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
업무 시간에 블로그를 할 수는 없으니 주로 아침 일찍이나 밤늦게 블로그를 해야 한다. 새벽에 잠이 깨면 세 시건 네 시건 컴퓨터앞에 앉는다. 특히 주말에는 다음날 출근 부담이 없으니 이런 일이 잦아지는데 이로 인한 수면 부족이 심각하다. 아~ 나의 다크서클이여~ 주말에는 블로그를 끊어야겠다.(맘 먹은대로 되려나 ㅠㅠ)
가위에 눌리다
쉽게 잠들지 못하고 블로그가 머리속을 붕붕 떠다니고 심지어 그날 본 인상 깊은 블로그 글이 나를 공격하고 괴롭힌다. 잠들기 전에 블로그 생각을 하면 꿈 속에서 포스팅 압박에 시달리기도 한다. 누가 다그치는 것도 아닌데 하루쯤 포스팅을 거르면 괜시리 불안해진다. 자기 전에 블로그 생각은 금물. 틀림없이 악몽에 시달린다.
항상 머릿속에 포스팅 소재로 가득
모든 것이 포스팅 '꺼리'로 보인다. 동료 간의 대화, 친구에게 받은 메일, 메신저 대화 중에도 '아~ 그거 포스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번쩍번쩍 든다. 재빨리 메모해두거나 블로그에 간단히 아이디어를 써서 임시저장을 한다. 현재 내 블로그에 이렇게 미완성된 포스팅 갯수만 60개가 넘는다.
삐딱하게, 다르게 생각하는 습관
신문 기사나 다른 사람의 블로그 글을 보면서 그 저의를 생각하게 되고, fact를 의심하게 된다. 상식적이지 않은 다른 관점으로 다양하게 해석하려는 습관이 생긴다. 오늘 우리가 믿고 있는 상식이 다음 세기에는 상식이 아닐 수도 있다.(예를 들어 왜 결혼하는지, 왜 일하는지, 무엇이 진정한 용기인지 하는 것들.)
인터넷 접속 중독
인터넷이 되는 카페를 골라서 가고, 병원 진료 받으러 가서도,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가서도 인터넷이 되는지부터 확인.심지어 공항 라운지까지. 어디서건 틈만 나면 인터넷을 찾아 블로그에 접속한다. 초기 홈페이지를 개설했을 때와 증상이 비슷하군.
틈만 나면 블로그 접속해 댓글 확인
방문객이 적든 많든 내 블로그 방문객이 어떤 키워드로 어디서 들어왔는지 점점 궁금해진다. 내 블로그에 누가 다녀갔는지에 온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댓글은 얼마나 달렸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싶어지고 유입경로의 키워드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포스팅할 때 슬쩍슬쩍 인기 키워드를 끼워넣기도 한다. 접속자수, 댓글, 트랙백은 물론 좀 더 심각하면 댓글 오면 깜빡이는 프로그램까지 달고 싶을 지경이라니!? 심지어 지루한 회의시간 짬짬이 블로그를 훔쳐보다보면 회의 시간도 금방 지나간다 - -;
하루키의 조언을 말하라면, "모든 사물과 나 자신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둘 것"뿐.
물론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블로깅의 장점은 이보다 수 십배 더 많다. 호기심 가득하고 부지런해지고 생각을 깊이하고 매사에 열정이 가득해지고 글쓰기도 늘고, 검색 스킬도 향상되고 수 많은 친구가 생긴다. 헥헥 - -; 이보다 더 좋은 점이 있다면 리플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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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gree 100%. 저도 이미 중독이지만 약간의 거리를 두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ㅎㅎ
무엇에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 예전에 겪은 현상들이로군요 ㅋㅋㅋㅋ
꿈 얘기를 해드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흐흐..
요즘은 그렇지 않다는 뜻??
두가지는 살짝 해당사항이 있군요...ㅎ.ㅎ
저도 스킨을 이걸로 바꿨네요.
왕~ 스킨이 시원해서 사진이 더 멋져보여요 ^^
4번째는 부작용이 아니고 좋은점으로 가야할 듯..^^
글고 부작용에 하나 추가!
갓 블로그 시작한 친구에게 포스팅 언제하냐고 계속 닥달한다..ㅋㅋ
캬캬 마자...사람들이 나를 피하는거같아 ㅠㅠ
음.. 이게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은 어떨까요?.. ^^
직업이라면 또 얘기가 다르죠 ^^;
저도 이 포스트를 읽으며 짠XX빠 님을 생각 했는데 ...
이런 자체가 일이 된 사람은 어떨까? ㅋ
무감각해지지 않을까요 ㅋㅋ
블로깅도 적당히 합시다.
블로그 때문에 폐인이 양산되어서야. ㅎ
블로깅이 삶을 먹어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렇게 되면.. 마치 '금연'을 결심하듯 '블로킹 블로깅'이 되어가더군요...
정신이 몽롱해서. 제가 뭐라고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음. ㅎ
맞습니다. 먹히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에요 ^^
블로깅도 금단 현상이 있나보군요..흠흠...
좀 다른 측면이지만 가까운 사람의 새로운 면을 알게되는 좋은 점도 있어요.^^
헉...이시간에 어인 댓글이시오 ㅋㅋ
부부간에도 참 모르는 게 많지요?
스킨이 바뀌었네요 ^^
블로깅의 장점은 추가로 적어본다면...
제 경우엔 회사에서의 평판이 좋아졌더라는~^^;
ㅋㅋ
회사에서 블로깅을 장려하는 분위기라면...부러운데요 ^^
스킨 최근에 이걸로 갈아타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다고 있어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다 공감할 만한 내용인 것 같네요. 참, 최근에 이 스킨이 자주 눈에 띄이네요. 글씨도 큼지막하니 보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네~ 심플 스킨이 대세인가봅니다.
전 제목이랑 댓글 타이틀이 너무 커서 좀 줄여봤습니다.
한 3~4년 하다보면...
이런 부작용에 무감각해질 수 있게 되실 겁니다. ㅎㅎ
캬~ 저도 그 내공의 경지에 다다르고 싶어요 ^^;
잠들기전에 PC를 켜는 새로운 습관.
저도 언제부턴가 ...
블로깅신드롬?
공감지수 10만점의 포스트 이십니다. ^^
일어나자마자 켜보는 습관도 ^^;
공감해주시는걸 보니 조선얼짱님도 중독이시군요 ㅋㅋ
내용도 좋지만요. 그림이 압권입니다.
정말 요즘 제가 딱 저 모양입니다 ㅠㅠ
저는 아직 소비자인것 같은데...
중독맞네요;;
한개더 추가하자면...
내가 댓글 달아둔 남의 게시물을 수시로 찾아
댓글이 달렸는지 확인한다.
음..저는 어드민에서 확인하는데 ^^
직접 다니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는걸요 ㅋㅋ
전 완전 중독^^;;이네요 ㅎㅎㅎ 댓글이 달렸는지 확인한다, 항상 머리속에 포스팅 소재로 가득, 그리고 삐딱하게 보기 ㅎ 완전 공감 갑니다 ㅎㅎ
ㅋㅋ 공감해주셔서 반가워요~ 검은괭이2님도 그럼 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