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초인가..드닷없이 김호대표로부터 발표 제안을 받고 오늘 HE LAB h의 김호 대표와 여의도에서 만났다. 오는 11월 27일 열릴 예정인 2010 THE LAB h Trend Talk: 뉴스의 미래(The Future of News)에 내가 공동 발표자로 참가하는데, 이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지난 번 전자신문 행사에서 잠깐 인사를 하기는 했지만 긴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는 나에게 이런 과분한 제안을 해 주신 것이 의외기도 했지만, 기쁜 마음에 덥썩 용기를 내어 기회를 물었다.
다시한번 이런 멋진 기회를 주신 김호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일단 승낙은 했으나 공동 발표라하니 도무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오늘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조금 길이 보이는 기분이다. 역시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깨닫는 것이 있고, 내가 이야기를 하면서도 배우는 것이 있었다.
내용은 곧 찬찬히 정리해 생각이고, 오늘은 일단 행사안내와 함께 참가 신청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불과 10여일만에 오늘 기준으로 80석 중 27석도 채 남지 않았다니 서둘러야할 것 같다. 발표자들이 워낙 쟁쟁한 분들이라 나는 마치 피라미 새끼처럼 주눅이 들 지경이다. 가뜩이나 발표 공포증 =,.=
신청하신 분들도 대기업, 외국기업의 인하우스 PR 부서, PR agency는 물론 언론사, 정부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신청했다고 하니 더욱 긴장된다. 리허설 전까지 찬찬히 준비를 해야겠다.
[참고 링크]
2009 PR Trend Briefing을 마치고.
헬시(healthy)와 섹시(sexy)사이에서: 양깡님과 공동발표할 자료 공유합니다
헬스 커뮤니케이션, 의사와 PR인의 만남
Healthy or Sexy? 건강한 소통이란?
“2012년까지 종이에 인쇄되는 주요 신문은 미국 내에서 없어질 것이다” (세스 고딘, 2009. 4)
2007년 말 첫 선을 보인 THE LAB h®의 연례 세미나 PR Trend Briefing이 어느새 3회째를 맞이합니다. 올해부터는 연례 세미나의 제목을 THE LAB h® Trend Talk으로 바꾸었습니다. Trend Talk에서는 보다 시야를 넓혀 PR산업에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아젠다(agenda)를 선정하고, 다양한 업계 전문가를 초청,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11월 27일 12시 점심식사와 함께 시작하는 2010 THE LAB h® Trend Talk에서는 4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바라본 뉴스의 미래(The Future of News)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웹 2.0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가 지난 몇 년간 활발하게 진행되어왔습니다. 얼마 전만 하더라도 하나의 앞선 트렌드 정도로 여기던 것이 이제는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 구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는 뉴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선착순으로 모집 합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계좌로 먼저 신청금을 입금하시고, 메일(GOthelabh@gmail.com)로 1)소속; 2)성함; 3)연락처(이동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신청 마감 이후에 입금하신 분의 신청비는 100% 즉시 환불하여 드립니다. 세금계산서 발행을 원하실 경우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이메일에 첨부파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참가비용: 99,000원(부가세 포함; 신청 후 취소 시 11월 13일까지는 전액 환불해드립니다. 11월 14일부터는 50%만 돌려드립니다)
입금하실 곳: 외환은행 630-005669-471 (주식회사 김호더래버러토리) |
2010 THE LAB h® Trend Talk Agenda
시간 |
세션 |
1150-1200 |
Welcome (엘타워 8층) |
1200-1250 |
Lunch & Networking |
1250-1300 |
Conference Opening & Context |
1300-1330 |
“디지털 저널리즘: 뉴스의 변화와 소셜 컴퓨팅 테크놀러지” |
1335-1405 |
“Naver and News: 뉴스가 네이버에 주는 의미 vs. 네이버가 뉴스에 주는 의미” |
1405-1425 |
Coffee Break |
1425-1455 |
"타이타닉, 기로에 서다." |
1500-1530 |
“LG는 미디어 컴퍼니일까?” |
1530-1535 |
Thank you & Closing the 2010 THE LAB h® Trend Talk |
1535-1600 |
네트워킹 |
메뉴: 갓 구운 신선한 빵/레몬소스와 훈제연어 쌈/양송이 버섯 크림 스프/매콤한 소스 곁들인 쇠고기 안심/참깨 드레싱과 계절 샐러드/화이트 초콜릿무스/ 커피 또는 차
발표자 소개
한상기 교수(KAIST 문화기술대학원)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이며, 소셜컴퓨팅랩 (Social Computing Lab)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온라인 평판 시스템을 구현한 Opinity AP(CEO), Daum 전략대표(CSO), Venture Port(CEO), 삼성전자 인터넷그룹장 등 테크놀러지와 인터넷 분야에서만 20년의 경력을 쌓았다. 삼성전자에서는 Yepp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전산과에서 인공지능으로 석,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소셜웹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블로그 socialcomputing.tistory.com
박상권 기자/앵커(MBC)
1997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경제부와 검찰, 청와대등을 취재했다. 2007년 7월부터 MBC 뉴스 투데이(06:00-07:45) 앵커를 맡고 있다. 또 MBC FM '굿모닝 FM 오상진입니다'에서 매일 8시반 뉴스브리핑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관심분야는 저널리즘, 대인커뮤니케이션, 뉴미디어이고 언론인으로서 모토는 "진실 앞에 겸손" 이다.
김 호 대표(THE LAB h)
THE LAB h의 대표. 뱃 뉴스(bad news)의 생산/유통 변화에 따라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공개적인 사과의 증가 현상을 주목하고 이에 대해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연구 중이다. Ogilvy Health (ogilvyhealth.kr) 파트너를 겸직하고 있다. 2009년에는 KAIST Social Computing Lab과 함께 국내 주요 일간지 A社의 디지털 전략 컨설팅을 수행했다. 현재 동아비즈니스리뷰,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1/n에 칼럼을 연재 중이며 SorryWorks!를 공역했다. 블로그는 hohkim.com
THE LAB h®에 대하여
뱃 뉴스 관리(managing bad news)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며, 임원 중심의 코칭을 위해 설립한 전문 기관. 국내 대기업,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이 개인/팀 코칭, 워크샵 등을 위해 THE LAB h®와 일하고 있습니다. 에델만 코리아 대표를 지낸 김호 헤드코치가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Bad News Management Workshop과 The Art of Q&A(media interview performance coaching) 등의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밀리언 셀러인 설득의 심리학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Dr. Robert Cialdini)가 직접 디자인한 POP(Principles of Persuasion)_설득의 심리학 워크샵(popworkshop.kr)을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THE LAB h 홈페이지는 thelab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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