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SNS 사용자의 92%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글로벌 기업 100대 기업 중 61%(2011년말 기준, 출처)가 페이스북에 참여할 정도로 페이스북 쏠림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홍보대행사인 KPR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67.5%가 고객대화 및 관계 개선 목적으로 SNS를 활용하고 있고, 그 중 91%가 페이스북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http://www.slideshare.net/windsungho/sns-0614)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떠오르는 팬 커뮤니티로 수많은 잠재 고객과 미래의 팬들이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곳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기업도 당연히 따라간다. 해외에서는 코카콜라, 나이키, 델, 레드불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의 홍보/마케팅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기업들도 이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흥미로운 스토리를 찾기 위해 우리 브랜드만이 해줄 수 있는 차별화된 스토리와 가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기업 페이스북의 성공 사례를 아직 찾아보기 쉽지 않지만, 글로벌 기업 중에는 자신들의 브랜드와 잘 부합되는 풍부한 스토리와 경험이 녹아 있는 페이스북 캠페인이 있어 소개해보기로 한다.
소원을 말해봐~ 스키틀즈(Skittles) www.facebook.com/skittles
>>자세한 영상 보기 : http://www.jeremy-stewart.com/Skittles-Mob-The-Rainbow
‘공익성’은 소셜미디어의 주요 코드 중 하나이다. 한국 피자헛은 2012년 10월 페이스북(www.facebook.com/enjoypizzahut)을 통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러브 픽셀’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아 아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 조각 중 하나를 선택하고 메시지를 남기면 영양죽 한 컵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사진 조각에 메시지가 남겨질 때마다 숨어있던 아이들의 미소가 퍼즐처럼 맞춰져 나눔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페이스북 팬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기면 100원의 기금이 쌓이며, 이는 유엔세계식량계획에 기부하게 된다. 기업의 소셜미디어 마케팅도 단순히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NGO나 자선단체와 연계한 소셜 나눔 방식으로 진화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기업이 고객을 단순한 소비의 객체로 볼 것이 아니라 이들의 공익에 기여하고자 하는 심리적 욕구를 채워준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는 여러가지 방법 중 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소셜 무비'가 2011년부터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 들어 페이스북 소셜 무비는 단순한 스토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소셜 무비는 나와 내 페이스북 친구를 영화 속에 등장시켜 고객들이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높일 수 있다.
> PC 참여 https://www.facebook.com/theLGstory/app_172727722868154
'Corporate Me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슷비슷해진 기업 블로그에 혼을 불어넣으려면? (0) | 2013.03.05 |
---|---|
2012년 최고의 국내 페이스북 페이지는? (2) | 2012.12.27 |
페이스북 쿠폰 서비스, 한국에서도 대세인가? (1) | 2012.10.16 |
페이스북 담벼락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1) | 2012.08.23 |
개성만점의 멋진 한국의 기업 페이스북 모음 (4) | 201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