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촬영1 내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 배우 장동건을 만나다 장동건은 우리 세대에게는 그야말로 미남의 대명사요, 흔들림없는 스타이다. '우리들의 천국'을 통해 청소년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고, '마지막 승부'에서 심은하와 출현해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각종 CF를 섭렵하던 그가 갑자기 '해안선'이란 영화로 우리를 찾아왔을 때 나는 몹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그 잘 생긴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두려움과 분노로 가득찬 얼굴은 무척 낯설었다. 이후 그의 변신은 계속됐다. 영화 '친구'에서 거친 사투리로 경상도 남자를 소화하더니 '태극기 휘날리며'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해 당당히 국민 배우로 우뚝 섰다. 게다가 온 국민의 연인이었던 그가 지난해 5월에는 영화 '연풍연가'에서 만난 고소영과 결혼해 잘생긴 아들까지 두고 있으니 정말 고소영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일까 ㅠ.. 2011.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