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1 케이트 블란쳇 최고의 영화, 타르(TAR) (가상의 인물) 여성 최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 마에스트로 역을 몸에 꼭 맞게 소화한 케이트 블란쳇 최고의 100% 영화 👍🏻 초반 성공의 대명사로 불리던 그녀가 권력을 이용해 주위 사람들을 이용하다 결국 서서히 괴물로 몰락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레즈란 성 정체성으로 인한 스캔들에 휘말려 끝내 고향으로 돌아가 필리핀에서 새출발하는 그녀. 온 몸으로 지휘하는 모습이 어찌나 우아하고 정열적이고 섹시한지... 거기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과 피아노와 독얼어와 지휘를 배워 혼신을 다해 역할에 몰입한 그녀에게 매혹될 수 밖에 없다. 바흐를 예로 들어 예술가는 인성에 상관없이 그 결과물로만 판단해야한다며 논쟁을 하던 그녀가 자신의 예술에 도취되어 자만(교만)에 빠져 파멸하는 예술.. 2023.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