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2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 (행복의 기원 / 서은국) 진화 심리학자인 저자의 행복에 대한 차가운 진실에 대해 북토크 회원들과의 뜨거운 토론이 격론이 이어졌다. 행복이라는 감정은 사실 눈이나 심장처럼 생명체의 근원적 숙제(생존, 재생산) 해결을 위한 ‘도구’라는 것. 이것이 진화심리학의 요지다. 우리가 행복해지고자 하는 이 모든 행위들이 모두 살아남기(진화)에 유리하도록 DNA에 설계된 것인가?애드 디너 교수는 행복은 주관적 안녕감(Subjective Wellbeing)이라고 정의하고 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DNA(외향성과 신경증)라는 파격적 의견을 제시한다. 2024년 10월 울림터 독서모임 선정도서 ● 제목 : 행복의 기원 ● 저자 : 서은국 ● 출판사, 발행일 : 21세기 북스, 📕 전반적인 평가 ✅ 인상적인구절 🔖 호모 사.. 2024. 11. 9. '가짜노동', 알쓸별잡 김상욱 교수가 추천한 일과 삶 되찾기 산업혁명 이후 우리는 줄곧 바쁘다는 게 미덕이고 한가함은 터부시되어왔다. 요즘처럼 첨단 기술이 발전했는데 왜 우리는 더 일하는가? 세탁기로 많은 양의 빨래를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집안일이 더 편해지고 여가시간이 늘어나지 않는가? 더 많은 테크닉과 테크놀러지의 출현은 늘 더 많은 ‘노동’을 창출한다.일과 건강한 관계 맺기, 단순한 돈벌이와 생존이 아닌 우리 존재론적 의미가 걸린 일이다. 무엇이 가짜 노동이고 무엇이 진짜 노동인지 구별하는 성찰적 판단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가짜 노동에서 벗어나, 진짜 일을 하며 노동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용기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은 여전히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낸다. 절약된 시간과 효율로 얻은 이익을.. 2023.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