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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보기1128

움직이는 건물, 프라다 트랜스포머 오픈 파티 현장 패션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누구나 패션쇼라고 하면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화장기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멋진 워킹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패션은 매우 거대한 산업이다. 프라다는 패션계에서 통용되는 가치에 도전하고 그 한계를 넓히려는 지속적인 탐구를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패션을 위해 아예 건축을 지었다. 건축과 미술, 영화, 뉴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찾고 있는데 한국기업으로는 LG전자의 프라다폰이 이미 높은 인기를 얻어 프라다 2 출시를 앞두고 있고, 현대 제네시스와도 신차를 곧 출시한단다. 프라다 트랜스포머는 서울 중심부에 자리잡은 경희궁 앞뜰에서 6개월간 진행되는 설치 프로젝트다.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를 설립한 세계적인 건.. 2009. 4. 25.
내겐 완벽한 유지태를 보고 마음을 치유하다 지난 4월 3일 금요일 밤 12시 낭독의 발견에 배우 유지태가 출현한다고 하여 달력에 동그라미를 해두었는데 깜빡 잊어버리고 지나버렸다. 뒤늦게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보니 KBS에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어서 다시 시청했다. KBS 다시보기(화질 꽝, 속도 꽝) http://www.kbs.co.kr/1tv/sisa/nangdok/vod/index.html 그는 박노해 시인의 '다시'와 자신의 블로그 글인 '얼굴 빨개진 행복을 찾아서'와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를 낭독했다. KBS에 'TV 책을 말하다'도 폐지되어 아쉬웠는데 이런 아날로그적 프로그램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최원정 아나운서와 나눈 이야기 중 일부를 발췌해보았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 4. 23.
[기획] 네이버에 살고 있는 멋진 블로거① 취생몽사 지난 2월 내가 시작한 [릴레이] 미도리에게 영감을 주는 블로그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조만간 길고 긴 릴레이의 결산을 한번 해볼까 생각 중인데 워낙 많은 분들에게 퍼져나가서 엄두가 나지 않을 지경이다. ㅠㅠ 릴레이에 참여한 사람들이 족히 40명은 넘는 듯 싶다. 이 릴레이를 통해서 나도 많은 블로그들을 새로이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 몇 개는 꼭 소개를 해두고 싶은 분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뭣보다 최근 내 일만으로도 숨이 턱까지 차는터라 주변 블로그의 글을 많이 읽지 못한 점 반성하는 의미도 있다. 세상에는 정말 모레알만큼 많은 훌륭한 블로그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나 할까.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2008년 9월 내가 쓴 네이버에는 파워 블로그가 살고 있는가라는 글에 대해 미래배님의 왜 .. 2009. 4. 21.
바다안이 찍어준 미도리 그린데이님 말처럼 자신의 사진이나 초상화에 만족하는 사람은 드물다. 실제 자신의 모습 그대로보다는 다소 왜곡된(단점은 최소화, 장점은 부각) 앵글을 보고서야 닮았다고 인정하게 된다고 한다. 나의 경험으로도 내 모습이 찍힌 사진에 만족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로모가 왜곡되고 뽀사시한 사진을 보여주기 때문에 좀 낫다. 그 중에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찍어 준 사진이 가장 자연스럽게 보인다. 특히, Bob이나 badaan이 찍어 준 사진이 가장 자연스럽다. 같은 장소, 다른 카메라의 느낌이 색다르다. (http://badaangongboo.tistory.com/58) [퀴즈] 그 밖에 내가 좋아하는 내 사진에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무엇일까요?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2009. 4. 20.
내 블로그에 달고 싶은 기업 블로그 위젯 모음 위젯(Widget)이란 데스크탑, 휴대폰 등에 설치하거나 웹에서 블로그, 커뮤니티 등 웹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 프로그램으로서 시계, 일기예보, 환율, 뉴스, 사전, 검색, 게임, 메모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새로운 매시업 툴로 각광받고 있다. 내 휴대폰인 쿠키폰도 바탕 화면에 위젯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내가 사용하는 윈도우 비스타에도 위젯 등 다양하게 제공된다. 블로그에서는 어떤가? 웹에서는 보통 기업 브랜딩이나 프로모션의 목적으로 많이 제작해서 배포하는데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추면 자발적인 확산으로 그 효과를 톡톡히 거둘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마 유니클락이 아닌가 싶은데, 최근에 기업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위젯도 늘어.. 2009. 4. 18.
소셜 미디어로 대화하는 글로벌 기업들 글로벌 기업들의 뉴미디어 즉 소셜 미디어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거나 조직을 증가하고 있습다. 아래 기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코카콜라가 마케팅이 아닌 PR부서(public affairs and communications department)에 '디지털- 소셜미디어 전담 오피스 (Office of digital communication and social media)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우리의 앞으로 성공은 사람들과 우리의 브랜드를 연결하고 우리 회사가 한번에 한 사람씩 전 세계에 걸쳐 연결하는 역량에 달려있다."고 하다니 정말 멋지군요~ 마케팅 부서가 소셜 미디어 팀을 이끄는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DELL의 소셜 미디어팀을 이끄는 밥 피어슨(Bob Pearson)이라는 책임자가 부.. 2009. 4. 16.
