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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Media106

새로운 세상, 소셜미디어에 기업이 적응하는 법 소셜 미디어 관련 기사가 매일 쏟아져나오고 관련 리포트나 자료도 넘쳐난다. 최근 양대 기업 경제인구기관인 LG경제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소셜 미디어에 적응하고 접근하는 방법에 대한 리포트를 내놓아 (좀 늦었지만) 소개하기로 한다. 소셜미디어 등장 이후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소셜미디어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실행 도구로 급부상학 있지만 막상 기업들이 시장이나 고객을 보는 관점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고 보지만 누가 소셜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들에게 맞는 방법을 개발해 재빨리 적용하느냐가 기업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수 있다. 새로운 도전이자, 새로운 기회다. LG경제연구원 소셜 미디어에 적응하기 - 장승희 LG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기업의 .. 2010. 7. 29.
베스트바이, '트웰프포스'로 고객 감동을 이룬 비결은? 요즘 기업 트위터 개설이 붐이다. 지난해 블로그 개설 붐보다 훨씬 더 거세다. 당연히 돈도 들지 않고(물론 내부 운영 리소스는 든다.) 손쉽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어떤 목적이든 간에 트위터를 열고나면 그때부터 별의 별 얘기가 다 접수된다. 그중에서 제조/유통/서비스 업종이라면 고객서비스(CS) 이슈를 벗어나기 어렵다. 고객의 대화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모두 대응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소셜미디어에서 특히 빠른 대응을 요구하는 트위터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답변의 리드타임은 얼마일까? 물론 '즉시'가 답이다. 그러나 어려운 질문이나 요구일수록 기업 내부적으로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쳐 그 답이 고객에게까지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베스트바이(.. 2010. 7. 10.
소셜미디어는 2등 기업에게 더 유리하다? 지금 읽고 있는 책(소셜미디어마케팅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것인가)에서 소셜미디어는 1위 기업보다 2,3위 기업에게 더 좋은 전법이다'라는 말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내가 예전에 라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이것이구나 하고 이제야 바보같이 깨달았다. ㅠㅠ 생각해보면 1등 기업은 아쉬울 것이 없다. 애플이나 나이키와 같은 1등 기업은 소셜미디어에서 침묵하고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마트(Wal-Mart)는 열심히 대화한다. 1등 기업은 세련되지만 거만하고, 후자는 세련되지는 않지만 진솔하다. 1등 기업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으로 메인 스트림에서 승부한다. 2등 기업은 1등이 가지지 못하는 강점을 소구하여 틈새를 파고드는 전.. 2010. 6. 25.
기업이 트위터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 이제 트위터에서 기업과 브랜드가 어떤 주제에 대해 대화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트위터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기업이 트위터를 브랜드를 위해 할 것과 하지 말아야 것 10가지를 정리한 포스팅이 있기에 간단히 소개하기로 합니다. 트위터를 운영하는 기업 담당자라면 한번 쯤 새겨들어볼만한 이야기인듯합니다. 1. 과시하지 마라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당신의 특종과 이점을 제공하라. 최근 보도자료를 링크하거나 CEO가 쓴 아티클을 홍보하거나 사치스런 클레임을 하지마라. 이 트윗이 사용자들에게 친밀한지 브랜드 자랑인지를 판단하는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확신할 수 없다면 당신의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 잔인하게 정직한 친구에게 물어보라. 2. 문법이나 스펠링을 틀리지 마라 심각하게도.. 2010. 6. 1.
기업 블로그의 임직원 참여, 약인가? 독인가? 기업블로그의 핵심은 역시 스토리를 가진 콘텐츠다. 기업 블로그에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렇다면 기업 블로그에서 이런 스토리를 누가 이야기하게 할 것인가? 이웃 블로거인 미나리님의 화자(Storyteller)에 대한 고민(http://minaricomm.com/105)은 나 또한 평소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서 언젠가 한번 포스팅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4월 초에 오픈한 삼성그룹 블로그의 최근 포스팅 2개를 보면서 기업 블로그의 화자와 게이트키핑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의문을 갖게 되었다. 갤럭시A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개발자가 바라보는) - 4월 30일 삼성전자가 가야 할 길에 대해 묻습니다. - 5월 10일기업 블로그의 화자인 개인은 완전히 자연인으로서의 개인과는 다.. 2010. 5. 12.
뜨거웠던 '기업 소셜 미디어 오픈 세미나'를 마치고 제1회 가 막을 내렸다. 처음 농심의 현석 대리의 주도로 기업 블로그 담당자들 간의 작은 모임을 시작했을 때만해도 우리는 그저 담당자들끼리의 고충이나 나누고 서로 배울점을 찾아보자는 아주 단순한 의도였다.(적어도 나는? ^^) 그런데 많은 분들이 참가를 원하시고 일말의 책임감(?) 같은것 때문에 를 발의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소셜미디어 담당자들이 워낙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는 것을 잘 알기에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그래도 아직도 소셜미디어를 망설이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는 마음에 우여곡절 두달여 간의 준비끝에 '무료'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 두둥~ 드디어 행사날~ SKT에서 디자인하고 소니에서 예쁘게 만들어 준 행사 안내 보드가 내 걸리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2010. 5. 7.
