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보기1126 키워드로 본 2010년 기업 블로그 결산 올해 기업 블로그는 전성기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블로고스피어에 참여해 왕성한 활동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제는 홈페이지 없는 회사 없듯이 블로그 없는 기업은 의심스런 눈초리를 면하기 어려운 날이 온 듯하다. 내가 2008년에 이 블로그에서 기업 블로그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며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은 사라질 것이며, 앞으로 블로그가 기업의 필수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자리잡게 될것이라고 한지(http://midorisweb.tistory.com/267)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피부로 느껴지는 변화가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그야말로 그라운드스웰이라 할만하다. 2010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 기업 부문 수상 회사명 블로그명 블로그주소 대상 LG전자 THE BLOG http.. 2010. 12. 31. 죽을 각오로 덤비는 하드 보일드 영화 '황해'를 보고 12월 22일 개봉한 황해의 인기가 뜨겁다. 근데 영화는 참 불편하고 또한 불친절하다 사회적 부패나 비리를 주로 다루는 '사회파 감독'인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 콤비가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 액션씬이 좋지만 결말은 맘에 들지 않는다. 나는 영화를 선택할 때 감독을 신뢰하고 보는 편인데 추격자가 참 신선하고 좋았기 때문에 황해를 다시 선택했다. 역시 감독이 신뢰하는 배우와의 만남의 역시 결과물이 좋은 것 같다. 하정우는 영민하고 본능적인 감각이 좋다. 김윤석은 스스로 이 캐릭터가 정말 맘에 든다고 할만큼 개성강한 캐릭터다. 황해를 건너온 두 남자, 하정우와 김윤석 추격자를 봤을때 느꼈던 그 집요함, 악착같음, 날것의 이미지, 하드보일드 폭력의 이미지가 추격자와 그대로다. 중국계 한국인을 뜻.. 2010. 12. 30. 겹경사!!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 & 티스토리 300에 선정되다. 상이란 것이 무엇인가. 개근상, 일등상, 우등상..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상을 받으면 기분 좋은 것은 참 이상한 심리이다. 인간의 가장 최상위 욕구의 '인정의 욕구'라고 했던가. 이번주에 갑자기 두개의 경사가 겹치고 보니 지난 한해동안 혼자 아둥바둥했던 기억들이 영화처럼 스쳐지나간다. 나는 무엇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렸을까...누구 말처럼 나는 그냥 그렇게 악착같이 태어난 것일까. 스스로를 괴롭히고 결국은 이런 상을 받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은 아닐까. 그래도 조금은 위로받은 기분이 든다. 2008년부터 시작된 기업 블로그의 역사는 2009년을 지나면서 본격화되고 올해는 오랜 준비를 거쳐 탄탄한 기획과 준비를 거친 많은 기업 블로그들이 출현했다. 그만큼 기업 블로그 그 자체도 양적인, 질적인 성장을 거듭.. 2010. 12. 25. 내겐 너무나 어려운 사과를 위한 '실전 노하우' 블로그나 트위터가 활성화되면서 기업과 사용자간 대화의 채널이 확대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로 접수되던 클레임이 소셜 미디어로 옮아감에 따라 더욱 이슈나 위기 상황에 더 자주 노출된다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뭐, 안하면 그만이지 뭐하러 사서 고생이냐, 그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낭비다.'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이제는 귀막고 안듣고 살수는 없는 시대가 온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온라인에서는 작은 이슈라고 간과하거나 방치하면 눈덩이처럼 커지기 일쑤여서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된다. 마치 다이너마이트 저장고와 같다고나 할까. 특히나 기업이 뭔가 질못을 했을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한다. 말 한마디에 오해를 사기도 하고 꼬투리를 잡히면 '기업이 그런 마인드로..'.. 2010. 12. 21.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트위터에 떴다!!! 요즘 트위터에 시크릿 가든 작가와 남녀주인공의 트위터가 아주 인가만발이다. 방송 직전에 시작한 김은숙 작가의 트위터(http://twitter.com/dramaonly)가 인기를 끌더니 얼마전 드라마 남녀주인공의 트위터가 인기 만발이다. 정말 현빈과 오스카, 길라임이 이 바쁜 촬영 와중에 매일 현장에서 트위터를 붙들고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들것이다. 물론 이 남녀 주인공의 트위터는 가짜다.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지만 이 경우는 처음부터 패러디 계정으로 밝히고 트위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불쾌감 대신 일정을 놀이를 선사하고 있다. 요즘 이런 새로운 '팬덤(fandom)문화(팬들이 스스로 스타를 즐기고 만들어가는 문화)'가 유행이라니 정말 재밌다. 절대로 제작·홍.. 2010. 12. 18. 미도리의 커피 예찬 악마와 같이 검고, 지옥같이 뜨겁고,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프랑스작가 타테랑) 아-커피, 맛있는 것. 천 번의 키스보다 황홀하고 마스카드 술보다 달콤하다. 커피- 커피- 커피는 멈출 수가 없다. 나에게 뭔가를 주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환영한다.(가수:리스헨 아리아의 '커피 칸타타') 나는 커피 의존이 몹시 심하다. 아침에 하루 일을 시작할 때나 회의를 할 때에도 커피가 없으면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뭔가 옆에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커피 의존증 환자인 셈이다. 가벼운 위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음식 조절보다 심한 고통은 커피를 마실 수 없다는 것이었다.(약을 다먹고 2주만에 다시 먹었지만 -,.-) 진한 프림이 든 커피보다는 아메리카노에 설탕을 넣어 먹거나 거품과 헤이.. 2010. 