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아트스페이스1 건축물 자체가 예술인 '송은'의 스웨덴 듀오 개인전 후기 2021년 9월 준공을 마친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창담동의 랜드마크라 할 정도로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은문화재단은 에너지 기업인 삼탄 산하로 1989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숨어 있는 소나무라는 뜻을 가진 ‘송은(松隱)이라는 이름에 따라 2001년 송은미술대상을 제정해 국내 젊은 작가들의 작업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건축가 듀오, 헤르조그 앤 드뫼롱이 설계한 소나무 패턴의 거대한 노출콘크리트 외관과 건물 내부의 나선형 계단 공간이 인상 깊은 건물이다. 건축가들이 꼽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건축물 자체가 중요한 전시물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공간이다. 두 건축가는 1978년 바젤에서 설립한 헤르조그 & 드 뫼롱(HdM)은 박물관, 경기장, 병원 .. 2024.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