쿠키폰이 내 손으로 들어왔다~ IT신제품을 앞서 구매하는 얼리어탑터도 아니고 최신 휴대폰에도 큰 관심도 없는 내가(휴대폰은 통화만 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1인), 쿠키폰에 꽂혀 맘 먹은지 하루만에 지르고 제품 리뷰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 평소에 물건을 워낙 잘 잃어버리는 내가 어째 이 휴대폰은 잃어버려지지도 않는거다. 택시에 두고오면 아저씨가 찾아주고(3만원 요구 ㅠㅠ)... 드뎌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회사의 복리후생 지원금을 털어서 할수 없이 그냥 바꾸기로 했다. 오즈요금제 월 정액 51,000원을 선택하면 대리점에서 18만원이면 살 수 있다는데 나는 한달에 3만원~4만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비싼 요금을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그냥 오즈 서비스(1G 6천원)만 추가해서 평생 할인으로 해서 약정없이 44만원에.. 2009. 4. 11.
균형을 잃은 신문과 방송은 존재 의미가 없다 오늘 네이버 메인의 한 기사가 하나 눈길을 끈다. [나도원의 '대중음악을 보다'] 윤도현에서 이하나로, 그리고 유희열로 그냥 일반 연예기사인가해서 클릭했더니 러브레터 진행자 교체 이야기다. 제작비 절감이라는 이상한 명분으로 촛불 시위에 앞장 선 윤도현을 하차시키더니 이하나를 잠깐 거쳐 정치색이 없는 유희열을 데려왔다. 이하나는 확실히 꿔다본 보리자루였다.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윤도현에 버금가는 뮤지션을 데려올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대안이 유희열이다. 그렇다면 과연 유희열은 윤도현보다 출현료가 얼마나 쌀까?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면 현 정부의 '미디어 다스리기' 징후는 눈에 띄게 포착된다.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 대표가 횡령죄로 불구속 기소되고, 동영상 포털 대표가 구속되고 인터.. 2009. 4. 11.
어느 봄날의 윤중로 점심시간에 일찍 서둘러 샌드위치와 로모를 챙겨들고 벚꽃 축제가 한창인 윤중로로 나섰다. 이상 고온이라고 하더니 한참 걸으면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날씨였다. 10년 가까이 여의도에 근무하면서 한번도 윤중로 안으로 들어가 본적은 없었는데 로모를 들고 나서보았다. 2009년 4월 8일 12시~13시 어느 봄날의 기록. [이전 글] 2009/04/06 - [Photo Essay] - [로모] 벚꽃이 피니 꽃놀이 가세 2009/03/03 - [Photo Essay] - [로모] 꽃 향기에 취하다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 4. 9.
에픽하이, 블로그에 미쳤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③ 타블로의 '당신의 조각들'이란 책을 써내기도 했던 타블로가 속한 에픽하이가 북앨범인 신보 '맵더소울'(mapthesoul-魂)을 발표하고 인디 레이블을 차렸단다. 에세이집과 CD를 결합시킨 이번 북앨범은 유통사나 매니저 없이 자신들이 만든 포털사이트 '맵더소울닷컴'(mapthesoul.com)을 통해 팬과 '1대1' 직거래되며 기존 가요계 시스템에 반란이나 다름없는 파격적인 시도다. 소속사나 기획사도 없이 작은 오피스텔(서초동 1338-20 현대렉시온 2313호으로 달려가보고 싶은 충동 ^^)에서 멤버들이 직접 작곡하고 음악만들고 앨범 쟈켓 디자인도 하고, 티셔츠도 찍고 사이트도 2개국어로 운영하고 블로그에 댓글도 달고 기자도 만나도 보도자료도 직접 쓰고 홍보도 직접 한다. 와~ .. 2009. 4. 8.
신문의 날, 신문의 위기 오늘은 53회 신문의 날이다. 온라인에 배포 플랫폼을 빼앗기고 컨텐츠의 신뢰도도 추락하고 있는 신문들의 구애 작전이 애처롭다. 유명인이니 지성인들을 동원해 신문을 읽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려는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 국민이 포털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데 이들은 언제까지 손 맛을 운운하며 종이를 고집할려는지..정말 안쓰럽기까지 하다. 종이가 아닌 콘텐츠의 품질로 경쟁할 때다. [오늘 신문의 날] 신문에 푹 빠진 청년 팝페라 테너 임형주 "신문 넘기는 손맛, 인터넷 클릭과 비교안돼" 조간읽으며 하루일과 시작 신문기사 통해 배운 세상이 내 노래의 힘이자 영혼 [동아일보 뉴스스테이션] 외국인 CEO의 신문 사랑 - 헹텐코리아 슈브쿠마 라마나탄 사장 그 와중에 신동아는 미네르바 사건으로 내부 진상조사를 통.. 2009. 4. 7.
[로모] 벚꽃이 피니 꽃놀이 가세 오늘부터 18일까지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 벚꽃, 목련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서로 자기들을 봐달라며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네요~ 이번주에는 가족들과 연인들과 꽃놀이도 가고 멋진 카페에서 커피와 와플도 즐겨보시길 ^^ [팁] 윤중로가 너무 복잡하다면 국회 안으로 들어가보셔도 좋아요~ [이전 글] 2009/03/03 - [Photo Essay] - [로모] 꽃 향기에 취하다 2009/02/01 - [Photo Essay] - [로모] 나의 아지트, 홍대 앞 거리 2009/01/05 - [Photo Essay] - 똑딱이 카메라 '로모'의 아주 특별한 매력 2008/12/28 - [Photo Essay] - 로모와 커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미도리 블로.. 2009.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