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재개관전1 간송 미술관 재개관전, 길상사, 수연산방 성북동 데이트 코스 서울 성북동의 간송미술관이 1년 7개월간 보수·복원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해 다녀왔다. 간송 전형필(1906∼1962)은 사재를 털어 일본까지 건너가 사라져 갈 뻔한 국보와 보물급 우리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보전하는데 평생을 바치신 분이다.1938년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인 보화각(葆華閣)은 '화려한 보물을 모아둔 집'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85년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 30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1년 7개여 월 간의 보수 복원을 거쳐 5월부터 재개관을 했다. 그동안 간송미술관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전시를 열어 간송의 소장품을 공개해 왔으나 건립 후 80여년이 지나며 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2022년 9월부터 문을 닫고 보수 정비에 들어갔다. 보수 전 사진을.. 2024.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