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1 심리학자 하지현이 말하는 사랑을 대하는 5가지 단계 도시인들은 숙명적으로 외로움을 안고 살아간다. 심리학자인 하지현 박사(건국대 교수)가 마음이 춥고 배고픈 이들을 위한 '심야치유식당'이라는 책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지 1년 2개월 만에 다시 2편인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를 펴냈다기에 서점에 간 김에 업어와서 지난 주말에 다 읽었다. 사랑 참 어렵다. 사랑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결해 줄 수 있나? 나 정도의 나이가 되면 이제 사랑이란 조금도 낭만적이거나 운명적이지 않다는 것을 안다. 오히려 보다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사랑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 그가 말하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무척 궁금해졌다.사람들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그의 모습에서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의 모습도 보이고, 백 퍼센트의 사랑을 기다리는 당신에게'라는 서문.. 2012.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