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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발굴] 네이버에 살고 있는 멋진 블로거① 취생몽사님에 이어 2탄으로는 그림을 소개하는 아트 톡톡(http://blog.naver.com/guarneri)님을 소개합니다.
낭만고등어님이 아끼는 블로그라고 소개한 이 그림 블로그는 벌써 사춘기 딸과 작은 딸 둘을 준 주부인 쥔장.(갈수록 소개 연령이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이 분위기는 -,.- ) 방문자도 하루 평균 2,000명을 웃돌고 댓글도 보통 30개에서 100개가 넘어가는 이 무지막지한 블로그를 보고 있지만 살짝 질투가 일 지경이다.
주로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시대별 미술사와 작가에 대한 소개, 유명한 전시 공간, 오페라, 발레, 유럽의 역사 등에 대한 주인장의 클래식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재밌는 건 '왕의 춤', '모딜리아니'와 같은 영화 속의 그림, 책 속의 그림 등 우리 주변에 흔히 지나치게 쉬운 장면 속에 예술이 어떻게 장치되어 있는지가 잘 소개되어 있는 것이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처럼 멋진 영화도 많으니 앞으로 좀 더 많이 소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테고리 중 특히 문화공간 탐방이 맘에 든다. 아직 가보지 못한 성곡 미술관이나 장흥 아트파크도 가보고 싶다. 용산의 어린이 역사 박물관은 내가 추가로 소개해주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 정도.
내 포스팅 중 소크라테스의 인기없음에 대한 위안에 나오는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는 그림이 프랑스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그녀의 말처럼 지루한 공부가 아닌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들여다보는 재미공부"라는 말에 100% 동의하는 바이다. 왜 학교에선 이런 재밌는 미술 이야기를 해주지 않을걸까...
방대한 글을 다 보기 힘드신 분들을 위한 추천 포스팅
최근 개관한 클림트전 토탈로 보기도 전시회를 가볼 생각이라면 봐주면 좋고, 인상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유별난 필자가 소개한 르네상스를 만나는 책들이나 인상파 화가들의 주제별 차이점은 아주 명쾌하고 유용하다. 재포니즘 - 일본풍을 사랑한 작가들 (기모노를 입은 여인..우왕~)은 새로운 화풍을 엿보게 해주고, 그림을 감상하는 법에 대한 포스팅들도 아주 좋다.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나 지난해 그녀가 송년 특집으로 마련한 인기화가 베스트도 아주 훌륭하다. 영화로 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작가가 베르메르를 비롯해 마네, 고흐, 샤갈, 마그리트, 램브란트, 밀레, 르누와르, 마티스 등 그녀만의 10대 작가를 엄선하여 소개해주고 있다.
나도 한때 스파게티에 빠져 영화속의 파스타, 소설 속의 파스타와 같은 메뉴를 홈페이지에 운영해 본 경험이 있지만 어떤 분야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또 팬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재발견했다. 즉 그림이고 뭐고 아는만큼 보이고 그만큼 감동도 더해질 수 있다는 당연한 얘기~
가벼운 세상, 속도의 시대에 클래식은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게 아닌가 싶다가도 이런 블로그와 마주하고 보면 '아~ 정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하는 것을 새삼 깨닫고 된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예술과 그림 이야기를 그 어떤 유명한 교수나 큐레이터가 설명해주는 것보다 친절하고 알기 쉽게 풀이해준다. 이것이 이 블로그가 갖는 가장 큰 미덕이다.
