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23

연말 모임하기 좋은 내 취향의 추천 공간 최근 연말 모임을 자주 하면서 장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갈수록 취향은 까다로워지고 눈높이가 높이지다보니 만족스러운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 호텔은 비싸다보니 가성비를 따지게 되어 쉽게 만족하지 못하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맛집은 서비스 수준에 불만인 경우가 많다. 굳이 특급 호텔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철학으로 손님들을 맞고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런 곳이 정말 좋은 공간이다. 친구나 가족 혹은 격식있는 모임을 위한 내 취향의 추천 공간을 소개해 본다. (물론 거주지의 한계로 여의도 위주 ㅠㅠ) 1. 절친들과 브런치 타임 - 세상의 모든 아침, 플린트2017/01/22 - [Best Recipe] - [여의도 맛집] 김태희와 비의 피로연 장소, 세상의 모든 아침 아침에 창밖을 보니 눈이 .. 2017. 12. 30.
[청담 브런치] 감각적인 취향의 앤더슨 씨(Anderson C) 압구정동은 예전 오렌지족이 유행하던 시절, 20대 시절에 한창 들락거리던 화려한 거리로 기억된다. 여의도로 생활반경이 바뀌면서 좀처럼 가지 않는 동네였는데 최근에 가보니 여전히 압구정, 청담은 여전히 멋진 카페나 맛집들이 생겼다 사라지는 핫플로 건재했다.청담에서 입소문이 난 앤더슨C는 1950년대 전후 미드 센추리(Mid-Century) 모던풍의 공간으로 멋지게 꾸며진 공간이다. 음식과 커피 뿐 아니라 가구와 조명, 벽이나 바닥의 질감 등이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곳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던 빈티지 의지와 조명, 주인장이 수집한 그림과 직접 찍은 사진들로 꾸며져 있어 들어서자마자 '와~'하는 탄성이 터져나오는 곳이다. 좋은 음식, 좋은 가구, 좋은 그림, 좋은 음악,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 모두 갖춰진.. 2017. 12. 30.
요즘 트렌디한 내 취향의 인테리어 매장 3선 이제 나이를 먹어갈수록 쇼핑을 할 때 옷이나 패션에는 별로 관심없고 집안을 꾸밀 인테리어 매장에만 관심이 높아진다. 내 취향에 맞는 질 좋은 그릇이나 인테리어 소품, 패브릭 등을 집에 들일 때의 설레임과 기쁨이 옷을 사는 즐거움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최근 홍대, 논현동, 가로수길 등을 드나들며 발견한 내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소품매장 몇군데를 소개해 보기로 한다. 논현동 포터리반, 신사동 챕터1, 합정도 메종키티버니포니 3곳이다. 1. 포터리반 & 웨스트엘름- 논현동 가구거리포터리반은 뉴욕 남부 부둣가 창고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가장 미국적인 인테리어 트렌드를 보여준다. 논현동 가구골목에 11월말에 오픈한 포터리반은 클래식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들로 가득하다. 함께 디스플레이하고 있는 웨스트엘.. 2017.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