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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한 통의 행복

My Story 2008/03/31 14:00 : Posted by 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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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개인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집으로 배달되어 온 한울 백김치 5kg. 짐작했던 것 보다 무척 푸짐하다.
김치통에 옮겨담을 때 보니 배추가 탱탱하게 실한데다가 대추며 고추 등 고명이 푸짐하여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데 냉장고에 한통 넣어두니 마치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김치 한 통의 행복이랄까 ㅋㅋ

두 식구 먹기에 좀 많은 거 같아서 익기 전에 시댁으로 두 쪽을 담아 보내드렸다. 평소에 김치는 꼭 담가 먹고 절대 사먹지 않으시는 우리 어머님의 평가가 아주 구체적이고 예리하시다.

"사먹는 김치 같지 않게 국물이 깔끔하고 개운하더라. 처음에도 괜찮지만 며칠 지나니까 익어서 더 맛나더구나"

나는 우리 어머님의 깍두기와 열무 김치를 최고로 쳐 준다. ^^
집안에서 남자들이 아무도 백김치를 먹지 않아 혼자 먹으려고 담가먹게 되질 않는다면서 매우 반가워하셨다. 앞으로 가끔 백김치가 생각나면 사먹게 될 것 같다.

김장철에나 일년에 한두번 담가먹게 되는 귀한 백김치를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세상이다.
100% 국산 재료로 만들고 150미터 지하 천연 암반수로 지켜냈다는 아삭아삭함이 정말 감동적이다.
아직 매운 김치를 먹지 못하는 18개월짜리 우리 아들에게도 딱 좋은 김치.

(위 김치 사진은 아래 사이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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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ez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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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짠이아빠 2008/04/01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거 아주 제대로 리뷰를 써주셨군요.. ^^ 글에서 마치 시원한 백김치 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이 실감납니다. ^^

  2. 미돌 2008/04/01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헤...말로만 감사하기 뭐해서 올렸봤음돠 ㅎㅎ 미처 사진을 못찍어서 파왔네요..아차..사진 출처표시해야지 ㅋㅋ

  3. '레이' 2008/04/04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미돌(!)님 블로그 간신히 찾았네요~ 그런데 여기 말고 다른데 또 있으시다 한 것 같은데 그건 어디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