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보기1128 트윗 고수들에게 전수받은 트위터 활용 팁 5가지 오늘 나의 트위터 팔로워가 900명을 돌파, 리스트가 100명을 넘어섰다. 어영부영 트위터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그만 발목을 콱 잡혀서 벌써 1560이 넘는 트윗을 날리다니 정말로 놀랍기만 하다. 지난 해 참가했던 PR Talk에서 한상기 교수님이 인용하신 문구가 생각나더군요.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중요한 뉴스라면 반드시 나에게 온다."고. 이제 뉴스를 찾아가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요즘은 트위터만 보고 있으면 TV도 뉴스도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내게 필요한 정보는 트위터를 통해 모두 얻고 있을 정도다. 그동안 트윗 초보에서 헤매는 나를 긍휼히 여기 많은 트위터 고수 분이 팁을 전해주신 덕분에 이제는 능수능락한 트윗질을 일삼고 있음을 감사히 여긴다. 이에 조금이나마 트위터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몇.. 2010. 4. 7. 어느 수상한 동네 병원 이야기, 제너럴 닥터 내가 병원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기다리는 공간을 가장 편안하게 느꼈던 곳이 바로 산부인과였다. 그곳에는 예쁜 인테리어에 최신 여성 잡지에, 커피나 차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었던 곳이었다. 물론 사람이 너무 많아 한 사람당 돌아오는 진료시간은 턱없이 짧았지만 의사들은 모두 친절했다. 후에 출산을 하기 몇달 전에 나는 큰 여성 전문병원으로 옮겼지만 작은 규모지만 친절했던 그 병원을 잊지 못한다. 병원이란 곳이 가기 싫어 억지로 가는 곳이 아니라 가고 싶은 편안한 공간이 될 수는 없을까? 오늘 밤 우연히 감성다큐 미지수에서 '마음을 읽는 청진기'편의 젊은 의사들을 보고 지난해 TED에서 봤던 영상이 떠올라 포스팅을 해보기로 한다. 사진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tedxseoul.. 2010. 4. 5. 법정스님의 길상사를 다녀와서 얼마 전 입적하신 법정 스님이 머물렀던 성북동의 길상사를 다녀왔다. 그분의 생전 업적은 잘 모르지만 책으로 그분의 맑은 글 보시를 접하고 감명받던 사람 중 한명으로서 한번 찾아뵙고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길상사에는 주말이라 스님을 찾는 사람들로 오전부터 북적이고 있었다. 가족들, 불자들, 외국인까지 스님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고 있었다. 서울 시내에 자리한 절 같지 않고 고즈넉하고 깨끗한 길상사도 한바퀴 둘러보고 이미 바짝 다가온 개나리로 봄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스님의 책은 '맑고 향기롭게'라는 사단법인에서 연말까지만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니 구입하고 싶은 분은 서두르시기 바란다. LUMIX LX3 [관련 글] 2010/03/20 - [Photo Essay] - 주말 대학로 탐.. 2010. 4. 4. [기업&미디어] 트위터에 빠진 기업들 사례 총망라 홍보 마케팅 전문 채널인 가 4월호 특집으로 트위터를 들고 나왔다. 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보수적인 PR 매거진에서도 트위터를 메인으로 내건걸 보면 트위터가 열풍이긴 열풍인가보다. 이 특집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는데, 취재를 왔었던 조경희 기자는 실제 트위터에 빠져있었고, 아이폰 유저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녀가 말한 이 기획의 의도는 이렇다. 140자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백 수천의 팔로워를 가진 1인 트위터 영향력은 정치, 경제 등 모든 뉴스를 재가공할 만큼의 상당한 파워를 가진다. 그리고 뉴스를 생산하는 시발점이 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스피드함을 좋아하고 막힘없는 대화를 즐기는 현대인의 취향과도 잘 통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트위터 애(愛) 빠진 사람들이 점차.. 2010. 4. 3. 황사로 답답한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벌써 3월말인데 눈이 오질 않나..변덕스런 날씨에 벚꽃놀이는 커녕 아직도 두터운 옷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황사 때문에 야외로 나가지도 못하다보니 요즘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매주 가게 된다. 지난주는 무려 5시간이나 보냈다. 사람들 구경하고 먹고 책도 사고 쇼핑하고 머리도 깎고 장보고 그러면 시간이 금방 지난다. 이번 주도 우리 가족은 역시 황사 때문에 타임스퀘어로 갈 것 같다. 요즘 세대들이 대형 몰 안에서 원스탑으로 해결하는 '몰링'이 라이프스타일의 대세라는데 우리도 그런 트렌드에 합류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나는 오늘도 몰링하러 간다~~~~ LUMIX LX3 [관련 글] 2010/03/20 - [Photo Essay] - 주말 대학로 탐방- '가루야 가루야'와 '코코 이치방' 2010/03/.. 2010. 3. 27. 기업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는 몇 가지 방법 최근 기업이 블로그나 트위터를 활용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지 유행에 편승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고 아마 거기에 그들의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그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끼어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기업들도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겠죠.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고 참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방화된 온라인 툴과 미디어 플랫폼을 말합니다. 