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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tory

햇살 좋은 날, 나의 생일 하루

by 미돌11 201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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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은 내 생일. 나이를 먹을수록 그리 반가운 날은 아니지만, 이날만은 내가 유세를 할 수 있는 날이라 좋다. 이날은 밥하기를 거부하고 폐업 선언을 하고 외식으로 하루를 때운 날. 간단히 아침 겸 점심으로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 카페'를 찾았다. 몇번 와 본 바로는 가격치곤 음식이 그리 훌륭하진 않지만 2층에 위치해 햇살이 따스하고 공원히 훤히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여유즐기고 싶어서였다. 아~ 그러나 아뿔싸. 호텔 장기 투숙객이 많아서인지 단체 손님들이 창가를 모두 차지하고 있어 안쪽 테이블에 앉을수밖에 ㅠ 이럴줄 알았으면 지하 1층의 올라나 갈 것을 흑흑...비즈니스 미팅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

남편이 생일 선물로 아이폰을 사준다고 하는데 통신료도 그렇고 트위터 중독될까봐 겁나서 지르지를 못하겠다. 지금도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직업병 증세가 도져서 올해는 좀 자제를 해야하는데....걱정이다.

 LUMIX LX3


따뜻한 식전빵

오늘의 스프는 당근 크림 스프

에피타이저로는 관자 마늘 구이

바베큐 그릴 버거

베지테리언을 위한 토마토 스파게티. 주혁군이 먹기엔 약간 매웠다.

식전 빵만 열씨미 먹고 있는 주혁군. 둘다 심각하군 ㅠㅠ

나오다가 입구에서 셀카. 얼마만인고.

집으로 돌아와 오후에는 주혁군과 눈싸움 놀이.

아~~~무도 없이 적막한 곳에서 혼자노는 주혁군..쯧

엇...누가 온다~~

옆동 누나들이랑 눈싸움 하느라 신났다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고

저녁에는 해피버스데이 케익을 준비하여

주혁군이 훅~ 촛불을 불고 축하해줬다.

어디서 자기 사진 인화한 봉투를 찾아와서 늘어놓는 주혁군.

아..정말 어릴적 사진을 보니 언제 이렇게 컸는지 새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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