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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누리려면 블로그를 하자

by 미돌11 200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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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Web+Log의 합성어이다. 매일 생활의 기록을 로그를 남긴듯이 기록한다는 뜻이다.
매일의 기록을 남기기에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보다 복잡하지 않아 간단하고 시간의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이며 별도의 운영비도 없다.

나는 2003년부터 개인 홈페이지에서 일기를 꾸준히 써왔다. 지금은 620개가 넘는 포스팅을 기록하고 있다.
내 관심사를 기록하고 일기를 쓰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등 끊임없이 기록하고 표현한다.
호스팅과 도메인 비용을 내고 있고, 카운터를 빼버려서 지금은 하루 방문자가 몇 명인지도 모른다.  

누군가 내게 왜 일기를 쓰느냐고 물으면 나는 이런 글로 대신해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일 그대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을 적어 두자.
며칠 전 그대의 사랑스러운 딸이 그대에게 뭐라고 말했었던가?
적어두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다.
일기를 쓰는 습관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주고
머리 속에서 맴도는 골치아픈 일이 없어지도록 도와 준다.
시도해 보자. 효과는 만점이다!

[전체 글] 2002년 9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소개된 행복한 삶을 누리는 25가지 방법
   (저자:Wendy McCREADY)중에서

매일 일기를 쓰다보면 내 일상을 정리하고 정리한 생각이 내 다음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나는 조금씩 나은 인간이 되어가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나태해지려는 나를, 그만 주저앉으려는 나를, 끊임없이 일으켜세우는 일인 것이다.

나는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이 블로그와 연관되면서 지인의 추천으로 티스토리 초청장을 받아 블로그에 입문했다.
일을 하면서 문득 떠오르는 궁금증이나 의문, 기록해두고 싶은 정보를 포스팅하고 있다.(이제 막 시작했지만 ^^;)
홈페이지든 블로그든 운영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지식이 아니라 꾸준히 포스팅할 수 있는 끈기이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내 머릿속을 떠도는 생각을 정리하는 일상의 기록이자 생활의 파편이다.
블로그란 모름지기 그런 것이어야 한다.

모름지기 글은 그런 것이라고 믿는다.
글을 씀으로서 내 일상의 에피소드들은 비로소 내 생각으로 정리되며
그렇게 정리된 생각들은 다시 내 일상의 에피소드에 전적으로 반영된다.
내 삶과 내 글은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순환한다.

내 삶을 더 낫게 만들지 않는다면,
나라는 인간을 더 낫게 만들지 않는다면 내 글은 아무 것도 아니다.
결국 문장에 대한 내 태도는 삶에 대한 내 태도와 같다.

그렇게 우리는 하루하루 아주 조금씩 나은 인간이 되어갈 수 있고, 점점 행복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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