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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ey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 만난 주전부리 총집합

by 미돌11 201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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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출근길이 즐겁다. 여의도 곳곳에 피어난 산수유, 벚꽃, 개나리, 목련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요즘 여의도는 봄꽃 축제 기간이라(4/13~4/23) 꽃구경 인파로 북적북적 활기를 띠고 있다. 덕분에 지하철이 그냥 통과하거나 버스가 막히는 부작용은 좀 있지만 ㅠㅠ

이번 주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트윈타워에서 윤중로까지 걸어서 꽃구경을 다녀왔다. 꽃 구경보다 사람 구경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붐볐지만, 잠깐의 산책으로도 무척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꽃도 꽃이지만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간식들이 많아 눈도 입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혼자 서울여행 코스로도 여의도 봄꽃축제는 참 좋은 코스다.

PANASONIC Lumix LX3  


여의도 봄꽃축제는 23일까지 연기되었다


점심시간에 강변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이런 포즈로 사진 찍는 아름다운 여성분^^

  다정한 연인과 솜사탕

주전부리는 솜사탕과 추억의 뽑기로 시작해볼까요?

뽑기의 진화 키티, 뽀로로, 미키마우스 등장

자, 본격 주전부리 번데기와 고동


찐 옥수수 ,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간식

핫도그, 고구마 튀김


먹고 싶은 충동이 드는 바삭바삭한 핫도그


여의도에 야자열매 등장해 깜짝놀랐다. 얼음 둥둥 띄워 한잔!

지당한 말씀! 역시 유치원 아이들 사진이 귀엽네요~ 


동남아 관광객들의 단체사진 풍경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 봄꽃 구경에 들어가보실까요?

봄의 전령 개나리와 벚꽃

벚꽃나무와 바람개비가 대비되어 그림이다 

복스러운 벚꽃 아기들 ㅋㅋ

와 ~ 클로즈업해보니 수줍은 핑크색으로 피었군요.

   


봄꽃축제의 심장부, 중앙무대가 있는곳은 사람들로 가장 붐빈다.

거리의 화가들


그림과 참 닮은 커플


스타들의 크로키, 멋진 화가 아저씨


핫...이곳에도 스티브 잡스가!

어머님도 모델 포즈 중~


어느 새 봄꽃도 절정을 지나고 있는듯하다. 아직 여의도 개화는 60%~70% 정도인데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다니 많이 져버릴까 걱정이다. 봄은 이렇게 갑자기 왔다가 반가워할 사이도 없이 벚꽃처럼 스러져버린다. 올 봄에는 따뜻한 날에 꼭 밤 벚꽃 구경을 한번 다녀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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