기업이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 기업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1편(2010/03/27 - 기업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는 몇 가지 방법)에 이어 2편에서는 이왕 참여한 김에 어떻게 하면 소셜 미디어의 바다에 묻히지 않고 트위터에서 굳건히 존재감을 갖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나는 지난해까지만해도 기업이 소셜미디어에서 '존재감'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보낸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얼마전 한 매체의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분이 "블로그와 트위터 중 어느것이냐"면서 선택을 하라는 투로 말을 해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 이건 좀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 그런 식의 질문이 아닐까한다. 소셜 미디어의 여러가지 툴 중에서 특성에 따라 활용도가 다를 뿐 선택의 문제.. 2010. 5. 3.
블로그와 소셜미디어의 유쾌한 동거 요즘 트위터가 대세다. 스마트폰 없이 트위터도 하지 않는 사람은 소위 요즘 대화에 끼지도 못할 지경이다.(으응? 내 주위만 그런가?) 서로 추천 어플을 교환하고 심지어는 아이폰 탈옥까지 감행(참고: http://bloggertip.com/3691) 한다. 그래서 요즘 블로거들의 고민이 많다. 블로그 하나도 운영하기 힘든데 트위터에 오픈 캐스트에 페이스북까지 해야한다. 사람들이 운영하기 힘들고 무거운 블로그 대신에 가볍게 부담없는 소셜미디어로 몰려가고 나니 댓글도 줄어들어서 가뜩이나 힘든 블로그 운영에 더 힘이 빠진다. 이제 트위터도 그간의 숙제였던 검색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과 빙과 손잡으면서 혼자 떠들거나 지인들끼리의 수다공간에서 광범위하게 오픈된 공간으로 확대되어 드디어 소셜미디어가 검색에 등장하.. 2010. 4. 14.
[기업&미디어] 트위터에 빠진 기업들 사례 총망라 홍보 마케팅 전문 채널인 가 4월호 특집으로 트위터를 들고 나왔다. 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보수적인 PR 매거진에서도 트위터를 메인으로 내건걸 보면 트위터가 열풍이긴 열풍인가보다. 이 특집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는데, 취재를 왔었던 조경희 기자는 실제 트위터에 빠져있었고, 아이폰 유저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녀가 말한 이 기획의 의도는 이렇다. 140자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백 수천의 팔로워를 가진 1인 트위터 영향력은 정치, 경제 등 모든 뉴스를 재가공할 만큼의 상당한 파워를 가진다. 그리고 뉴스를 생산하는 시발점이 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스피드함을 좋아하고 막힘없는 대화를 즐기는 현대인의 취향과도 잘 통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트위터 애(愛) 빠진 사람들이 점차.. 2010. 4. 3.
기업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는 몇 가지 방법 최근 기업이 블로그나 트위터를 활용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지 유행에 편승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고 아마 거기에 그들의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그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끼어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기업들도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겠죠.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고 참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방화된 온라인 툴과 미디어 플랫폼을 말합니다. 양방향성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사용자들이 만들어 나가는 미디어를 소셜미디어라 부르죠. 소셜 미디어는 매우 복잡하며, 관여하고,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 유.. 2010. 3. 27.
제2회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에 참가하고 나서 내가 태터앤미디어 행사에 발표자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난 2월 말인가 몽양부활님이 트위터로 강의 의뢰를 해오신 걸 아주 잠깐 고민한 끝에 수락한 것은 이 행사가 '블로거'들을 위한 것이었고, 또 내가 '블로거'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여튼 강의를 부담스러워하는 내가 너무 간단한 수락과 달리 이후 내 고민이 시작되었다. 기업 블로그 소개 정도로 생각했는데 제목이 '소셜 미디어 시대, 기업PR전략'이다. 너무 거창한거 아닌가...게다가 무료강의(마지막에 불참자 예방을 위해 1만원으로 변경되었지만...)라 참가자도 많을 것 같았다. 3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1시간 정도 늦어 도착하니 이미 120여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한영, 그만, 몽양부활 등 쟁.. 2010. 3. 23.
회사 임원들에게 '트위터 즐기는 법'을 강습해보니 오늘 아침 사내 임원분들 조간 브리핑 회의(무려 아침 7시 30분 ㅠㅠ)에서 '소셜 미디어와 트위터 즐기는 법'에 대해서 30분 정도 소개를 할 기회가 있었다. 최근 경영진에서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면서 이를 어떻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저도 트위터에 사실 발을 들인지 오래되지 않은 초보자를 막 벗어난 입장인지라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영진들이 트위터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에 매일 살다시피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잘 모르겠지만, 그 밖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트위터는 어떤 범접하기 어려운 그들만의 공간인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뭐 별거 아닌데요 워낙 미디어에서 띄워나서 뭐 대단한 특권이나 명성인것처럼 착각하.. 201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