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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ey246

바다보러 떠난 우리 가족 속초 여행기 백만년만에 1박 2일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겨울 치료를 하느라 여행은 엄두도 못내다가 조금 호전된 상황에서 날씨가 따스해지니 또 여행병이 도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집 가족 여행은 갑작스럽게 결정된다. 제주로 가자는 나와 강원도로 가자는 나의 실갱이 끝에 속초로 내가 한발 양보 OTL. 숙소도 겨우겨우 폭풍 검색으로 속초 인근의 헬로엠 펜션으로 예약하고 서둘러 길을 나섰다. 그런데 아뿔싸 3월인데 눈이라니 ㅠ 우리 가족은 겨울이나 여름휴가로 강원도를 자주 가는데 설악산, 평창, 양양, 강릉, 강촌은 가봤어도 속초를 본격 다녀온 적이 없어서 이번 여행지로 낙점! 개인적으로는 닭강정으로 유명한 속초중앙시장과 바다를 보러 간 적이다. CANON 100D Lens 18~55mm ● 헬로엠 펜션 (.. 2016. 3. 1.
삼청동 가을 나들이 &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체험 가을 삼청동 여행에는 운치가 있고 향기가 있다. 상업화의 물결로 많은 프랜차이저 카페가 들어서긴 했지만 아직도 삼청동 수제비나 와플 가게 등 우리 가족의 추억이 묻어나는 곳도 많아 드라이드 삼아 하루 코스로 자주 가는 곳이다.주말에는 오후가 되면 사람들의 물결로 지치기 쉬우니 조금 이른 오전에 서둘러 가을 나들이를 나서보기를 권한다. 하늘도 높고 날씨도 푸르구나~ CANON 100D Lens 18~55mm 아이들은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에 들여보내고 엄마들은 아침 10시부터 삼청동 산책을 시작했다! 아아......자유닷.......엄마들은 신이나서 수다 삼매경. 2시간의 짧은 자유지만, 삼청동 골목 산책을 한번 해보기로 했다. 삼청동의 명소 커피 방앗간 앞에서 사진 한 컷. 벽에도 느낌있는 소.. 2015. 10. 31.
비버리힐즈 카페, 쇼몽(CHAUMONT)에서 커피 한잔 LA여행 중 비버리힐즈의 동네 카페에서 마신 커피 한잔은 늘 사진 속 멋진 풍경처럼 뇌리에 아로새겨져 있다.지난번 소개한 비버리힐즈 동네 카페 2곳, 어스 카페(Urth Cafe)와 아론(Aharon)에 이어서 하나 빠진 비버리힐즈의 쇼퐁(CHAUMONT)을 소개한다. 샌디에이고 가는 날 아침, 커피를 잠시 테이크아웃하러 들른 것 뿐이라 맛난 브런치 메뉴는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다. CANON 100D Lens 18~55mm 비버리힐즈의 흔한 명품 매장. 디스플레이나 쇼윈도우가 예술이다. 쇼몽(CHAUMONT) - 커피와 브런치 맛집쇼몽에 도착해 커피를 마시려 들뜬 그녀들. 아니...여행에 들뜬건가 ^^ 이른 아침 매장은 시원하게 통창으로 햇살이 부셔져 들어오는 것이 좋았다.주로 빵과 커피, 간단한 브런치.. 2015. 9. 12.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레고랜드 캘리포니아' 요즘 아이들에게 레고 없는 장난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친근하고 갖고 싶은 워너비 아이템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바로 레고이다. 생일이나 명절마다 레고를 사겠다는 아이의 열망은 눈이 반짝반짝거릴 정도이다. 이처럼 멋진 레고들로 만들어진 50개가 넘는 탈 것, 쇼, 구경거리가 있는 레고랜드 캘리포니아에 아이들은 홀딱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LA여행에서는 지난 해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방문 1년만에 다시 '레고랜드 캘리포니아'를 다녀왔다. 잘 알려진대로 세계적인 완구제조회사인 덴마크의 레고사가 운영하는 레고랜드는 3∼12세의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놀이와 교육을 겸한 테마파크이다. 1인당 87불의 엄청난 입장료와 일사병에 걸릴만큼 따가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씨에 레고랜드 행은 엄청난 고행이.. 2015. 8. 17.
