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17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 및 근처 볼거리, 추천 맛집 바야흐로 상춘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주 이상 고온 현상으로 여의도 벚꽃이 기상청 예상보다 일찍 개화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지난 주말 여의도 생태공원에는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의 인파로 축제를 방불케 할 정도였다. 주말이면 늘 텅텅비는 여의도가 봄만 되면 사람들로 북적인다.지난 해에는 4월 첫주에 여의도 벚꽃 축제를 열었다가 추운 날씨에 꽃이 피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4월 13~20일로 예상된 날짜보다 열흘 까까이 빨리 개화를 해 버린 것이다. 서울의 벚꽃은 작년보다 18일이나 빨리 개화했고 평년에 비해서는 13일이나 빠르다고 한다. 여의도에는 유모차를 끌고 꽃구경을 하러온 가족과 두손을 꼭 잡은 연인들, 끼리끼로 꽃놀이를 나온 어르신들로 벌써 북적북적한게 축제가 시작된 .. 2014. 4. 1. 특별한 날 가족모임에 인도 정통 요리집, 여의도 강가 특별한 날, 특별한 가족 식사를 할 만한 장소는 언제나 고민이다. 옆좌석과의 적절한 공간 확보로 대화를 나누기 시끄럽지 않은 좌석 배치에 만족스러운 맛과 거슬리지 않는 적절한 서비스, 그리고 일상을 벗어난 독특한 분위기까지.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서 집에서 멀지 않은 가까운 곳이라면 더욱 금상첨화! 미국에서 도련님이 일시 귀국해서 대접을 할 만한 맛난 집을 찾다가 백만 년만에 여의도 강가를 찾았다. 집에서 걸어서 십분 거리에 아까 말한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니 말이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이 흠이지만 뭐 자주 그러는 것도 아니니까! 인도는 아직 한번도 가본 적 없지만 강가는 '갠지스강'을 상징하는 여신이며 또한 갠지스 강의 인도어 이름이란다. 우리나라의 한강처럼 갠지즈 강은 인도 북부 평원 지.. 2013. 9. 29. [여의도] 맛있는 빵집, 폴 앤 폴리나 & 엘리스 파이 오늘은 여의도의 맛있는 빵집과 맛있는 파이집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십여년간 여의도 언저리가 내 생활 반경이다보니 자연스레 구석구석의 맛집을 알게 되는데 마땅히 소개한 적이 없었다. 블로그를 하면서 내가 빵집 리뷰를 하게 될 줄이야 ^^ 폴앤폴리나 (여의도)홍대와 서래마을, 가로수길 등 트렌디한 확산되고 있는 프리미엄 빵집이 여의도에도 몇군데 생겼다. 가로수길 르알래스카, 서래마을 오뗄두스, 홍익대 앞 폴앤폴리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빵집의 특징은 유기농 재료에 그때그때 소량의 신선한 베이킹을 내세우고 있어 오후면 빵이 떨어지고 없다. 심지어 오전 12시에 문을 느즈막히 열어 저녁 7시면 닫아버린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운영하며 언제든지 가면 빵을 살 수 있는 브랜드 빵집에 비하면 불편하기 그지.. 2013. 5. 30. [IFC 맛집] 최고의 이탈리안 다이닝, 꼬또(COTTO) 오늘은 여의도 IFC몰의 수많은 맛집 중에서 우리 부부가 꼽은 단연 최고의 맛집으로 부족함이 없는 이탈리안 화덕 피자 요리집, 꼬또를 소개한다.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블루밍 가든과 붓처스컷, 투뿔등심 등을 성공시킨 SG다인힐에서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인데다 첫 지점이 바로 여의도 IFC몰이라 하여 관심이 가기도 했다. '꼬또(COTTO, 요리하다)'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장의 분위기도 브라운 톤의 착 가라앉은 인테리어에 캐주얼한 다이닝 홀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공간, 피자 바까지 구성되어 있어 다채로운 느낌이 든다. 적절히 파티션이 되어 있어서 시끄럽지 않아 친구들과 만나 진지한 대화를 하거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여의도 비즈니스 맨들의 접대 장소로도 더없이 훌륭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태리 씬.. 2013. 3. 17. [여의도 IFC 맛집] 제대로 된 브런치, 르 브런쉭 올 데이 브런치를 하는 곳이 IFC에 있다고 하여 주말 아침에 작정하고 나섰다. 르 브런쉭(브런치를 쉬크하게 먹자는 뜻)은 원래 가로수 길에서 인기 몰이를 한 식당인데 IFC에 2호점을 오픈 한 것. 이름만 보면 그저 가벼운 브런치 정도만 파는 식당으로 알기 쉽지만 알고 보면 제대로 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이 집의 인기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 외에 프렌치 토스트, 샌드위치, 오믈렛, 팬케이크, 스파게티 등이 주요 메뉴이다. 천연 조미료와 신선한 유기농 야채만을 사용하는 그야말로 제대로된 '착한'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그래서 자칫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는 심심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장님이 재료를 산지에서 직송에서 제공한다고 하니 건강에는 참 좋을 듯하다. 20여가지에 달하는 브런치.. 2013. 1.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