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뽀로1 점심 메뉴로 딱 좋은 맛있는 일본 라멘집 3곳 내가 처음 일본을 갔던 96년 겨울. 도쿄 시내에서 돼지 뼈를 푸욱 우린 라멘 맛에 반해 지금까지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일본 라멘. 지난해 홋카이도의 라멘 거리를 헤매면서 찾아갔던(라멘 요코초)의 그 짭조롬한 소유라멘도 맛있었지만, 이젠 서울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일본에서와 똑같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시대이다. 서울에서 내가 자주 가는 일본 라멘집 몇 곳을 추천해보기로 한다. [마포] 담뽀뽀 - 진한 국물의 일본 라멘 상세보기 일본 동경식 라멘의 그 담백한 맛 그대로를 지향하는 ‘라멘 담뽀뽀’.담뽀뽀는 일본말로 민들레를 의미하는데 민들레 홀씨처럼 일본라면을 널리 퍼뜨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주인이 지은 이름이란다. 마포 지하철 역과 연결된 현대 오피스텔의 지하에 위치한 이 집을 들어서면 아주머니의 .. 2010. 2. 5. 이전 1 다음