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놀란감독1 인간의 모순을 꿰뚫은 '오펜하이머'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빠른 전개와 심리묘사가 풍부해 3시간의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다. 용산 CGV 아이맥스로 보고 싶었는데 지인들과 수지 롯데 수퍼플렉스 관에서 보았다. 영화의 시작은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넘겨준 후 평생 고문당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원폭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영화이자 미국의 전쟁을 비판한다. 자신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관통하는 주제를 묵직하게 밀어부치는 야심찬 거장 감독. 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전기를 바탕으로 2개의 청문회가 흑백의 교차 구조의 플롯으로 전개된다. "플롯 = 세상을 보는 시각과 관계를 보는 눈이 다르다." 장관이 되려는 스트로스의 상원 청문회 (흑백) 오펜하이머의 보안승인 청문.. 2023.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