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 20111 혼자 떠나는 서울 여행④ 홍대 전시회 & 카페 주혁군과 아빠가 수영장으로 놀러간 어느 일요일. 나는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고자 홍익대 현대 미술관에서 열리는 아시아프 전시회를 보러 나섰다. 뭔가 신선하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흡입하고 싶어서다. 30대 이하의 젊은 작가에게 데뷔의 기회를 열어주는 '청년작가 미술 축제'인 아시아프 전시가 2008년에 이어 4회를 맞았다. 젊은 작가들의 미래가 담겨있는 생동감있고 풋풋한 전시회를 다녀온 소감은 뭔가 설익은 느낌도 있지만 정말 다채롭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제품마다 가격이 붙어있어 맘에 드는 작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경쟁도 치열하다고 한다.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마니아층도 생긴듯. '2011 아시아프' 전시장에는 357명이 작품 947점을 내놓고 저마다 자신의 첫 작품이 팔려나가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 2011.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