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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블로그52

기업 미디어 담당자 모임에서 'KT의 트위터 잘하는 법' 강의를 듣고 이번 달 기업 블로그 모임의 주제는 누가 시키지도 않는 트위터를 시작해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 KT의 조주환 매니저(http://twitter.com/clooney1007)를 통해 '기업 트위터 운영' 세미나를 하기로 했다. 지난달 내가 '기업 트위터 팔로우 늘리는 법'이란 아주 심플한 주제를 요청했으나 실제 팔로우 늘리는 법은 안가르쳐주고 실제 KT트위터 운영 노하우만 공개했다. 난 팔로우 늘리는 법을 요청했더니...ㅠㅠ 클루니님은 UCC경진대회 수상자답게 멋진 동영상으로 한껏 우리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었다. 난 두번째 시청인데도 확..빠져들더라는..짝짝짝!!(저작권 이슈로 온라인 공유가 안되는 점이 아쉽...) 이달 모임은 새로 이사를 한 KT의 교대 사옥에서 진행됐다. 그간 맛집 탐방으로 우리의 입.. 2010. 3. 9.
기업 블로그 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스토리텔링의 비법 이번 달 기업 블로그 모임은 조직개편으로 어수선한 KT소식과 SK텔레콤 담당자 변경으로 새로운 멤버 소개, 풀무원의 연속 2회 불참, LG전자의 경품에 다들 환호하며 뺑뺑이를 돌린 사건 등등 많은 사건과 변화가 있는 달이었다. 주관사인 농심에서 대학로에 럭셔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앙키아노에서 스테이크와 와인을 쏘신다고 하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에 모두 모였다. 다들 어찌나 시간은 칼이신지 항상 우리가 맨 꼴찌로 지각생이다.(10분 지각인데 다들 엄숙히 앉아있어서 민망 -,.-) 이번달의 주관사인 농심의 마음씨님이 아시는 분이 경영하시는 대학로의 레스토랑인 앙키아노에서 만났는데 스테이크와 와인 한잔에 분위기가 아주 환상적인 곳이었다. 우리는 늦게 도착해서 뭘 먹는지도 모르고 미리 다 주문을 해놓은 스테.. 2010. 1. 26.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을 다녀와서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블로그를 선정하는 블로거들의 유쾌한 시상식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1회가 열렸다. 연말에 이미 다음, 네이버, 티스토리까지 각 포털이나 블로그 플랫폼별로 각종 우수 블로그를 시상한 뒤였지만, 이번 행사는 플랫폼을 넘어선 블로그 미디어들의 축제라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블로그가 이제 음지에서 무대로 나와야 한다. 블로그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의 연합체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와 우리나라의 언론 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국언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서 대한민국 전체 블로그 서비스를 아우르는 대표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다. 더구나 개인 뿐 아니라 기업/정부/언론의 특별부문을 제정해 블로거들 사이에 '왕따'가 되지 않게 해준 주최측에 감사한다... 2010. 1. 16.
기업은 미디어 컴퍼니가 될 수 없는가? 블로그나 트위터를 필두로 한 웹2.0시대의 도래로 이제 개인이건 기업이건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여건이 잘 갖춰진 것 같다. 웹 2.0의 시대와 함께 소비자들이 미디어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면, 기업도 역시 누구나 미디어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에서도 소개했듯이 미국 CBS뉴스의 전(前)사장이었던 앤드류 헤이워드(Andrew Hayward)는 '오늘날의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Every company today is a media company)’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게 정말로 현실적으로 가능하기나 한 화두일까? 잠시 생각해보자. 기업블로그는 주관적, 감성적 미디어 블로그는 속성상 사적인 정보나 뒷이야기 같은 것을 많이 다룬다. 그러다보면 마치 온라.. 2009. 12. 11.
트위터는 과연 블로그 킬러인가? 요즘 트위터가 한국의 온라인 시장의 이슈를 잠식해가다보니 포털이나 블로그 등이 위기감을 느끼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봐도 요즘 방문하던 유명 블로그들도 보면 포스팅이 줄고 댓글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서 가만히 보면 모두가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댓글 대화보다 즉시적인 반응이 있는 트위터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트위터를 '블로그 킬러'라고도 하는가 봅니다. 트위터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환경)를 공개한 상황이다보니 벌써 파란, 싸이월드 등은 발빠르게 댓글 연동으로 공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고, 네이버도 '미투데이'를 밀고 있지만 대립하기보다는 시장을 넓혀가자는 분위기입니다. 구글은 트위터를 검색 보완하는 등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 2009. 9. 24.
기업 블로그에 대한 몇가지 오해와 두려움 블로그스피어에서 기업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주로 블로그 마케팅 대행사나 업종 종사자들이다보니 블로거 관점에서의 이야기들뿐이고 정작 기업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실제로 기업의 실무자나 경영진들이 블로그에 관심이 없거나 몰라서일까 ㅠㅠ) 지금까지 기업블로그의 사례들이라고 하면 해외 유수 업체들의 것 뿐이었고 국내에서는 주로 IT관련 업체나 블로그 관련 업체 이외에는 중소 업체들의 제품 브랜드 블로그가 조금씩 들어서는 수준일 뿐 어느 정도 규모 이상의 대기업에서 블로그를 도입한 사례는 아직 거의 없다.(그런 면에서 엑스캔버스 블로그에 응원을 ^^) [관련 링크] 2008/10/28 - [Corporate Blog] -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 - IT분야 자, 그럼 지금까지 .. 2009. 9. 23.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의 3가지 조건 지난 1월 '온라인 브랜딩'이라는 내 블로그의 이름과 똑같은 주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유니타스 브랜드에서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지난 3월엔가 기획자가 찾아왔을때는 도무지 무얼 하려고 하는 걸까...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마케팅도 아니고 PR도 아니고 브랜딩이라고 하면 너무 광범위하지 않은가. 두 차례에 걸쳐 두시간 정도씩 인터뷰에 응했는데 이미 내 블로그와 회사 블로그에 대해 섭렵을 하고 온 에디터에서 감복했던 기억이 난다. 중간 중간 사진 송부 등 몇번의 연락이 있었고 6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발간된 잡지가 도착했다. 흡사 내 블로그 주제를 심층분석해놓은 멋진 책이다. ㅎㅎ 강추강추!! 광고 없는 이 책의 가격은 무려 18,000원. (구매는 여기로!) 주제는 ON Branding이다. 온브랜딩은,.. 2009. 8. 17.
