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뜬 기사를 보고 1분기 기업블로그를 모아 보았다.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블로그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대행사도 여러 곳 생기고, 직접 운영하는 곳도 있고 하여 전반적으로 질적, 양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도 제각각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목적에서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기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 CEO나 최고 경영진들의 브랜딩 목적,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 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의 명성관리를 위한 PR목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아직도 블로그는 마이너리그이지만 인터넷의 성장이 그랬듯이 언젠가는 메이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곧 오리라 믿고 있다. 그때쯤이면 어떤 기업들은 뒤늦은 관심에 후회하겠지 ㅋㅋ
올 1월 말 현재 다음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업 블로그는 340여곳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100곳 이상이나 늘었다. 네이버 역시 현재 운영 중인 기업 블로그 22개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개가 올 1월 이후 생겨났다. 특히 과거 이곳에서 활동했던 기업들이 주로 정보기술(IT) 업종에 국한됐던 것과 달리 최근엔 현대증권, 롯데관광, OCN, 나이키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퉈 블로그 개설에 나서는 이유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영향력 때문이다. 블로그는 기업 홈페이지에 비해 참여가 쉬워 메시지의 전달속도가 빠르고 전달 범위도 훨씬 넓어 마케팅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과거 기업들이 블로그를 악성루머의 진원지로 지목하며 치를 떨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 행보다. 하지만 이처럼 역발상적 접근을 하면서 생긴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http://blog.naver.com/swt210/
차세대 데이터 서비스인 OZ를 내놓고 블로그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ttp://blog.ahnlab.com/
2007년 7월, 누적 방문자수 43,055(2/13)기준.
회사 뉴스, 보안 정보, 칼럼, 이벤트 등 다양한 포스팅
홍보팀에서 직접 콘텐츠 작성 및 코멘트 관리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http://blog.pulmuone.com/ (티스토리)
2007.12월 런칭한 풀무원의 기업 블로그로 풀반장이라는 화자를 통해 기
업 뉴스, 사회공원, 기업문화 등을 매우 ‘사적’으로 풀어나가는 형식
SK Telecom - T로밍 완전정복
http://blog.naver.com/troaming (네이버)
http://blog.sktroaming.com (티스토리)
2007년 12월 오픈, SKT에서 T로밍 서비스 PR을 운영하는 브랜드 블로그 .
카리스마 김팀장, 알뜰 백루미 등 가상의 캐릭터가 포스팅.
서포터즈 모집하여 운영에 활용
[그 밖의 기업 블로그 2008년 11월 업데이트 기준]
- CJ 나눔재단 도너스 캠프 http://www.donorscamp.org/
- 동부다이렉트 블로그 http://directdongbu.tistory.com/
- 한울 김치 블로그 http://www.kimchiblog.com/
- XCANVAS블로그 http://www.xcanvasblog.com/
- XCANVAS 홈씨어터 블로그 http://xcanvashometheater.tistory.com/
- 농심 블로그 http://blog.nongshim.com/
- SKT블로그 http://www.sktstory.com/
- 현대, 기아차 블로그 http://prologue.blog.naver.com/happyway4u
- 이랜드 http://elan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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