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보기1128 <PR Trend Talk: 뉴스의 미래> 공동발표자로 참가합니다. 지난 10월 초인가..드닷없이 김호대표로부터 발표 제안을 받고 오늘 HE LAB h의 김호 대표와 여의도에서 만났다. 오는 11월 27일 열릴 예정인 2010 THE LAB h Trend Talk: 뉴스의 미래(The Future of News)에 내가 공동 발표자로 참가하는데, 이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지난 번 전자신문 행사에서 잠깐 인사를 하기는 했지만 긴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는 나에게 이런 과분한 제안을 해 주신 것이 의외기도 했지만, 기쁜 마음에 덥썩 용기를 내어 기회를 물었다. 다시한번 이런 멋진 기회를 주신 김호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일단 승낙은 했으나 공동 발표라하니 도무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오늘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조금 길이 보이는 기분이.. 2009. 11. 5. 결코 잠들수 없는 홍보 담당자들 PR과 광고의 차이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광고는 '마케팅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직종이지만 PR은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는' 기업의 대변인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거기다 주로 언론을 상대하다보니 술이나 접대가 많은 피곤한 직종이라는 편견도 뿌리깊다. 미디어 환경이 다변화되고 확대되면서 기업체 홍보팀의 역할도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디지털기술 및 인터넷의 영향으로 미디어 빅뱅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구 미디어간 명암도 엇갈리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될 것이고, 미디어법 통과로 방송 등 언론 구도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미디어업계는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잡지 못하고 광고에만 목을.. 2009. 11. 4. 기업블로그 담당자 세번째 만남 - 블로그 릴레이션 해부 기업블로그 담당자들의 세번째 만남이 홍대의 이자까야인 하이카라야에서 열렸습니다. 지난달 삼성동에서 SKT의 트위터 활용 소개에 이어 이번 달은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인 '블로그 릴레이션'에 대해서 LG전자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기업마다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각사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타겟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간담회나 미팅 등의 대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블로그 릴레이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SK텔레콤(http://www.sktstory.com : 10월 'SKT 대학생 리포터' 10명 선발해 1기 운영 중. LG전자(http://blog.lge.com) : 커뮤니케이션파트너 '더 블로거' 프로그램 운영 중... 2009. 11. 2. 벌써 저물어가는 가을 단풍 경기도 이천의 연수원에 2박 3일 교육을 다녀오면서 단풍으로 유명한 그곳을 루믹스에 담아보았다. 아직 매뉴얼 모드 사용법도 익히지 못한지라 내 맘대로 찍었더니 LCD화면에 보이는거랑 다르구나..이런 -,.- 아름다운 단풍이 바랜듯한 색감으로 나와서 난감하지만 그 중에서 몇 컷을 감상해보시기 바란다. 역시 귀찮더라도 필름 카메라를 갖고 갔어야 했을까....ㅠ LUMIX LX3 예전에 찍은 로모의 가을 몇장!!!! LOMO LC-A [이전 글] 2008/10/22 [로모] 뉴욕 중심가와 센트럴 파크의 가을 2008/10/12 로모와 함께 가 본 서울의 가을 공원 2008/09/29 로모가 본 화려한 가을 2008/09/08 [로모] 가을이 오는 하늘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2009. 11. 1. 한국 기업의 소셜 미디어 이슈 대응 사례들 오늘부터 3일간 PR전문가 교육에 입소했다. 첫날인 오늘은 강함수 대표님의 '위기 관리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위기 관리는 이론은 많지만 실제 실습을 포함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데 이번 과정에서 실제로 위기를 정의하고, 포지셔닝하고, 대응 메시지도 작성하고 대응 원칙도 만들어보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쉽게도 온라인 위기 대응에 대한 세션은 시간관계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최근에 온라인상에서 기업들이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면서 크고 작은 이슈 상황에 부딪히고 또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기업에게 위기란 단순히 홍보팀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다. 기업의 철학, 경영 체계, 협업 체제, 커뮤니케이션 체제, 조직문화 등 전 분야에.. 2009. 10. 29. 나의 세컨드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LX3 개봉기 나의 세컨드 카메라를 찾아 떠나는 여행(2009/07/14)이라는 포스팅을 한지 어언 석달이 다 된 시점에 드디어 파나소닉의 루믹스 LX3을 손에 쥐었다. LX 시리즈는 독일 라이카 D-룩스 시리즈와 본체 플랫폼을 공유하는 제품으로 일부 몇 가지 디자인을 빼면 조작 버튼이나 렌즈 등 거의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운 좋게 파나소닉에 근무하는 아는 분을 통해 30% 할인된 멋진 가격으로 최고의 똑딱이 디카를 품에 안게 되어 무척 므흣한 기분. 