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처럼 입소문이 빨리 퍼지는 곳도 드물 것입니다. 유행은 빨리 변하고 그들간의 네트워킹은 긴밀하지요. 특히 파리에서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동안 트위터는 단순한 수다를 떠는게 아니라 패션 트렌드에 대한 토론, 감상 공유 토론 공간으로 변모하기도 합니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토리얼리스트(thesartorialist.blogspot.com)의 사토리얼리스트의 스캇 슈먼도 트위터(http://twitter.com/Sartorialist)에서 만날 수 있네요. 패션계에서 일하던 스캇 슈만(Scott Schuman)이란 사진 작가가 운영하는 이 블로그는 그가 감각을 살려 디카로 뉴욕이나 파리 등 세계 곳곳의 거리에서 찍은 이런 저런 풍경과 사람들의 옷 입은 스타일을 촬영한 블로그인데, 타임지가 선정한 <TOP 100 Design Influencers>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해졌죠. 와우~
사토리얼리스트의 스캇 슈먼, 잭앤질의 토미 톰과 같은 패션 블로그가 유명 패션 매거진의 편집장과 나란히 앞자리를 차지하는 세상이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드라마틱한 일임에 틀림없군요. 비록 가십일지라도, 지구를 반바퀴 돌아 들려오는 그들의 일상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물론 영어만 자유롭게 구사하다면 말이에요~
랄프로렌, 루이비통과 같은 패션 브랜드나 보그와 같은 패션 잡지도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랄프로렌에는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관리하는 부서가 생겨 전통에 기반을 두더라도 새로운 기술을 흡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죠. 하물며!
2006년 패션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알렉산더 맥퀸 패션쇼에서 등장한 케이트 모스 홀로그램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알렉산더 맥퀸도 트위터(http://twitter.com/McQueenWorld) 빠져있네요. 바로 지금 이시간에도! 맘에 드는 패셔니스트가 있다면 당장 팔로우해보심이 ㅋㅋ
제레미 스콧 http://twitter.com/ITSJEREMYSCOTT
알렉사청 http://twitter.com/alexa_chung
배라왕 http://twitter.com/verawang1
릴리앨런 http://twitter.com/lilyroseallen
마일리 사이러스 http://twitter.com/mileycyrus
엘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 지 http://twitter.com/mrjoezee
스타일리스트 레이첼 조 http://twitter.com/rzrachelzoe
모델 샤넬이만 http://twitter.com/itsmechaneliman
린제이 로한 http://twitter.com/sevinnyne6126
제시카 스탐 http://twitter.com/Jess_Stam
엠마왓슨 http://twitter.com/EWatsonx
톱숍 http://twitter.com/Topshop_tweets
칼 라거펠드 http://twitter.com/Karl_Lagerfeld
스텔라 맥카트니 http://twitter.com/StellaMcCartney
YSL http://twitter.com/Y_S_L
파리 보그 http://twitter.com/FashionWeekLive
루이비통US http://twitter.com/LouisVuitton_US
디자이너 벳시존슨 http://twitter.com/xobetseyjohnson
DJ 사만다 론슨 http://twitter.com/samantharonson
니콜리치 http://twitter.com/nicolerichie
국내에서도 '오늘 뭐 입었니' 120자 이내의 단문수다를 통한 '플로그(Flog, http://flog.stylet.com)'라는 서비스를 내놓았으나 그리 활성화될 것 같지는 않군요. 모르죠..소녀시대나 이효리가 이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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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 [Blog Life] - 김제동에게 트위터 권하는 박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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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픽 폭탄이 있어서 봤더니 네이버 메인 오픈 캐스트에 소개되었네요 ~ 감사합니다.
http://opencast.naver.com/AD3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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