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1 승무원 폭행 사건, 마녀 사냥이 우려스러운 이유 포스코의 왕 모 상무가 대한항공 승무원에게 행한 비상식적인 폭언과 폭행으로 결국 보직해임됐다. 포스코 출범이래 품행 문제로 보직해임된 것이 처음이라고 하니 이 사건이 얼마나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포스코(정확히 포스코 에너지)의 기업 이미지는 엄청나게 추락하고 있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온라인에서는 '포스코 라면' 등 이 사건을 패러디한 각종 게시물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불길은 포스코 공식블로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4월 16일 포스코 페이스북이 올린 ‘순대의 단짝 친구는 누구일까’라는 글에 500여개의 엄청난 조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사건 발생 전에 올린 '타이밍'이란 웹툰도 새롭게 재소비되어 악.. 2013.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