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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시대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전략 Web 2.0시대를 맞아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동에도 이를 반영한 운영 전략이 필요해지고 있다. 미국의 MS나 디즈니의 경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블로그를 운영해 지식 공유의 장으로 혹은 열린 기업 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삼성이 그룹 포털인 마이 싱글에 발빠르게 블로그를 채용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보광과 대우 인터내셔널 등이 기업 포털에 블로그 도입을 완료했다. [관련기사] 한국HP, 보광그룹의 일원화된 IT 운영 환경 구축 ‘웹2.0’이 기업문화 바꾼다(대우 인터내셔널) 윗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업에서는 지식 경영의 연장선상에서 블로그 도입을 환영하는 것 같지만 실제 업무를 하면서 블로그를 병행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강.. 2008. 3. 11.
글로벌 기업의 역사(Our heritage) 브랜딩 요즈음은 웬만한 기업들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과 기업간 소통의 최접접이 되고 있다. 그런데 기업을 대표하는 웹사이트라고 하면 보통 갖게 되는 편견이 천편 일률적이고 자화자찬으로 일관한다는 점이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잘 지속적으로 잘 운영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고객이 특정 기업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그것만으로도 그 기업의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웹사이트를 통해 브랜딩도 중요한 운영 목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간접 체험을 통해서 사용자의 관여도를 높이는 것이 브랜드를 인지시키는데 가장 큰 효과를 지닌다. 예를 들어 테마를 가진 체험관이나 역사관은 방문자들이 기업을 인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기업의 특징을 차별화하는 좀 더 적극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2008. 3. 9.
군필 Vs 미필 대통령 얼마 전 은퇴하여 고향으로 낙향한 최초의 대통령이 된 노 전 대통령은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로 홈페이지가 폭주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고향에서 발가락 양말을 신고 슬리퍼 차림으로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하고, 홈페이지에 근황을 남기기로 하고, 고향 강변에 쓰레기를 줍기도 한다. 참으로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면서 의욕적인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MB는 CEO출신 대통령 답게 '아침형 관가'라느니 'Early Bird 증후군'이나 '과로 정부'니하는 많은 얘기들이 쏟아져나온다. 기업에 몸 담은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아침 8시에 국무회의가 뭐 그렇게 대수롭게 보이지는 않지만 여튼 이번 정부가 일은 훨씬 더 많이 할 것 같아 보인다. .. 2008. 3. 6.
Social Media Marketing이란 Social Media Marketing이란 Viral Marketing(혹은 Buzz Marketing)의 유형으로 지속적 트래픽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노출하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입소문 마케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소셜 네트워크 포털인 Digg와 UCC공유 사이트인 YouTube, 인맥관리 사이트인 Facebook(한국의 싸이월드) 같은 것이 있다. 이들이 타 사이트와 다른 점은 순수하게 사용자들에 의해 콘텐츠가 생성되고 그들에 의해 평가되고 확산된다는 점이다. 인맥구축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란 사이버 상의 인맥구축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네트워킹 가치를 찾아가는 참여형 서비스다. SNS 기업들은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을 늘려 사.. 2008. 1. 24.
온라인 소셜네트워킹 열풍, 인터넷의 미래 투영 지난해부터 온라인은 온통 소셜 네트워킹 열풍이죠? 오늘은 유투브가 한국 진출을 발표했고 곧 마이스페이스 등이 몰려온다고 하니 한국이 그 격전장이 될 날도 코앞이네요. 그런데 전 국민이 한다는 싸이월드도 이제 시들해진 마당에 일언 개인 사생활 공간의 확장이 어떤 비즈니스적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자꾸 회의가 드는건 왜일까요... 온라인 소셜네트워킹 열풍, 인터넷의 미래 투영 (佛 AFP 12/19) 구글 검색엔진에서 검색된 수많은 단어들을 분석해 분야별로 정리하는 ‘시대정신 2007’에서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인터넷에 대한 10대 이슈 중 7개가 모두 소셜네트워킹 사이트(SNS)에 관련된 것으로 나타남 이와 같은 SNS 열풍에 대해 美 마이스페이스社 사업개발부 아미트 카푸어 부사장은 “인터넷 진화의 .. 2008. 1. 24.
네이버는 취재 기관인가? 지난 1월 17일 언론과 관련한 중요한 판결 하나가 있었습니다. 네이버가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네이버를 대상으로 낸 명예훼손 2심 판결에서 네이버가 패소하여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었습니다. 재판부는 “취재, 편집, 배포가 언론사 여부를 판가름하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네이버의 경우는 배포는 어떤 언론 매체보다 월등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기사를 취사 선택하고 제목을 변경하기도 해서 편집도 하고 있고 언론사가 지면, 전파를 통한 기사와 네이버에 보낸 기사를 동등한 지위를 부여하기 때문에 유사 취재 개념도 가지고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포털의 영향력이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고, 이들의 뉴스 편집에 따라 메인에 뜨느냐 안뜨느냐에 따라 우리 같은 기업체의 홍보팀도 희비가 엇갈리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 2008. 1. 22.
2007 블로그 미디어 포럼을 다녀와서 블로터닷넷과 한국 IT 기자클럽이 주최하는 2007 블로그 미디어 포럼이 '블로그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이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블로그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나 강연 등이 쏟아지고 있지만 미디어나 PR관점에서 바라본 블로그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한 적은 없었던지라 기업의 입장에서 관심을 갖고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모든 블로그는 미디어다'라는 명제에 걸맞게 소셜 미디어 파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인기 블로거 들의 포스트가 수 만 건에 이르는 등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기존 언론사들은 사람들이 신문이 아닌 인터넷 포털을 통해 소비하고 되면서 기자들의 밥벌이마저 위협받고 있고, 기자들의 역할도 기존의 '뉴스 생산자'에서 '소통.. 2007. 12. 19.
앱솔루트와 로모가 만나다 http://absolut.com/lomo '로모'는 나에게 첫사랑이다. 로모는 단번에 사용할 수 있는 디카와 달리 손에 익혀 내 것으로 만들 때까지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치 우리네 인간 관계처럼. 쉽게 친해지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익숙해지고 나면 무엇보다 소중한 친구가 된다. 사진을 찍을때의 철컥하는 묵직한 느낌, 필름을 현상하고 기다리는 설레임, 사진을 확인할 때의 그 떨리는 마음, 단 한장의 멋진 사진을 통한 짜릿한 흥분. 지금은 Contax G2를 주로 사용하지만, 아무리 고해상도의 디지털 카메라와 DSR이 나를 유혹해서 한결같이 필름카메라를 고집하는 것도 바로 로모를 나의 첫 카메라로 가진 이유가 크다. 이제 로모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특정 카메라의 이름이 아닌 하나의.. 2007. 11. 29.
어린이 동물원에 가보셨나요? 저희 아들에게 책에서만 보던 동물을 직접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벼르다 과천의 '어린이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24일)은 날씨가 포근하여 동물원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일찍 서둘러서인지 12시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과천으로 가는 길에 차안에서 곤히 잘 자주어 너무나 이쁜 울 아들 덕분에 오랫만에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여 코끼리 열차와 입장권, 리프트 패키지를 끊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 아빠는 일반 동물원을 가자고 했지만 엄마는 인터넷으로 조사해본 결과 직접 가까이 동물들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동물원을 고집했는데, 역시 2살짜리 아이에게는 멀리 보이는 동물원보다는 이곳이 딱 좋았습니다. 꼬꼬 닭들이 먹이를 쪼는 걸 보고 넋.. 2007.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