요즘 소위 파워 블로거라는 부류들을 보면 주고 상업적 마케팅의 대상이 되는 IT나 생활 쪽 가벼운 컨텐츠가 많은데 인문, 사회, 예술 분야의 다양한 숨은 보석같은 블로거들을 마주 대하고 보면 정말로 순수하게 블로깅을 즐긴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내가 시작했지만 이 기획 꽤 괜찮다. 앞으로 쭈욱 하게 될 것 같다. 반짝반짝 빛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알고 계시면 소개해주시라~
낭만고등어님이 아끼는 블로그라고 소개한 이 그림 블로그는 벌써 사춘기 딸과 작은 딸 둘을 준 주부인 쥔장.(갈수록 소개 연령이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이 분위기는 -,.- ) 방문자도 하루 평균 2,000명을 웃돌고 댓글도 보통 30개에서 100개가 넘어가는 이 무지막지한 블로그를 보고 있지만 살짝 질투가 일 지경이다.
주로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시대별 미술사와 작가에 대한 소개, 유명한 전시 공간, 오페라, 발레, 유럽의 역사 등에 대한 주인장의 클래식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재밌는 건 '왕의 춤', '모딜리아니'와 같은 영화 속의 그림, 책 속의 그림 등 우리 주변에 흔히 지나치게 쉬운 장면 속에 예술이 어떻게 장치되어 있는지가 잘 소개되어 있는 것이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처럼 멋진 영화도 많으니 앞으로 좀 더 많이 소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테고리 중 특히 문화공간 탐방이 맘에 든다. 아직 가보지 못한 성곡 미술관이나 장흥 아트파크도 가보고 싶다. 용산의 어린이 역사 박물관은 내가 추가로 소개해주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 정도.
내 포스팅 중 소크라테스의 인기없음에 대한 위안에 나오는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는 그림이 프랑스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그녀의 말처럼 지루한 공부가 아닌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들여다보는 재미공부"라는 말에 100% 동의하는 바이다. 왜 학교에선 이런 재밌는 미술 이야기를 해주지 않을걸까...
방대한 글을 다 보기 힘드신 분들을 위한 추천 포스팅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베르메르
최근 개관한 클림트전 토탈로 보기도 전시회를 가볼 생각이라면 봐주면 좋고, 인상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유별난 필자가 소개한 르네상스를 만나는 책들이나 인상파 화가들의 주제별 차이점은 아주 명쾌하고 유용하다. 재포니즘 - 일본풍을 사랑한 작가들 (기모노를 입은 여인..우왕~)은 새로운 화풍을 엿보게 해주고, 그림을 감상하는 법에 대한 포스팅들도 아주 좋다.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나 지난해 그녀가 송년 특집으로 마련한 인기화가 베스트도 아주 훌륭하다. 영화로 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작가가 베르메르를 비롯해 마네, 고흐, 샤갈, 마그리트, 램브란트, 밀레, 르누와르, 마티스 등 그녀만의 10대 작가를 엄선하여 소개해주고 있다.
나도 한때 스파게티에 빠져 영화속의 파스타, 소설 속의 파스타와 같은 메뉴를 홈페이지에 운영해 본 경험이 있지만 어떤 분야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또 팬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재발견했다. 즉 그림이고 뭐고 아는만큼 보이고 그만큼 감동도 더해질 수 있다는 당연한 얘기~
가벼운 세상, 속도의 시대에 클래식은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게 아닌가 싶다가도 이런 블로그와 마주하고 보면 '아~ 정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하는 것을 새삼 깨닫고 된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예술과 그림 이야기를 그 어떤 유명한 교수나 큐레이터가 설명해주는 것보다 친절하고 알기 쉽게 풀이해준다. 이것이 이 블로그가 갖는 가장 큰 미덕이다.
요즘 소위 파워 블로거라는 부류들을 보면 주고 상업적 마케팅의 대상이 되는 IT나 생활 쪽 가벼운 컨텐츠가 많은데 인문, 사회, 예술 분야의 다양한 숨은 보석같은 블로거들을 마주 대하고 보면 정말로 순수하게 블로깅을 즐긴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내가 시작했지만 이 기획 꽤 괜찮다. 앞으로 쭈욱 하게 될 것 같다. 반짝반짝 빛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알고 계시면 소개해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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