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보기1126 스마트워치가 여성들에게 꼭 필요할까? 이제는 포화상태가 된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스마트 시계(Smart Watch)'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시장에서 철수한 나이키 '퓨얼밴드' 시절부터 웨어러블(Wearable) 시장이 미래라는 얘기는 해왔지만, 글로벌 IT기업들이 웨어러블 시장에 진입하자 하드웨어 부문을 접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처음에는 남성이나 IT긱스들이 환호하는 IT 기기였다면, 요즘은 패셔너블한 모델들의 손목까지도 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그 포지셔닝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손목은 시간을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기교, 시선을 사로잡기에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애플워치가 출시하면서 광고를 보니 아..저런 용도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 광고를 감.. 2015. 7. 5. [여의도 맛집] 세대를 이어온 정직한 곰탕, 하동관 주말 삼시세끼를 하다보면 밀려오는 피곤과 짜증으로 한끼 정도는 가까운 곳에서 해결하곤 하는데요, 달랑 세 가족의 입맛을 통일하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네요! 아빠는 찜닭, 아들은 곰탕을 외치길래 제가 곰탕에 한 표 던져서 하동관으로 출발! 지난해 서여의도 증권거리(국회 맞은편)에 위치해서 동여의도 주민들은 잘 모르는 곳인 것 같아 소개합니다.하동관 / 한정식주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5-24번지 삼희익스콘벤처타워 1층전화02-785-9292설명- 간판부터 일단 전통이 느껴지는 이곳은 곰탕 메뉴 하나로 3대째 세대를 거쳐 곰탕 맛을 이어오는 집이다. 일단 맛집의 고수답게 메뉴가 딱 곰탕 하나로 많지 않고, 근사한 놋기에 담아주며, 기본 반찬이 깔끔한 것이 맘에 드는 곳이다. 요즘 핫하다는 tvN 침샘자극토.. 2015. 6. 21. 기분 좋은 여성의 향기, 크랩트리&에블린 핸드크림 국내에서는 흔히 매장을 갖고 있는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록시땅’ 크림이 좀 더 유분감이 있었다면 '크랩트리&에블린' 제품은 직접 써보니 향기도 좋고 끈적거리지 않아 만족한 제품이라 소개해 본다. 얼마전 지인에게 이 선물을 받아 집에 와서 남편과 내가 뜯어보며 이게 비누일까 핸드크림일까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마침 놀러온 아이 친구 엄마가 눈을 똥그랗게 뜨곤 크랩트리&에블린 핸드크림(일명 고소영 핸드크림)을 모르냐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자신이 홍콩여행가서 매장에서 12개 세트는 흔치 않아 6개 세트만 사온거라며 깜짝 놀란다. 갑자기 브랜드에 둔감한 우리 부부가 뜨악해지는 순간....온라인에서는 일명 ‘고소영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이 제품은 파라벤,색소,미네랄오일의 성분이 없고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부드럽게.. 2015. 6. 19. 새로움을 추구하는 모험 유전자 'D4Dr-7r'를 아시나요? 우연히 TV에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광고를 보다가 D4Dr-7r 유전자에 대해 보게 되었다. 황정민의 나레이션으로 담담히 말하는 설명을 한번 들어보라. 세상 사람들 중에 몇 명만이 가진 특별한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 DNA는 D4Dr-7r라고 하는 호기심 유전자로도 잘 알려져 있죠? 이 DNA는 매사에 호기심이 많고 한계에 도전하게 하고 두려움에 맞서게 합니다. 뭔가 그럴듯하지 않은가? 지금까지 단순히 개인적 성향으로만 여겨왔던 모험심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New seeker'들을 새로움을 추구하는 유전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다니...뭔가 더 근사하고 그럴듯한 근거를 갖춘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D4Dr-7r'이란 무엇일까? 위키피디아에서는 이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 출처.. 2015. 6. 15. [여의도] 약간 사치를 부리고 싶은 브런치, 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ée) 주말 아침 브런치를 먹겠다고 씻고 차려입고 차를 타고 나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 적은 없었나? 보통 10시반이나 11시에 문을 여는 브런치 레스트랑의 영업 시간으로 주말 아침 배가 고파 꼬르륵 거린적은 없었나?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ée)는 우리 집에서 걸어서 갈만큼 가까워 주말 아침 가벼운 차림으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다. (물론 가격은 그리 가볍지 않지만 ㅠ) 브리오슈 도레는 여의도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와 신촌 현대백화점 지하(To go)를 포함해 총 5개 매장이 있는 프랑스 루이스 르더프 르더프그룹이 운영하는 곳이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예전 폴(PAUL)이란 빵집에 없어지고 대신 프랑스 제빵 브랜드인 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ee) 1호점.. 2015. 6. 14. 메르스 광풍에 잠실 야구장에 가보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얼어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말이면 야외로 나가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던 강변도로와 올림픽도로도 한산하기 그지없고(여의도 잠실을 20분에 주파!) 지하철, 백화점, 마트 등 사람들이 붐비던 곳들도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로 인해 텅텅 비어 유통/레저 업체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주말이면 그렇게 사람들로 붐비던 야구장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이 잠실구장을 찾았을 때 3루석에만 응원하는 팬들이 있을 뿐 맞은 편 1,2루석은 거의 텅텅 빌 정도였으니까. 급기야 이번 주말에는 문화체육부 장관이 직접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할 정도라니 참 사태 진압에 안간힘을 쓰는 모양이다. 