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시내 브런치 카페 진출. 아이들은 명동/시청 앞 화폐 박물관 견학을 보내고 언제나처럼 엄마들의 브런치 타임. 2015년 테이스티로드에 여심공략 맛집편에 나온 여자들의 핫플레이스라는 프렌치 레스토랑 보버라운지를 찜해놓고 기회를 노리던 차에 이번 견학장소 바로 길건너라는 것을 알고 낙점!
자, 그럼 오늘은 우아한 브런치를 한번 즐겨보실까?
예약은 50%만 받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바로 입장이라고 해서 브런치 타임 오픈 시간에 맞춰 11시 반에 입성 성공! 전망 좋은 통유리 창가자리는 2~3주 전에 만석이랍니다.
참고로 최근에 아침에 브레드 타임을 열어서 7시 30분~11시에 운영하고 있으니 좀 더 일찍 서둘러도 좋겠다.
모닝 브레드 타임 : 7시 30분 ~11시
브런치 타임 : 11시 30분 ~ 14시 30분
애프터눈 티 타임 : 오후 1 30분~5시(23,000원~26,000원)
회현동 스테이트 빌딩 1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신세계 백화점 대각선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백화점 쇼핑하고 여기서 밥먹거나 차 마시면 딱일듯!
그러나 가격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아메리카노가 8,000원이고 애프터눈티는 2만원선, 브런치는 2만원선, 식사류는 3만원 선이다.
오랫만에 여의도 아줌마들 시내 출동. 즐비한 빌딩을 보니 여의도와 다른 새로운 기분이네 ㅋㅋ
11시 반에 딱 맞춰 대기해서 입성 성공! 우리 외에도 서너 팀이 대기하고 있었고, 12시전에 이미 모든 자리가 다 꽉 찬 것 같았다. 음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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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리에 앉으면 인스타를 하느라 바쁜 우리들 ㅋㅋㅋ 우리들의 화제는 육아/교육/패션/미용/SNS/가전제품까지 다양하도다 ^^
드디어 시그니처 메뉴인 오믈렛 수플레. 계란이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서 비주얼이 먼저 눈을 호강시켜준다. 양송이 버섯과 아보카도의 식감과 향이 맛까지 만족시켰다. 여기 명성이 그냥 분위기 때문만은 아니었구나...라는 네명의 이구동성!
베이컨과 토마토가 올라간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도 괜찮은 맛이었다.
다음에는 소문이 자자한 애프터눈 티를 마시러 오후에 한번 와야겠다.
우리들의 방문 기념촬영, 꼭 찍사인 내가 빠지는구나 ㅠ
주말에 채식주의자를 다 읽었다. 한강 소설은 처음인데 상을 받아서라 아니라 그녀의 예민하면서도 섬세한 문체가 너무 좋다~!!! 곧 후기는 따로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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