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보기1126 [타임스퀘어 맛집] 대만식 샤오롱바오 전문점, 딘타이펑 타임스퀘어 4층에는 제법 퀄리티 있는 맛집들이 몇군데 있다. 그중에서 명동에서 맛본 딘타이펑이 있길래 송년 친구 가족 모임에 한번 가보았다.딘타이펑은 1993년 에서 ‘가보고 싶은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은 이후 2005년 국내 명동에서 첫 오픈했다. 딘타이펑은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의미로, 대만에서 시작한 샤오롱바오(小籠包) 전문 식당이다. 한국에는 2005년에 들어온 프렌차이즈로 동생네 말레이시아 가서도 발견해 가본 기억이 있다. 매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질린 남편들의 반란이랄까. 이번엔 꼭 중국식으로 해달라는 강한 요청에 의해 고민하다 딘타이펑으로 낙점. 기름진 중국음식보단 비슷하지만 산뜻한 딤섬이 샤오롱바오가 낫겠지 라며. 오랫만에 타임스퀘어에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 2016. 1. 6. 미도리의 2015년 연말결산 2015년 한해를 잘 요약해주는 똑똑한 페이스북 ㅎㅎ 별다른 사건은 없었지만 역시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참 행복한 한해였다. 나의 의지는 참으로을 박약했고 내 주위에는 참 감사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많이 늦었지만 나만의 2015년 연말 결산을 블로그에 간략히 남겨두고자 한다. https://www.facebook.com/yearinreview/100001021835834?pnref=story January 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면서 고대하던 스키 교실을 다녀왔다. 홍천 비발디 파크의 규모에 놀라고 스키의 새로운 세계를 영접하다. 미국으로 떠나는 태현이네와의 마지막 추억이 담긴 삼총사의 마지막 여행이라 더욱 아쉽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2년 뒤에 돌아와서 만나요~ 2015.01.16 겨울 방.. 2016. 1. 6. [삼청동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이탈리안 다이닝, 힛더스팟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12월 31일과 1월 1일이 다를리 없다고 하는 남편을 억지로 끌고 삼청동으로 나섰다. 교보문고에 새로 들어온 원목 테이블을 보러가고 책도 사고 싶었는데 그건 내 상태상 좀 무리라 판단되어 삼청동에서 맛난 거 먹고 드라이브하는 것으로 절충하고 새해 첫날 길을 나섰다.날이 꽤 포근해 저녁인데도 온도가 영상 4도라 나들이에 꽤 좋은 날씨였다. '삼청로 라인' 재동길과 이어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골목에는 이 밖에도 디저트 카페 '코코브루니'와 전통 간장게장이 유명한 '큰기와집'과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과 칼국수 집 등 최근 맛집 골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이곳 삼청동 초입, 현대미술관 옆 골목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멋진 외관의 힛더스팟을 만날 수 있다.1층은 프리미엄.. 2016. 1. 2.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2009년 연말에 를 읽고 2015년 연말에 을 읽었다. 그의 책은 등장하는 배경도 연말이긴 하지만 어쩐지 혼자있기 요즘 시기와 잘 어울린다. 2009년 는 출간 6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줄지 않고 팔린다니 대단하다. 2013년 두번째 장편 소설을 4년씩이나 걸려 겨우겨우 탈진해 내놓은 후 2015년 2년 뒤에 세번째 작품인 단편집은 단 몇개월만에 술술 써내려가 마흔 넷에 내 놓았단다.# 1. 보통의 존재 언니네 밴드로 음악 활동을 하던 그가 서른 여덟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어느날 사랑과 건강을 잃고 자신이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섬뜩한 자각을 한 이후' 노후대비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해 권유받고(내가 애정하는 페이퍼 편집장인 황경신과 김원으로부터!!!!) 작가로 남은 생을 결심한 후 첫번째 쓴.. 2015. 12. 29. 40세 보통 직장인의 2016년 실천가능한 5가지 건강 플랜 생각해 보면 당연하다. 내가 척추 건강이 악화된 것은...어릴 적부터 등이 굽은 채로 TV를 본다고 잔소리를 들었고, 회사에서도 한번 자리에 앉으면 일에 몰입하느라 스트레칭 따위 한적이 없고, 삐딱한 자세로 척추를 혹사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죽어라 운동 같은 건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이런 나에게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라는 결과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는지 모른다. 급기야 12월 한달 간 휴직을 신청하고 빨간 불이 켜진 건강 관리에 돌입했다.휴직후 지난 3주간 종합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한방병원에서 침치료와 추나요법을 병행하고 틈틈히 걷기와 요가를 했는데도, 한번 무너진 건강은 그리 쉽사리 돌아오지 않았다. 아직도 30분 이상 의자에 앉아있으면 손발이 찌릿하고 허리가 아파서 드러누워야 하니 밥을 해먹고 대화.. 2015. 12. 23. 12월에 본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로맨틱 홀리데이, 내일의 기억 11월과 12월에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 상황이 되지 않아서 주로 집에서 올레TV로 구매해서 보았다. 일본 영화 두 편에 로맨스 영화 1편이다. 요즘은 블럭버스터를 보려면 어쩐지 부담스러운 기분이 든다. 인생이 어디 영화처럼 그리 스펙타클하고 화려하기만 하단 말인가. 1. 바닷마을 다이어리(海街diary, Our Little Sister) - 2015 공기인형 (Air Doll, 2009)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Like Father, Like Son, 2013)를 보고 좋아하게 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을 놓치기 싫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영화관을 찾았다. (절반은 허리 아파서 서서 봤지만 ㅠㅠ )이번에도 그의 테마는 가족이다. 