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1 발길 닿는데로 작은 동네 책방 탐방 - 어쩌다 책방 요즘 작은 동네 서점 열풍이다. 내가 좋아하는 최인아 책방도 한번 블로그에 소개한 적 있는데 홍대 합정 상수 망원 인근에는 작고 개성있는 서점들이 많다고해서 탐방에 나섰다. 한동안 북카페에 꽂혀 다닌적이 있는데 동네 서점들도 작은 테이블과 카페 공간까지 겸하면서 북카페와 서점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다.망원동은 여의도에서 가까운데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낯선 동네다. 오랫만에 아파트가 없는 주택단지로 들어서니 느낌이 새롭다. 망원 시장 옆 블럭이라 그걸 기준으로 찾아가면 쉽다.마치 작은 여행을 떠나듯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주소를 찍고 지도를 들고 어찌어찌 찾아가보니 작은 동네서점일줄 알았더니 웬걸! 번듯하고 스타일 좋은 4층짜리 회색 건물 하나가 떡하니 나타났다. 이 건물 어쩌다 .. 2017.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