 유명한 이자카야 '겐지'의 세번째 브랜드로 일식이 아닌 '그릴'을 메인으로 프렌치, 이탤리언, 중식을 전공한 셰프들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란다. 상수역 1번 출구에서 극동 방송국 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동천홍이 있는데 그 뒷골목에 위치했다. 동남아 휴양지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야외 정원이 커플들에게 인기인 곳이다. 홍대에선 이런 분위기 찾기 힘든데 말이야...흠. 동남아풍 정원이 인상적인 겐지 더 그릴 일단 분위기는 만점. 데이트족들이 자주 찾는다는 인터.. 2015. 1. 18.
[안국 맛집] 팟타이가 최고인 리얼 태국 음식점, 반타이 서울에서 정통 태국 음식점을 찾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대부분 한국화된 체인 쌀국수 중심이다보니 제대로 태국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언뜻 떠오르는 곳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군 입대를 앞둔 조카의 상경에 오랫만에 여의도를 벗어나 맛집을 찾아나서보았다. 눈발이 흩날리던 어느 주말,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에서 바우하우스 전시를 구경한 후 바로 근처의 안국역의 반타이를 찾았다. 의외로 삼청동 인근에는 제대로 된 동남아 음식점이 없었다. 반타이는 안국역 3번 출구 횡단보도 앞 김밥 천국이 있는 낡고 허름한 건물의 2층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반타이 / 동남아음식주소서울 종로구 재동 94-1번지전화02-747-6655설명- 내부 인테리어는 빈티지하면서도 이국적인 태국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8.. 2015. 1. 11.
[미도리의 삼시세끼] 연말 파티 & 새해 떡국 직장맘의 삼시세끼는 매번 전쟁이다. 요즘은 일주일에 주중에는 딱 3일만 밥해먹고 주말에는 하루 세끼 중 한두끼만 집에서 먹자로 타협했다. 혼자서 다 하려니 몸살 날 지경. ㅠㅠ 먹고 살기가 이렇게 힘든가 싶은 요즘, 그래도 꾸역꾸역 대충 해먹은 것들은 모아서 올려본다. CANON 100D Lens 18~55mm크리스마스 즈음에 이웃 블로거 희나맘 님의 멋진 파뤼 포스팅(http://bijouhome.co.kr/220210587620)을 보고 너무 부러운 마음에 나도 한번 따라해봤다. ㅋㅋ 역시 나는 대충 따라하기만도 가랭이가 찢어지겠다. ㅠㅠ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엄마들에게 각자 먹고 싶은 걸 사오라고 시키고 나는 김밥과 빵, 카나페 재료, 와인만 챙겼더니 그럭저럭 먹을만한 한 상이 완성되었다. 질 좋.. 2015. 1. 1.
[연희동 맛집] 좋은 사람들과 연말 모임엔 제니스 카페 오랜 친구인 태인네 가족과 연희동 제니스 카페에서 조촐한 송년 모임을 가졌다. 먼저 신촌의 키즈 카페인 키즐리에서 한바탕 논뒤 저녁 식사는 연희동 제니스 카페로 진출했다. 홍대점은 오랜 단골이었지만, 연희동에 지난해 초 새롭게 오픈한 소식을 듣고 첫 방문이다. 제니스 카페(Jenny's Cafe)의 제니스는 한국에서 이웃집 미영이처럼 그런 친근한 이름으로 그 이름처럼 카페의 분위기나 음식도 매우 편안하고 소박하다. 연희동 제니스 카페는 사러가 쇼핑에서 약간 아래로 내려가면 카페 골목이 있는데 그곳 1층에는 제니스 브레드에서 직접 구운 빵을 팔고 있다. 날씨도 추운 이날, 장례식장에 다녀오는 두 남자에게 내가 실수로 홍대 제니스 카페의 주소를 알려주곤 '네비 찍고 와요!'라고 큰소리를 친 어이없는 실수를 .. 2014. 12. 21.
[여의도] 수제버거와 비어의 멋진 만남 '오케이 버거' 이태원과 광화문 '오키친'을 스스무 대표는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기로 유명하다. 그의 평소 요리 철학을 반영하면서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오키친'과 '오케이 버거'가 여의도에 문을 열었다. 직장인이 주고객인 여의도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오케이버거는 100% 수제 햄버거와 바를 접목해 드래프트 비어 등 주류를 함께 판매하는 버거&비어 콘셉트의 레스토랑으로 포지셔닝한 듯하다. 여의도 수제버거 맛집 ‪#‎오케이버거‬+ 매일 아침 번, 패티 모두 직접 만드는 리얼 수제버거집 + 여의도에서 데이트 or 퇴근하고 가면 딱 좋을 곳 + 가볍게 맥주 마시며 대화하기 진심 좋은 분.위.기오케이버거/ 햄버거주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3-8번지 동양증권빌딩 지하1층전화02-761-6420설명빵과.. 2014. 12. 7.
[미도리의 삼시세끼] 브런치 해먹기 직장맘인 나는 주말이면 매번 '삼시세끼'를 찍는다. 옥택연과 이서진이 아닌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들 때문이다. 자급자족은 고사하고 장봐서 해먹기조차 쉽지가 않다. 적당히 시켜먹는걸 잘 못보아 넘기는 내 성격상 집에서 적어도 두끼 이상은 해먹게 된다. 요리는 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뒷처리 포함 꼬박 두세시간이 걸리는 노동 후에는 심신이 지치는 것이 후유증이 있다. 최근에는 가급적 간단히 3찬 이상 하지 않고, 적당히 시켜도 먹자고 편하게 생각을 해보려고 해도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아이의 입맛이 쉬운 맛에 길들여질까 영 신경이 쓰여서이다. 우리집 가사 분담에서 부엌과 냉장고는 내 유일한 전담 업무인지라 불평도 못하고 ㅠ 즐거운 요리를 위해 그릇에 변화를 줘보기로 했다. 샌드위치와 빵을 즐기는 아들 녀.. 201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