속사 케이스를 오늘 주문했으니 곧 도착하겠지..흐흠..이제 스트랩만 사면 이놈의 외모를 꾸며주는 것도 끝! 카메라 리뷰를 할만큼 내가 뭐 별로 아는것도 없고 매뉴얼도 아직 다 못 읽어서 사용법도 잘 모른다. 파나소닉에서 'DSLR 뺨치는 콤팩트 디카'를 표방한 이놈은 .. 2009. 10. 25. 우리 곁의 대통령,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보고 오늘 개봉한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영등포 타임 스퀘어의 CGV에서 보고왔다. 어제 퇴근하면서 bong님이 예매를 해주신 덕분에 개봉 첫날 영화를 보려고 퇴근 후 부랴부랴 영화관으로 뛰어갔다. 이 영화는 대통령이나 정치를 소재로 삼고 있지만 정작 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방 요리사들의 이야기다. 북핵 문제에서 왜 당사자인 한국은 뒷짐지고 있어야 하는가, 왜 정치인들은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쇼를 하는가, 한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이웃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가, 국민은 행복하지 않은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 미디어들은 어떤 방식으로 오바하고 날뛰는지, 한 사람의 정치인이 백만 대군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준다. .. 2009. 10. 22. 가끔은 결혼식장에 가고싶다. 금요일 저녁, 강남의 한 호텔에서 예전 회사 후배의 결혼식이 있어 다녀왔다. 높은 천정, 질 좋은 스테이크와 향기로운 와인, 그리고 커피가 함께해 즐거웠다. 그리고 나의 과거와 현재를 둘러싼 사람들과의 유쾌한 대화. 그리도 또 하나. 좋은 음악. 이적의 '다행이다'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리고 루시드 폴. 잊었던 사랑의 기분, 생활이 되어버린 결혼 8년차의 나를 반성하다.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그것으로 주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이다.' 고 하던 주례 선생님의 말씀이 와닿았다. 마냥 지루하게 느껴지던 주례사에 공감하다니 참 나도 나이를 먹은건가. 가끔 결혼식장에 가보는 것도 참 좋구나. 이적 - 다행이다 노래 듣기 ->http://sori.la/HvDRE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 2009. 10. 17. 사진으로 둘러 본 지하철 9호선 9호선이 개통된지 얼마 안되었을 때 호기심에 사진기를 들고 당산역에서 국회의사당까지 한코스를 지하철로 움직여보았다. 여의도역까지 걸어가기는 좀 멀어서 평소에 지하철을 자주 타지 않았는데 9호선이 생긴 이래로 강남도 18분 만에 가고 참 좋다. 당산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한코스의 짧은 시승기. Contax g2 + LOMO LC-A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의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09. 10. 15. 가을, 과수원에서 사과를 따다 추석에 외갓집에 가서 주혁군이 과수원에서 사과를 따보았다. 나즈막한 사과 나무에서 신기한 듯 사과를 따보는 녀석의 눈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따가운 햇살로 눈을 찡그려야했지만, 즐거운 과수원 체험이었다. 그래서 주혁군은 사과를 아주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다. LOMO LC-A 로모가 색이 시커매지는 걸 보니 배터리가 맛이 가는가보다..교체해야겠다.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의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09. 10. 14. 내가 찜한 스타일 멋진 카메라 가방 베스트 3 며칠 전 중앙일보에서 은근히 폼나는 사진작가의 그 가방이라는 기사를 보고 또 쓸데없는 뽐뿌가 받아버렸다. 카메라 관리도 잘 못하는 주제에 가방 타령은 싶기도 하지만 콘탁스도 너무 막굴려서 좀 미안하고 추가 렌즈도 거의 갖고 다니지 못하는데다 무엇보다도 안정성이 항상 걱정이었다. 일반 가방에 넣은채로 나도 모르게 쿵쿵 박아서 렌즈 후드가 2개나 일그러졌다 ㅠㅠ 그래서 항상 가방속에는 똑딱이 카메라 '로모'만이 만신창이가 되어 뒹구는 상황. 게다가 몇달만에야 구매를 결심한 세컨 카메라인 디카 루믹스 LX3도 며칠내로 입양하고 되다보니 그넘까지 갖고 다닐 멋진 가방을 물색하게 된 것이다. 콘탁스 45mm렌즈 수리를 맡기로 숭례문 억불 카메라에 갔다가 카메라 가방을 몇 개 본것이 화근이 되기도 했다. 내가 찜한.. 2009. 10. 13. 왜 유독 블로거에게만 엄격한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는가? 지난 10월 6일 뉴스위크의 기사 하나(Bloggers 'must reveal ties behind endorsements')가 블로고스피어를 시끌하게 하고 있다. 미국 연방 거래위원회(FTC·Federal Trade Commission)는 30년 가까이 유지된 광고주와 상품 리뷰에 관한 규칙을 페이스 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의 영향력이 증가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발표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나온 기사가 드디어 현실화 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도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 10. 8.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