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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3

PR 2.0 시대, 홍보 담당자의 도전과 고충 나의 동료 J에게. 그대와 내가 동갑내기인 줄도 모르고 같은 팀에서 3년을 넘게 지냈다니 나도 참 어지간하게 무심하다 싶군. 그대는 무척 반듯한 인상에 유머라곤 한 줌도 없어 보이는 냉정한 표정, 항상 무언가에 쫒기듯 바빠 보였고, 가끔은 또 기자 접대와 잦은 숙제(?)에 지친 모습이었지. 그대에게 PR 2.0과 신문의 몰락에 대해 얘기할 때 당황하던 표정이 생각이 나는군. "신문이 망하면 PR담당자들도 할 일 없는거 아냐?"라며 싸가지없이 말하던 나를 황당하게 쳐다보던 그대를 생각하니 풋~하고 웃음이 나는군. 그래서 오늘은 내가 그대에게 블로그(넓게는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하네. 시대가 바뀌면서 직업관도 달라진다. 과거 홍보 담당자의 역할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다. 사람들.. 2008. 12. 22.
기업블로그 탐방 ② - 사우스웨스트 항공사(Nuts About Southwest) 일할맛 나는 기업 문화를 언급할때 항상 언급되는 기업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블로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객보다 직원을 더 소중히 여기는 CEO 철학이 블로그에도 드러나 있다. 기업 내부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고객 대상 홍보까지 소소하고 일상적인 소재로 블로그를 매우 재미있게 운영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블로그에 댓글이나 Poll 참여 등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블로그 디자인도 깜찍하다. 블로그명 Nuts About Southwest (nuts about은 '~에 푹 빠져'라는 의미인데 기내식을 대신 땅콩을 주는 차별화된 기업이라는 중의적 표현인 듯.) 블로그 유형 External: Relationship (관계지향적 외부 블로그) 특징 Content Style: Commentar.. 2008. 7. 22.
블로그 전문가 되기- PR 2.0분야 누군가 그랬다. PR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글은 잘 쓰는데 IT에 대해 무지하거나 무관심한 사람이 많아서(문과라서 그런가 ㅠㅠ)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사실 블로그란 툴은 IT와는 그다지 연관이 없고 오직 전문자적 역량을 갖춘 '글쓰기'만이 중요한 툴임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 무엇보다 다년간 쌓은 자신의 노하우를 아무런 조건없이 공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PR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매일 매일 전투를 치르고 있는 정말로 바쁜 사람들 아닌가. PR업계에서는 온라인 PR 혹은 블로그 관련 전문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블로그도 하고, 전문가로도 인정받고 1석 2조(도랑치고 가재잡고~)의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 3명을 소개한다. 모두 10년이상.. 2008.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