양방향성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사용자들이 만들어 나가는 미디어를 소셜미디어라 부르죠. 소셜 미디어는 매우 복잡하며, 관여하고,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 유.. 2010. 3. 27. 제2회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에 참가하고 나서 내가 태터앤미디어 행사에 발표자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난 2월 말인가 몽양부활님이 트위터로 강의 의뢰를 해오신 걸 아주 잠깐 고민한 끝에 수락한 것은 이 행사가 '블로거'들을 위한 것이었고, 또 내가 '블로거'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여튼 강의를 부담스러워하는 내가 너무 간단한 수락과 달리 이후 내 고민이 시작되었다. 기업 블로그 소개 정도로 생각했는데 제목이 '소셜 미디어 시대, 기업PR전략'이다. 너무 거창한거 아닌가...게다가 무료강의(마지막에 불참자 예방을 위해 1만원으로 변경되었지만...)라 참가자도 많을 것 같았다. 3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1시간 정도 늦어 도착하니 이미 120여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한영, 그만, 몽양부활 등 쟁.. 2010. 3. 23. 주말 대학로 탐방- '가루야 가루야'와 '코코 이치방' 지난해 63빌딩에서 '가루야 가루야' 어린이 체험전이 열렸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못본 것이 아쉬워 대학로 공연장을 다녀오기로 했다. 밀가루로 반죽이 되고 빵이 되는 과정을 뮤지컬로 보고 또 직접 반죽해서 만들어도 보는 체험전이었다. 워낙 손으로 만지는 클레이 놀이를 좋아하던 주혁군이라 흥미를 느끼는 듯했다. 눈발이 날리던 이날 대학로 풍경과 공연 풍경을 살짝 살펴보자. LUMIX LX3 [관련 글] 2010/03/08 - [Photo Essay] - 화창한 봄날에는 동물원에 가자 2010/03/02 - [Photo Essay] - 난생 처음 본 타로 카드 신년 운세와 타임스퀘어 맛집 2010/01/30 - [Photo Essay] - 부모와 아이가 모두 신나는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 2010/01/19 .. 2010. 3. 20. 나도 몰랐던 내 트위터 이용 패턴이 궁금하다면? 재미로 트위터 통계 사이트인 트윗스테이트(http://tweetstats.com/)에 접속해 제 트위터 이용 패턴을 한번 넣어봤다. 자신의 아이디를 입력하고 잠시만 기다리면 그래프가 좌악 나타난다. 다른 사람 것이 궁금하시면 해보셔도 가능하다. 내가 트위터에 발을 들여 놓기까지 내가 트위터에 관심을 가지고 개설을 한 것이 2009년 7월. 당시에만 해도 김연아로 인해 국내에 트위터가 널리 알려지면서 나는 트위터가 뭔지 탐색해보자는 심산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하루키도 트위터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2009/06/19 - 트위터하는 무라카미 하루키) 알고보니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더 트위터가 일상화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8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트위터를 할까말까 고민을 했던 흔적이 블로그 포스팅을 통.. 2010. 3. 18. 회사 임원들에게 '트위터 즐기는 법'을 강습해보니 오늘 아침 사내 임원분들 조간 브리핑 회의(무려 아침 7시 30분 ㅠㅠ)에서 '소셜 미디어와 트위터 즐기는 법'에 대해서 30분 정도 소개를 할 기회가 있었다. 최근 경영진에서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면서 이를 어떻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저도 트위터에 사실 발을 들인지 오래되지 않은 초보자를 막 벗어난 입장인지라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영진들이 트위터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에 매일 살다시피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잘 모르겠지만, 그 밖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트위터는 어떤 범접하기 어려운 그들만의 공간인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뭐 별거 아닌데요 워낙 미디어에서 띄워나서 뭐 대단한 특권이나 명성인것처럼 착각하.. 2010. 3. 15. 기업 미디어 담당자 모임에서 'KT의 트위터 잘하는 법' 강의를 듣고 이번 달 기업 블로그 모임의 주제는 누가 시키지도 않는 트위터를 시작해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 KT의 조주환 매니저(http://twitter.com/clooney1007)를 통해 '기업 트위터 운영' 세미나를 하기로 했다. 지난달 내가 '기업 트위터 팔로우 늘리는 법'이란 아주 심플한 주제를 요청했으나 실제 팔로우 늘리는 법은 안가르쳐주고 실제 KT트위터 운영 노하우만 공개했다. 난 팔로우 늘리는 법을 요청했더니...ㅠㅠ 클루니님은 UCC경진대회 수상자답게 멋진 동영상으로 한껏 우리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었다. 난 두번째 시청인데도 확..빠져들더라는..짝짝짝!!(저작권 이슈로 온라인 공유가 안되는 점이 아쉽...) 이달 모임은 새로 이사를 한 KT의 교대 사옥에서 진행됐다. 그간 맛집 탐방으로 우리의 입.. 2010. 3. 9. 화창한 봄날에는 동물원에 가자 지난주부터 날씨가 제법 화창하고 따뜻하여 아이와 함께 공원으로 연을 날리러 가거나 멀리 동물원을 다녀왔다. 항상 과천 대공원만 가다가 이번에는 큰 맘 먹고 에버랜드를 다녀왔는데, 동물원만 보면 규모나 자연 경관이나 과천이 더 나은 것 같다. 역시 국립의 스케일! 물론 다니긴 좀 다리가 아프지만. 결혼 8주년이 끼어 있었는데도 이젠 여행이고 선물이고 별 기대도 없다. 평화로운 햇살, 한가로운 나들이, 맛있는 음식과 향기로운 커피만 있다면 무얼 더 바랄 수 있을까.... LUMIX LX3 [관련 글] 2009/03/19 - [Bookmark] - 동물원에 가기 2007/11/29 - [Photo Essay] - 어린이 동물원에 가보셨나요? 2010/03/02 - [Photo Essay] - 난생 처음 본 타.. 2010. 3. 8.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