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블로그 백서와 2009년 디지털 트렌드

오늘은 블로그와 관련된 2가지 유익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점점 더 한 주제 파고들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가끔은 고개를 들어 이런 일반적인 정보가 담긴 아티클을 읽어보시는 것도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데 꽤 도움이 될듯 합니다.

2008 대한민국블로그백서 - 블로그 얌
거창한 제목과 달리 내용은 매우 빈약한 편인데 그래도 제가 알지 못했던 쇼킹한 내용이 있군요.

저는 30대가 블로그 인구가 꽤 될줄 알았더니 11%에 불구하고 10대가 무려 54%라니 ㅠㅠ 10대를 위한 블로깅을 해야겠군요...으..나이가 들수록 여성 블로거의 비율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도 특이하고(여자들은 나이가 들면 뭘 하는 걸까?).
저는 드문 30대 여성, 비즈니스,IT블로거라면 비율이 아주 희소한 편에 속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트랙백 이용이 11월 현저히 줄어든 건 아마 티스토리의 잦은 에러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생각과 함께 내년에는 정보부처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블로그들의 가치평가도 더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첨부1_2008대한민국블로그백서.pdf

블로그 플랫폼에 대한 이슈도 최근 뜨거웠는데(민노씨네 참조)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 저로선 역시 아래 분석에 관심이 가는군요.

2009년 5대 디지털 트렌드 - 에델만 코리아
에델만 코리아의 Lena님이 번역해주신 에델만 2009년 전세계 디지털 업계 5대 트렌드 보고를 뒤늦게나마 소개합니다. 몇번 만나뵌 적이 있는 레나님은 차분한 미모를 가진데다 (영어)실력자셨군요 ㅋㅋ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의 대화를 듣는 행위를 '아기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에 비유한 것이 재밌군요. 관심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일수록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는 법이죠 ^^
전통 미디어에 새 바람이 불어 온라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전통 미디어를 능가하고 있으며, CNN과 같은 기존 미디어들도 대중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기업 및 브랜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컨텐츠(Readers가 아닌 Searchers를 위한 컨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 아주 멋지군요~ 구글러들은 '바퀴벌레를 죽이는 방법'을 찾지 반드시 ‘바퀴벌레약’을 찾지는 않는다는 의미라고 하는군요. 아주 의미심장한 인사이트입니다. 

저도 숙독하고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아~ 배우고 읽어도 새로운 정보는 끝이 없군요 O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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