비록 어릴적 집을 떠나 소식이 끊긴 세번 결혼한 아버지와 그런 세.. 2015. 12. 20. '참여감'으로 본 샤오미의 성공 비결 샤오미는 우리에게 중국 제품은 저가, 저질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합리적 가격, 최고의 품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최초의 기업이다. 샤오미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베스트셀러 '참여감(參與感)'은 리완창이라는 샤오미 공동창업자가 쓴 책으로 전세계적으로 100만부 이상이나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참여감저자리완창 지음출판사와이즈베리 | 2015-09-10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스마트폰을 넘어 사물인터넷 혁명을 주도하는, 진격의 샤오미 폭풍...글쓴이 평점 그는 2000년 중국 최대 사무용 소프트웨어업체 진산소프트웨어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했다 당시 CEO였던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과의 인연을 맺고 10년 뒤 샤오미의 공동창업자로 합류했다. "요즘 젊은이들은 SNS를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기 좋아하고 참여.. 2015. 12. 15. '메모의 달인'이 알려주는 '메모 습관의 힘' - 신정철 올해 LG전자 사내 커뮤니케이터 멤버 중 두번째 책 발간을 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을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텐데 주말을 이용해 이렇게 틈틈히 글을 쓰다니 놀랍다. 아마 평소에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글을 써왔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신정철 블로그 : 마인드와칭 http://mindwatching.kr # 박헌건 실장님의 리더십 도서도 추천! 2015/01/30 - [Bookmark] - 당신은 '설렘있는 직장, 울림있는 리더'를 갖고 계신가요? 신정철 책임은 CTO연구소의 브레인으로 무려 S대 대학원까지 마친 핵심인재(^^)이시다. 공학도임에도 특이하게 사람의 심리에도 관심이 많아 상담 심리학을 대학원에서 공부할 정도로 여러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분이다. 우리 모임에선 늘 개똥 연애.. 2015. 11. 27. 매일 긴장과 불안 속에 살고 있는 당신을 위한 5가지 처방전 2013년 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의 수가 522,051명까지 늘어날 정도로 사람들은 이유없는 불안에 시달린다고 한다. 우리가 정서적으로 차분하기 어렵고 갈등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생학교 서울의 수업에서 불안에 맞설 수 있는 용기와 일상적 평온함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보고자 다녀왔다. (12월 1일 '차분함을 유지하는 법' 강의 신청하기 - 하지현 교수 )늘 직장에서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듯이 롤러코스트 같은 감정의 기복와 뒤쳐질까 하는 두려움과 싸우며 지내는 나에게 꼭 필요한 인생 학교 강의가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평소 애정하는 하지현 샘의 강의기도 하고. ^^이날도 서둘러 업무를 마무리하고 겨우 6시 40분경 사무실을 나서니 이미 꽉 막힌 도로에서 용산까지 20분만에 도착하는 것은 불가.. 2015. 11. 13. [여의도 맛집] 무한리필 만족도 높은 회전스시 '동해도' 외식을 할 때 일식이나 스시는 참 선택하게 되지 않는데 오랫만에 주말 가족 회식으로 동해도를 찾았다. 여의도 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여의도 공원에 데이트나 가을 나들이를 온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맛집이다.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뷔페식 회전초밥 ‘동해도’동해도는 스시 뷔페와 회전 초밥집의 장점을 모은 무한 리필 초밥집이다. 가게를 들어서면 회전 테이블 가운데에 자리잡은 나이 지긋한 10여 명의 조리장들이 먼저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회전 벨트에 수십 종의 화려한 초밥이 휙휙 지나가는 풍경에 눈이 휙 돌아간다. CANON 100D Lens 18~55mm 먼저 자리에 앉으면 10가지 초밥을 먼저 체크하라고 권한다. 그밖에는 점심에는 40분, 저녁에는 1시간 동안 원하는 초밥을.. 2015. 11. 8. 10월에 본 영화 - 마션, 뷰티풀 마인드, 줄리&줄리아 10월에는 4편의 영화를 보았다. 개봉작보다는 뒤늦게 찾아본 영화들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 특히 메릴 스트립의 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섬세하고 멋진 영화였다. 나이가 들수록 스케일의 남성 감독보다 삶에 대한 진지한 화두를 던지는 여성감독에게 더 신뢰가 간다. 1. 마션 (The Martian) - 2015 라는 걸출한 SF영화를 만든 리들리 스콧 감독이 79세 노장의 나이에 내놓은 ‘지구 귀환 프로젝트’가 3일만에 100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많았지만, 최근 흥행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조금 의외의 반응이다.‘마션’은 화성이라는 지구와 동떨어진 환경에서 살아남은 한 인물의 유쾌한 생존기이다. 지구에서 5만 KM 이상 떨어진 탓에 구조.. 2015. 10. 31. 삼청동 가을 나들이 &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체험 가을 삼청동 여행에는 운치가 있고 향기가 있다. 상업화의 물결로 많은 프랜차이저 카페가 들어서긴 했지만 아직도 삼청동 수제비나 와플 가게 등 우리 가족의 추억이 묻어나는 곳도 많아 드라이드 삼아 하루 코스로 자주 가는 곳이다.주말에는 오후가 되면 사람들의 물결로 지치기 쉬우니 조금 이른 오전에 서둘러 가을 나들이를 나서보기를 권한다. 하늘도 높고 날씨도 푸르구나~ CANON 100D Lens 18~55mm 아이들은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에 들여보내고 엄마들은 아침 10시부터 삼청동 산책을 시작했다! 아아......자유닷.......엄마들은 신이나서 수다 삼매경. 2시간의 짧은 자유지만, 삼청동 골목 산책을 한번 해보기로 했다. 삼청동의 명소 커피 방앗간 앞에서 사진 한 컷. 벽에도 느낌있는 소.. 2015. 10. 3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