전 국민의 메르스 과민반응으로 울 아드님.. 2015. 6. 13. 맨손으로 떠나는 글램핑, 코오롱 스포츠 캠핑파크에서 3일 요즘 캠핑 열풍이 약간 시들해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온 가족의 하룻밤 캠핑은 많은 이들의 로망이다. 그런데 막상 떠나려고 하면 장비 준비부터 사용법 익히기, 불피우고 요리하기 등 수많은 난관이 가로막고 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2년 7월에 충청북도 괴산 속리산에 개장한 ‘코오롱 캠핑 파크’를 추천한다. 코오롱 캠핑파크는 텐트나 코펠 같은 캠핑 용품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우리 가족처럼 캠핑장비 없이 캠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이다. 요즘같이 쌀쌀한 밤 날씨에도 춥지 않도록 전기 장판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먹을 것만 싸가면 끝이다! 지난 5월 22일~24일 2박 3일간 우리 가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한두번씩 다녀온 곳으로 올해 벌써 네번째 캠핑을 다녀왔다. 코오롱 캠핑파크는 .. 2015. 5. 27. 기억을 잃는다는 것의 의미, 스틸 앨리스(2015)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것을 잃어간다. 우리 인생은 어쩌면 상실의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해도 서서히 기억을 잃는다는 것은 차라리 암에 걸리는 걸렸다면 이렇게 수치스럽지는 않을 것이다.나이가 들면서 암이나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같은 불치병의 공포에서 예외일 사람은 드물것이다. 부모님의 병이 나와 나의 아이에게 유전적으로 대물림된다면? 이런 앞이 깜깜한 상황에서 평생 쌓아온 경력, 사회적 지위, 친구, 가족 중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는 아내, 엄마,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가 조발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는 이야기이다. 31개국에서 출간되어 2,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로 .. 2015. 5. 9. 여의도 봄꽃축제 2015 미리보기 올해로 11회째 맞이 하는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로 4월 10일 ~ 15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윤중로)에서 열립니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여의도벚꽃축제로 인식할 만큼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축제로 여의도역, 여의나루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축제입니다. 제가 10년이상 거주한 여의도이다보니 매년 봄이 되면 더욱 애착과 관심이 가는 축제인데요. 여의도 국회대로 윤중로에서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641주가 주요 테마로 그외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꽃이 만개해 데이트족과 가족 나들이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출처한국관광공사관광음식숙박영등포 여의.. 2015. 4. 9. K팝스타4의 히어로 정승환에게 내가 배운 것 K팝스타4는 찾아서 본적이 없는데 주말이면 꼭 챙겨보는 남편 덕분에 우연히 정승환이란 친구의 노래를 듣게 됐다. 가슴 속에 들끓는 감성을 무덤덤하게 노래하다 무심히 툭툭 내뱉듯이 자신의 절제된 감정을 격렬하게 폭발하는 모습을 보고 그만 반해버렸다. 내가 20대에 들었던 노래를 어떻게 어린 친구가 이렇게 잘 소화하지 싶을 정도로 기교 없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부르는 모습과 툭툭 내뱉듯이 내뱉는 몇마디 말 속에서 자신의 소신을 모두 담아 말하는 어린 청년(이라기보단 소년에 가까운)의 모습에 나는 감동하고 말았다. 겨우 스무살짜리 무표정 시크남 아니 소년에게 내가 반해서 매일매일 몇번이고 그의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있는 내 모습이 정말 놀라울 정도다. K팝스타4, 역시 그놈 목소리 정승환!1라운드에서 자신을 '.. 2015. 4. 4. 구글 think2015에서 본 2015 디지털 키워드 구글에서 매년 진행하는 연례 세미나 중 가장 큰 규모인 에 초청되어 다녀왔다. 참석자가 약 족히 1,000명은 훌쩍 넘어보이는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에 구글 3D 가상현실체험(Google Cardboard) 체험 부스까지 갖춰져 볼거리도 풍성했다. 먼저 오프닝은 구글 코리아 John Lee 사장이 열었다. 애플 컴퓨터 광고, BMW 광고, 클래시 오브 클랜 광고 딱 3개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 브랜드 경험 3개를 심플하게 각인시켜줬다. 다음으로 구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Oliver Rabenschlag이 'Discovering Digital Moments in the Consumer Journey'라는 주제로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훔칠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이.. 2015. 3. 21. 엄마야 누나야~ 봄에는 강촌 살자 김현철의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로 부르는 '춘천가는 기차'는 내 또래의 사람들에게는 건조해진 마음을 촉촉하게 해 주는 마법 같은 주문과 같다. 경춘선 열차를 타고 대성리-청평-가평-강촌-춘천으로 연결되는 기차 여행이 20대의 로망이었는데 요즘은 ITX 춘천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강촌은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 경춘 고속도로를 달리면 닿을 수 있는 곳으로 강원도이지만 경기권처럼 가까워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올 봄에는 기차가 아닌 자동차로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를 쌩쌩 달리는 가족 여행의 설레임을 만끽하고 돌아왔다. 가까워진 거리만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1박 2일 가평 - 강촌 여행 후기를 정리해 본다.자유롭고 순수한 강촌의 매력 강촌은 세련되게 정돈되지 않았지만 뭔가 자유분방한.. 2015. 3. 10.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