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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위터가 한국의 온라인 시장의 이슈를 잠식해가다보니 포털이나 블로그 등이 위기감을 느끼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봐도 요즘 방문하던 유명 블로그들도 보면 포스팅이 줄고 댓글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서 가만히 보면 모두가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댓글 대화보다 즉시적인 반응이 있는 트위터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트위터를 '블로그 킬러'라고도 하는가 봅니다.
트위터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환경)를 공개한 상황이다보니 벌써 파란, 싸이월드 등은 발빠르게 댓글 연동으로 공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고, 네이버도 '미투데이'를 밀고 있지만 대립하기보다는 시장을 넓혀가자는 분위기입니다. 구글은 트위터를 검색 보완하는 등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위터가 기존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비교해보면 강점이 쉽고, 단순하고, 오픈되어 있으며, 빠르다는 것입니다.
트위터에 대한 기업의 활용도는 어떨까? 최근 글로벌PR대행사인 버슨 마스텔러(Burson Marstller)와 자회사인 Proof Digital이 포춘(Fortune)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그 결과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을 믹스하는 일명 소셜미디어 믹스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포춘 100대 기업이 대부분 미국 중심적인 한계가 있긴 하지만 시사하는 바는 충분합니다.
트위터를 이용하는 목적을 살펴보면 회사에 대한 뉴스나 공지를 위해서가 94%, 고객 서비스나 마케팅 목적이 67%, 프로모션이나 컨테스트와 같은 이벤트 목적이 57%, 구인 구직 관련 목적이 1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기업 블로그들도 블로그와 트위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시험삼아 해본 바에 의하면 블로그에서 발행한 콘텐츠를 트위터로 시험삼아 확산을 해주면 파워 트위터가 RT를 몇번 해주기만 해도 그 효과가 매우 놀랍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통신통신 3사가 요즘 트위터에서 주고받는 훈훈한 대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담당자들을 모두 아는 저로서는 부드러운 대화 밑으론 얼마나 팽팽한 긴장이 흐를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ㅎㅎ
통신 3사 블로그
SKT(http://www.sktstory.com), LGT(www.bloglgt.com/), KT 블로그(http://blog.kt.com
통신 3사 트위터
SKT(@sktelecom_blog), LGT(@bloglgt), KT 공식 트위터(@ollehKT), KT채용트위터 (@hello_olleh)
매달 기업 블로그 담당자 모임을 통해 뒷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이번 달에는 트위터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트위터 자체보다는 블로그를 기지(basement)로 하여 블로그 콘텐츠를 확산하거나 이슈를 모니터링하여 키워드를 선점하는 목적으로 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타겟팅이 된다면 더욱 멋지겠죠.
더구나 오늘 기사를 보면 아이폰 한국 출시가 확정되어 11월 경이면 출시가 될 것 같은데,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 트위터도 더욱 활성화될테고 그렇게되면 점점 기업 트위터가 많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들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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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 [Media 2.0] - 트위터와 연애의 공통점
2009/08/25 - [Media 2.0] - 내가 트위터를 망설이는 6가지 이유
2009/08/12 - [Media 2.0] - 기업 블로그 저물고 트위터가 뜨나?
2009/08/04 - [Corporate Blog] - 트위터, 기업의 소통 채널로 유효한가?
트위터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환경)를 공개한 상황이다보니 벌써 파란, 싸이월드 등은 발빠르게 댓글 연동으로 공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고, 네이버도 '미투데이'를 밀고 있지만 대립하기보다는 시장을 넓혀가자는 분위기입니다. 구글은 트위터를 검색 보완하는 등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위터가 기존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비교해보면 강점이 쉽고, 단순하고, 오픈되어 있으며, 빠르다는 것입니다.
출처: LG경제연구소 '트위터 기업과 고객의 소통 채널 될까'
트위터에 대한 기업의 활용도는 어떨까? 최근 글로벌PR대행사인 버슨 마스텔러(Burson Marstller)와 자회사인 Proof Digital이 포춘(Fortune)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그 결과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을 믹스하는 일명 소셜미디어 믹스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포춘 100대 기업이 대부분 미국 중심적인 한계가 있긴 하지만 시사하는 바는 충분합니다.
100대 기업의 54%가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고 있고 블로그는 32%, 페이스북은 29%가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의 기업 블로그들도 블로그와 트위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시험삼아 해본 바에 의하면 블로그에서 발행한 콘텐츠를 트위터로 시험삼아 확산을 해주면 파워 트위터가 RT를 몇번 해주기만 해도 그 효과가 매우 놀랍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통신통신 3사가 요즘 트위터에서 주고받는 훈훈한 대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담당자들을 모두 아는 저로서는 부드러운 대화 밑으론 얼마나 팽팽한 긴장이 흐를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ㅎㅎ
출처: 송씨네 컬처매거진(http://songcine.tistory.com/46)
통신 3사 블로그
SKT(http://www.sktstory.com), LGT(www.bloglgt.com/), KT 블로그(http://blog.kt.com
통신 3사 트위터
SKT(@sktelecom_blog), LGT(@bloglgt), KT 공식 트위터(@ollehKT), KT채용트위터 (@hello_olleh)
매달 기업 블로그 담당자 모임을 통해 뒷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이번 달에는 트위터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트위터 자체보다는 블로그를 기지(basement)로 하여 블로그 콘텐츠를 확산하거나 이슈를 모니터링하여 키워드를 선점하는 목적으로 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타겟팅이 된다면 더욱 멋지겠죠.
더구나 오늘 기사를 보면 아이폰 한국 출시가 확정되어 11월 경이면 출시가 될 것 같은데,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 트위터도 더욱 활성화될테고 그렇게되면 점점 기업 트위터가 많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들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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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 [Media 2.0] - 트위터와 연애의 공통점
2009/08/25 - [Media 2.0] - 내가 트위터를 망설이는 6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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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 [Corporate Blog] - 트위터, 기업의 소통 채널로 유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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