초성수기에 워커힐 호텔과 야외 수영장 이용해보니 여름 휴가에 멀리 해외로 여행가는 것이 고생길이라고 느껴지거나 교통체증을 피해 멀리 다녀오기보다는 도심에서 휴가를 여유롭게 쉬고 싶다면 서울 내에서 호텔 패키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보통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는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에는 다양한 혜택을 넉넉히 제공하니 딱 지금이 특급호텔 이용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이가 어리거나 나이드신 분 등 멀리 가기 힘든 분들은 호텔에서 편안하게 휴가를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 우리 가족이 쉐라톤 워커힐 호텔팩을 당일 예약한 것은 순전히 여름 방학이라고 심심하다며 워터 파크 노래를 하는 아드님 때문이었다. 지난 주 한강 수영장도 다녀왔지만 만족이 되지 않은 아드님. 물놀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녀석을 위해 호텔이라면 사치라며 손사래를 치는 아빠.. 2015. 8. 10.
샌디에이고 씨월드에서 본 '샤무쇼'의 웅장한 스케일 LA에서 자동차로 2시간 반 정도 남쪽에 위치한 샌디에고의 씨월드(Sea World)는 ‘바다’ 테마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포함 화려한 쇼, 어트랙션 등 볼거리 가득한 해양 동물원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샌디에이고의 뜨겁고 건조한 날씨, 야자수 외에 명물이 있다면 단연 씨월드의 범고래 테마수족관의 '샤무쇼'! 관객들에게 물을 튀기는 능수능란함부터 고리춤에 공중 회전돌기 묘기까지. 수십 톤의 무게의 범고래가 어찌나 귀여운지 물개박수가 절로 나온다. '샤뮤쇼'외에도 돌고래쇼, 물개쇼 등 다양한 동물 쇼도 보고 돌고래, 가오리, 불가사리 등 바다 동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바다체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놀이기구가 서너개 있지만, 주인공은 바다 동물 자.. 2015. 8. 8.
베버리힐즈에서 부러웠던 3가지 - 교통 문화, 도서관, 공원 아이의 여름방학을 맞아 떠난 LA여행. 우리가 묵었던 베버리힐즈를 조금 벗어나면 로스앤젤레스 시청과 경찰서, 중앙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 있다. 27층 전망대도 구경할 수 있고, 약간의 비용을 내면 내부 유료 투어도 가능하니 참고바란다~ 물론 우리의 목적은 도서관 방문에 있었기 때문에 전망대는 패쓰~내가 베버리힐즈에 머무는 동안 단편적으로 느낀 점, 그중에서도 부러웠던 점 3가지를 말해보고자 한다. 1. 성숙한 교통 문화 아울러 교통 문화도 한국과 천지차이다. 자동차 문화가 정말 성숙하여 이런게 선진국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한국은 요즘 난폭운전으로 폭력이 오가는 사건도 많고 사람보다는 차가 우선이라 횡단보도에서도 쌩하고 지나가는 차량 때문에 아이 혼자 내보내기가 불안할 정도인데..이곳은 정말.. 2015. 8. 3.
LA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꼭 체험해야 할 인기 어트랙션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LA)를 다녀왔다. LA에는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테마파크와 헐리우드 거리와 로데오 거리 등이 밀집해 있어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가 밀집해 있다. 그중에서도 유니버셜스튜디오는 미국 유명영화를 주제로 구성한 테마파크로서 미국 디즈니랜드에 이어 세계 2대 테마파크로 불린다. 미국에는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드 두 곳에 있고 일본 오사카에도 진출해 있다. LA유니버셜스튜디오는 70만k㎡의 부지의 엄청난 규모에 매년 7000만 명 이상이 찾는 테마파크다. 주로 영화 속 특수 효과를 재현하거나 스턴트맨들이 영화의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하는 어트랙션, 다양한 라이드가 마련되어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익사이팅한 경험을 하게 해 주는 곳이다. 세계적 규모의 영.. 2015. 7. 27.