12. 12. 기업 블로그, 살아남고 싶다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월간 아이엠(IM) 12월호가 도착했다. 이번달은 특별히 더 반갑다. 국내에거 발만한 광고 마케팅 전문지가 별로 없는지라 항상 월간IM에는 신선하고 따끈따끈한 소식이 가득하다. 이번 달에 소셜 미디어 세션에는 3가지 기사와 칼럼이 게재되었다. 1. Social Media : 기업의 메시지 전달 중심에는 페이스북이 있다. 2. New Media : 터치와 드래그로 바다속 당신의 추억을 띄워라. 3. Corporate BLOG : LG전자 더 블로그(The BLOG)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페이스북 관련 칼럼은 소셜링크의 이정환 컨설턴트가 유용한 팁과 사례를 소개해주고 있으니 꼭 일람 바란다. 오늘은 기업블로그 관련 전문을 소개해보기로 한다. 국내 기업블로그의 저변이 1,2년전에 비해 확실히 탄탄해진 것은 .. 2010. 12. 10. 블로그에 날개를 달아주는 페이스북 활용팁 얼마전 티스토리에서도 페이스북 플러그인 서비스를 선보였고,(http://notice.tistory.com/1576) 포털을 비롯해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도 점점 더 페이스북에 신경으 쓰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내년은 아마 페이스북의 한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얼마 전 더 블로거들과 페이스북 관련서의 저자인 최규문님의 강의를 들을 좋은 기회가 있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참 페이스북의 세계는 넓고도 오묘해'라는 감탄을 절로 하게 된다. 나도 쓸만한건 다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껏 담벼락에 글쓰고 '좋아요'하고 댓글 달고 사진/영상 올리는것 정도였던 것이다. 페이스북무엇이고어떻게활용할것인가세계최대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 지은이 구창환 상세보기 페이스북을 이해하려면 크게 3가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2010. 12. 6. 2010년 나의 일년을 뒤돌아보다 - 티스토리 탁상 달력 이벤트 응모 매년 티스토리 탁상 달력 이벤트에 응모해왔기에 올해도 빠질수 없지. 하드를 뒤져 한해동안의 사진을 골라보니 똑딱이 디카(LX-3)를 들인 이후로 영 맘에 드는 사진이 드물어졌다. 역시 필름 카메라(Contax g2)를 다시 잡거나 DSRL을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고장난 로모는 내 맘을 아프게 한다. 사진으로 한해를 돌아보니 참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좀 더 열심히, 치열하게 살지 못했던 순간들이 후회된다. 트위터다 페이스북이다 SNS에 곁눈을 팔다보니 블로그에 대한 열정도 조금씩 수그러든것 같아 미안한 기분도 들지만 블로그는 여전히 내 마음속 연인과 같다. 이제 꼭 한장의 달력이 남은 오늘. 향기로운 커피로 남은 시간의 끝자락을 잡아본다. 1월 4일 - 첫 출.. 2010. 12. 1. 늦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멋스러운 삼청동 거리 내가 지난 봄과 여름에 뻔질나게 드나들고 있는 삼청동의 가을을 만끽하러 우리 가족이 출동했다. 요즘 좋아라하는 삼청동은 요즘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짓는 건물들이 곳곳에 공사중일 정도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듯. 나는 오랫만에 가을 기분을 만끽하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는데 옆사람은 부동산에 들어가 시세를 물어본다. 아~ 이렇게 달라서야...원... 루믹스 LX-3으로 담아본 삼청동의 가을은 필름 카메라와 같은 만족감을 주지는 못해도 더 많이 자주 셔터를 누를 수 있어 만족한다. 자~ 주말엔 귀챠니즘을 버리고 가을을 만끽하러 가까운 곳으로 한번 나서볼까요~ LUMIX LX-3 [관련 글] 2010/06/26 - 삼청동 단풍나무집에서 블로거들의 수다꽃이 피다 2010/06/16 - 친구들과 삼청동으로 주말 브.. 2010. 11. 27. 소셜미디어 시대를 맞은 기업 블로그 담당자의 고민 지난 달인가. 국내의 한 블로그 협회에서 발족한 세미나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취소된 적이 있었다. 취소 통보조차 받지 못했던 나는 그날 나는 아침에 그 포럼에 가려고 트위터에 '같이 가실분'하고 글을 올렸다가 그제야 취소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블로그 시대를 외치던 불과 1년 전만해도 '블로그' 관련 세미나나 포럼이 열리기만 하면 사람들이 100~200명은 눈 깜짝할 사이에 모이곤 했었는데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끼워넣지 않고는 포럼조차 성사되지 않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한국에서 유행이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의 빠른 변화를 보여 그저 놀랍기만 하다. 블로그, 소셜미디어 2011년을 위한 고민 그렇다면 이제 블로그는 쇠퇴인가? 아니면 이제 블로그는 기본이고 2단계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2010. 11. 24.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본 후 남은 4가지 교훈 이제 스마트한 광고주들은 신상품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 비싼 광고를 특정 매체에 싣는 것보다 충실한 팔로워들의 RT나 다정한 페이스북 친구들의 LIKE를 훨씬 더 선호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확실히 소셜 열풍으로 휩싸여있다. 보이지 않는, 그러나 확연히 보이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 바로 소셜 네트워크가 가져온 혁명적인 변화다. 그 중심에 서 있는 26세에 기업가치 58조, 가입자 5억명을 가진 세계 최고 갑부,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페이스북이란 걸 도대체 누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서비스를 고안해냈을까 하는 것이 궁금해서였다. 내가 만일 페이스북을 하지 않았더라면 볼 이유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그의 페이스북 프로필(h.. 2010. 11. 22.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