기업 블로그 저물고 트위터가 뜨나? 요즘 트위터 열풍으로 어째 블로그가 조용~해진것 같은 느낌이 든다. 벌써 블로그의 열기는 꺼져가는 것인가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플랫폼이 무엇이 되었건 간에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요즘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대부분 PC통신 시절부터 온라인에 열광하던 사람들이고(나 또한 그러하고) 이들이 카페와 싸이월드와 블로그를 거쳐 트위터로 이동하고 있는 듯하다. 마치 우기를 찾아 단체 이동을 하는 공룡의 무리들처럼 말이다. ^^ 그래도 아직 그들의 근거지는 블로그다. 카페가 그랬듯이 이제 블로그도 어느 정도 유명한 블로그는 개인 미디어화되면서 관련 단체나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요즘 블로거들의 위력은 정말 1,2년 전과는 확연히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위압적이다... 2009. 8. 12.
국내 기업 블로그 담당자들의 고민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 블로그인 SK텔레콤, 농심, 풀무원, 소니 코리아, LG전자의 기업 블로그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심의 마음씨 님의 제안과 SK텔레콤의 주관으로 명동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열린 모임(별다른 이름도 없다.)은 한판 수다로 정신이 없는 시간이었다. 블로거들이 모이면 블로그 얘기를 밤을 샌다더니 우리는 초면에 술도 안먹고 3시간 넘게 끝없이 이야기꽃을 피웠다. 서로의 기업 블로그에 대한 평가와 질문과 서로의 고민들을 나누느라 화제가 끊이질 않았는데, 역시 겉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만나 들어보니 애환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SKT의 조선얼짱님과 얼큰진지남은 만만찮은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콤비로 활약하며 항상 앞선 시도를 하는 모습이 좋았고, 농심의 마음 씨님은 어떤 상황에서.. 2009. 7. 13.
2009년 상반기 눈에 띄는 기업 블로그 '2008년 기업 블로그 총결산 - 50자평 및 별점 평가'라는 제목으로 12월 31일에 기업 블로그 리스트를 올린 이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국내에 새로이 오픈한 기업 블로그들이 많기에 한번 소개해본다. 1~2년전에 비해 충분히 스터디하고 고민하여 내놓은 멋진 기업 블로그들이 많이 등장해서 정말 반갑다. 앞으로 더 치열한 진입 경쟁이 벌어질까? LG전자 - 더 블로그(THE BLOG) http://blog.lge.com/ LG전자는 오랜 준비끝에 올 3월 티스토리에 '디자인을 주제로 한 기업블로그를 본격 오픈했다. 콘텐츠는 100% 내부 필진을 통해 생산되고 댓글이 오픈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 오픈 전 사내에 필진을 10명(그중 디자이너가 6명) 선정하고 블로그 트레이닝을 통해 댓글 등에 .. 2009. 7. 11.
절대 알 수 없는 홍보인의 애환 일반 사람들은 절대 알수 없는 홍보인의 애환이란게 있다. 경영진에게 올릴 신문 스크랩을 하려면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출근을 해야 하고 다음날의 가판을 체크하려면 저녁 늦게까지 남아서 일을 해야 한다. 업무 시간에는 기자들의 전화 세례에 전화통에 불이 나고 밥을 먹을 때도 기자들과 이야기하면서 먹는 둥 마는 둥 하고(가끔은 반주까지 ^^;) 저녁에는 폭탄주 세례에 다음날 컨디션은 엉망이다. 그래도 또 하루는 시작된다. 이런 날들이 반복되다보면 업무가 굉장히 방어적으로 된다. 전화는 최대한 짧게, 매체의 중요도를 봐서 적당히 잘라주고, 옆 사람의 전화를 잘못 당겨받으면 그 업무가 넘어오니까 최대한 모른체하게 되고, 기자들의 숙제는 질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니 최대한 빨리 쳐내고 다음 공을 받아야 하고, 내.. 2009. 5. 19.
매력적인 스토리로 진화하는 해외 기업사이트들 지난달 FT(Financial Times)의 Digital Business섹션에 흥미로운 기사가 보였습니다. 요즘은 많은 기업들이 홈페이지에서 블로그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죠? 그래도 여전히 기업 웹사이트의 유용성은 살아있다는 기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 세계 유명 기업들의 멋진 웹사이트를 한번 눈여겨 보실까요? By David Bowen Websites improve but could be better Routes to online progress Published: April 21 2009 16:31 | Last updated: April 21 2009 16:31 올해 FT 에프티 보웬 Craggs 지수(FT Bowen Craggs Index)는 세계 최대의 기업 중 75개 웹사이트 순위를 내놓.. 200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