LA의 자부심, 게티 센터에서 고흐를 만나다 여름방학을 맞아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다녀왔다. LA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헐리우드? 로데오 거리? 이번에 방학을 맞아 아이와 해외 여행 장소로 LA를 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게티 센터 때문이다. 2014년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뮤지엄 순위에서 '세계 최고의 박물관' 4위를 차지한 는 1997년 미국의 석유 재벌 J.폴 게티(1892~1976)가 평생을 두고 모은 그리스/로마 개인 소장품을 전시해 완성한 종합예술센터이다. 폴 게티(Paul Getty)는 스물 세 살 때 아버지의 석유회사를 물려받아 서른여덟 살에 은퇴하였고 미술품을 수집하러 세계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꽤 짠돌이였다고 알려진 그가 젊은 시절부터 미술품을 수집하러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모은 개인 소장품과 .. 2015. 7. 26.
베버리힐즈의 동네 카페, 어스 카페(Urth Cafe)와 아론(Aharon)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길. 베버리힐즈의 이런 여유로움이 너무나 좋다. 아이와 해외 여행을 위해 북적이는 일상을 떠나 지구의 반을 돌아서 LA에 왔는데 나는 다시 일상의 평온함을 그리워하다니...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며 들렀던 대표적인 동네 카페 2곳, 어스 카페(Urth Cafe)와 아론(Aharon)을 소개한다. 멋진 카페를 소개해준 그녀(은영)에게 감사를 전한다. CANON 100D Lens 18~55mm 록스버리 드라이브의 고요한 아침 풍경.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일 뿐. 곳곳에 잘 가꿔진 정원과 꽃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자~ 그럼 우리 브런치 여행을 떠나볼까요? 어스 카페(Urth Cafe) - 트렌드세터들의 사랑방어스 카페는 미국 웨스트 헐리우드 베벌리 .. 2015. 7. 23.
천사들의 도시, LA 10일 여행 한눈에 훑어보기 초등학교 여름방학 알차기 프로젝트! LA로 파견근무를 간 아들의 베프를 만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로 날아갔다. 아이와 해외 여행 장소로 선택한 로스앤젤레스(LA)는 미국인들에게도 살고 싶은 꿈의 도시로 동경의 도시로 맑은 날씨와 쾌청한 하늘이 가장 매력적인 듯하다. 연중 맑은 날이 329일이 될 정도로 맑고 쾌청한 날씨로 카메라를 갖다대기만 해도 하늘빛이 예술로 찍힌다. 우리가 방문한 10일 동안도 딱 한번 살짝 비가 뿌렸을 뿐, 짱짱한 햇살이 무시무시하게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환상적인 곳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예술가들이 몰려드는 예술가들의 도시이며 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면 해변과 야자수가 늘어선 풍요로운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겨울에도 초가을 날씨 같다니 그야말로 휴양도시로도 손색.. 2015. 7. 21.
베벌리힐스의 쇼핑천국, 로데오 거리를 가다 영화 ‘프리티 우먼’의 촬영장으로 유명한 로데오 거리는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즈 내의 쇼핑 명소다. 할리우드 유명 스타와 영화 관계자들이 많이 거주하여 화려한 LA의 대명사로 불리는 동네인 베벌리힐즈. 이곳의 메인 쇼핑가 로데오 거리는 화려한 도시 라이프스타일 널찍한 4차선 대로 옆으로 명품 브랜드가 즐비하게 들어선 곳이다. 이곳은 유럽풍의 멋진 건물에 잘 다듬어진 야자수가 어우러져 더욱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TV에서나 보던 매끈한 명품 새단을 자주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서면 우리는 그저 행복한 프리티 우먼 속 쥴리아 로버츠가 된다. 아이와 해외 여행 차 내가 방문한 7월 중순은 마침 대대적인 바겐 세일 기간으로 더블 세일까지 겹치면서 운좋게 좋은 아이템을 건질 수도 있었다. 특히, 한국.. 2015.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