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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용자 수의 1/4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있을 정도로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 중에서 많은 방문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돋보이는 우수 블로거들을 우리는 '파워 블로거'라고 부른다. '파워 블로거'라고'하는 명칭에 대한 논쟁은 여기서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이미 한국에서는 정착된 통용되는 말이니까.
파워블로거의 파워는 어디에서 오는가. 블로깅은 단순이 IT스킬이 아니라 결국은 콘텐츠 제작능력이고 논리적인 혹은 매력적인 글쓰기 능력으로 귀결된다. 콘텐츠 제작 능력은 인문학적 지식을 비롯한 풍부한 앎과 다양한 앵글의 기획력을 필요로 하고, 핵심인 글쓰기 능력은 더더군다나 하루 아침에 향상되기 어렵다. 그러면 파워블로거는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인가?
이같은 파워블로거(혹은 유명 블로거, 인기 블로거, 영향력 있는 블로거)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최근 '파워 블로거가 되는 법'이라는 강의를 하는 몇몇 유명 블로거들을 보니 "과연 파워블로거는 만들어지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한국에서 가장 이쁜 여자가 <미스코리아 진>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듯이 이들 둘 간의 상관 관계가 꽤 많은 거 같아 한번 재미로 생각해보았다.
타이틀과 실체는 별개
미스코리아: '한국에서 가장 이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가?
파워블로거: '한국에서 가장 파워가 있는 블로거'라고 생각하는가?
궁극적 목적
미스코리아: 무엇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는지 아는가? 유명해지려고? 연예인이 되기위한 관문? 아니면 세계 평화를 위해? ^^
파워블로거: 무슨 목적을 위해 블로깅을 하는지 아는가? 재미로? 자기 앎을 과시하려고? 돈 벌려고? 사람 사귀려고? 아니면 이 세상을 좀 더 상식적으로 만들어보려고?
그들만의 축제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 대한 안티가 많다. 왜 아름다움으로 순위를 매겨?
파워블로거: 우수 블로거, 탑 블로거 선정 등에 대한 안티가 많다. 누군 1등이고 누군 100등이라니 췟~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
미스코리아: 아름다움으로 어떻게, 무슨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파워블로거: 블로거의 파워를 어떻게 순위를 매겨? 방문자수, 트랙백수, 구독자수 아니면 악플수?
질투는 나의 것
미스코리아: 쟤가 나보다 더 이뻐?
파워블로거: 쟤가 나보다 블로그 더 잘 해? 인기 더 많아?
필요조건과 필수조건
미스코리아: 이쁘다고 미스코리아 되나? 엄마의 정치력, 아빠의 재정적 지원, 본인의 노력 등등
파워블로거: IT스킬이나 글쓰기만으로 파워블로그 되나? 기획력, 사교성, 풍부한 관심과 상식, 전문지식 등등
인지상정
미스코리아: 칭찬에 약하다
파워블로거: 추켜주면 으쓱하다
그들의 대화법, 처세술
미스코리아: '아름다운 밤이에요 ^^'와 같은 입에 발린 감사멘트를 잘 한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자주 얼굴을 내민다.
블로거: '멋진 글입니다 ^^'와 같은 습관적인 감사 리플을 단다.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여 흔적을 남긴다.
요즘 블로거 간의(특히 남성 블로거들) 치고박는 싸움을 지켜보고 있자면 "남자의 질투가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미스코리아에 나가는 여자들과, 나가고는 싶으나 용기는 없는 많은 이쁜 여자들 간의 갈등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여자들을 우리는 쉽게 용납하지 않고 엄격한 잣대를 갖다대곤 '흥~ 나도 미스코리아에 나가기만 하면 뭐 안되겠어?'하고 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어느 수준 이상의 방문객을 가진 블로거들도 '흥~나도 맘만 먹으면~'하고 생각하는것 것 같다.
어떤가? 동의하는가?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면 댓글로 한번 남겨주시기 바란다. 아마 계속 생각날 것 같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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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의 파워는 어디에서 오는가. 블로깅은 단순이 IT스킬이 아니라 결국은 콘텐츠 제작능력이고 논리적인 혹은 매력적인 글쓰기 능력으로 귀결된다. 콘텐츠 제작 능력은 인문학적 지식을 비롯한 풍부한 앎과 다양한 앵글의 기획력을 필요로 하고, 핵심인 글쓰기 능력은 더더군다나 하루 아침에 향상되기 어렵다. 그러면 파워블로거는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인가?
이같은 파워블로거(혹은 유명 블로거, 인기 블로거, 영향력 있는 블로거)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최근 '파워 블로거가 되는 법'이라는 강의를 하는 몇몇 유명 블로거들을 보니 "과연 파워블로거는 만들어지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한국에서 가장 이쁜 여자가 <미스코리아 진>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듯이 이들 둘 간의 상관 관계가 꽤 많은 거 같아 한번 재미로 생각해보았다.
타이틀과 실체는 별개
미스코리아: '한국에서 가장 이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가?
파워블로거: '한국에서 가장 파워가 있는 블로거'라고 생각하는가?
궁극적 목적
미스코리아: 무엇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는지 아는가? 유명해지려고? 연예인이 되기위한 관문? 아니면 세계 평화를 위해? ^^
파워블로거: 무슨 목적을 위해 블로깅을 하는지 아는가? 재미로? 자기 앎을 과시하려고? 돈 벌려고? 사람 사귀려고? 아니면 이 세상을 좀 더 상식적으로 만들어보려고?
그들만의 축제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 대한 안티가 많다. 왜 아름다움으로 순위를 매겨?
파워블로거: 우수 블로거, 탑 블로거 선정 등에 대한 안티가 많다. 누군 1등이고 누군 100등이라니 췟~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
미스코리아: 아름다움으로 어떻게, 무슨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파워블로거: 블로거의 파워를 어떻게 순위를 매겨? 방문자수, 트랙백수, 구독자수 아니면 악플수?
질투는 나의 것
미스코리아: 쟤가 나보다 더 이뻐?
파워블로거: 쟤가 나보다 블로그 더 잘 해? 인기 더 많아?
필요조건과 필수조건
미스코리아: 이쁘다고 미스코리아 되나? 엄마의 정치력, 아빠의 재정적 지원, 본인의 노력 등등
파워블로거: IT스킬이나 글쓰기만으로 파워블로그 되나? 기획력, 사교성, 풍부한 관심과 상식, 전문지식 등등
인지상정
미스코리아: 칭찬에 약하다
파워블로거: 추켜주면 으쓱하다
그들의 대화법, 처세술
미스코리아: '아름다운 밤이에요 ^^'와 같은 입에 발린 감사멘트를 잘 한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자주 얼굴을 내민다.
블로거: '멋진 글입니다 ^^'와 같은 습관적인 감사 리플을 단다.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여 흔적을 남긴다.
요즘 블로거 간의(특히 남성 블로거들) 치고박는 싸움을 지켜보고 있자면 "남자의 질투가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미스코리아에 나가는 여자들과, 나가고는 싶으나 용기는 없는 많은 이쁜 여자들 간의 갈등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여자들을 우리는 쉽게 용납하지 않고 엄격한 잣대를 갖다대곤 '흥~ 나도 미스코리아에 나가기만 하면 뭐 안되겠어?'하고 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어느 수준 이상의 방문객을 가진 블로거들도 '흥~나도 맘만 먹으면~'하고 생각하는것 것 같다.
어떤가? 동의하는가?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면 댓글로 한번 남겨주시기 바란다. 아마 계속 생각날 것 같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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