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S1 따스한 봄날, '신발없는 하루'를 실천한 손호석 님을 만나다 여의도 공원에서 Yes24의 온라인 마케터인 손호석 님을 만난 것은 봄볕이 따사로운 식목일이자 청명인 점심 시간이었다. 샌드위치를 사들고 여의도 공원 연못 정자근처에서 만난 그는 '맨발'이었다. 사전에 내게 양해를 구하긴 했지만 막상 맨날인 상태로 만나고 보니 조금 당혹스러운 기분이 들기도 했다. 미도리가 만난 사람 - 탐스 슈즈의 '신발없는 하루'에 참여한 손호석 님 그를 만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여의도 공원을 사이에 두고 근처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점심 번개가 두번째다. 날씨가 유난히 따뜻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며칠 전까지 쌀쌀한 바람이 불어 봄인가 싶지 않은 기분이었는데, 이날은 바람이 살랑이며 귓가를 간지럽히고, 따스하게 내려쬐는 봄볕은 심지어 나를 위로하는 느낌까지 들었다. 아~ 간사한 .. 2011.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